* 방울은 40 방울을 1 ㎖로 가정합니다. 정확하진 않으나 보편적인 계산법을 적용합니다.
올초 전담 입문한지 4개월 됬습니다. 근래에도 가끔 던힐 6m 피웠구요...지금은 안핍니다!!! 이 자작액상이 대신해줘요 ㅎㅎㅎ
연초향에 가까운 강한 향료를 찾다가 몇개월전 쿠반슈프림하고 버지니아 구입했었습니다.
버지니아는 그런데로 믹스해서 피웠고(별 감흥은 없었구요), 쿠반슈프림은 외국레시피에 있는것 따라하다 토할뻔 했습니다.
그런정도로 쿠반슈프림 향 강하고 단독으로 써보면 사람 환장하게 하더군요. 근데 이걸 잘 조합해보면 아주 강한 연초향으로 만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도없는 변기통행 끝에 나름 괜찮은 조합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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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반슈프림 특성상 나무향과 약간의 바닐라향 그리고 버지니아의 달달하면서 스파이시한 향이 조화롭고 나머지 부재료들이 살포시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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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무향과 씁쓸함 스파이시한 향에 달콤함과 약간의 고소함 그리고 텁텁함으로 마무리 됩니다.
강렬한 연초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10일 숙성후 드시면 됩니다.
ps:주변 꼴초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