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린 Fifth rank 클론이라고 나돌던 레시피를 그대로 실행했다가 2주 후 좌변기로 흘러갔습니다.

아.... 양키들의 입맛은 노답.

여전히 원본은 입에 대보지 못했으며 원본을 먹어보신 분의 감상에 따라 향료 비율만 조절했습니다.

horehound를 1퍼센트로 줄여 극악의 허브향을 줄였고 원본이 술맛이 강하다는 말씀에 따라 샴페인은 5로

또한 라임맛이 살아 있다고 하여 5퍼센트로 높였고 7~8까지 높이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일단 최소 맛이 살아나는 5퍼센트로 표기하겠습니다.

처음 들이마실 때 혀에서 살짝 달았다가 내뱉음과 동시에 허브향과 라임향이 확 살아나고

끝맛은 샴페인 아몬드 바닐라 스윗크림이 살아나며 느끼~~하게 마칩니다.

그 어떤 향료와도 닮지 않은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요. 대중적으로 호응이 있을 맛은 아니니 소량 제조 테스트 꼭!

전자레인지에 VG만 가열하고 미지근하면서도 끈덕지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향료 붓고 PG 부었습니다. VG와 함께 향료들도 같이 부어서 돌려봤는데 샴페인 향이 특히 확 죽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VG 가열 후 섞고 중탕 없이 1주일 이상 상온 숙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