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레시피 이름을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애플모히또 외길인생......수많은 애플모히또를 만들어봤습니다.

멘솔을 줄이고 쿨라다를 넣고 이것저것 만들다가 드디어 제 입맛에 맞는 애플모히또를 완성하게되었습니다.

모히또 향료가 그리 좋은 향이 아니라는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는형님께서 스피아민트 20ml를 하사하시어 스피아 민트를 첨가한 이런저런 액상들을 만들어 봤는데

참 신기하게도 이녀석을 맛본분들은 하나같이 애플모히또 아니냐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이 액상은 모히또가 단1%도 안들어가지만 모히또의 맛을 내줍니다.

무엇보다 좋은것은 뿜는 향기가 모히또보다 훨씬 좋다는것이죠

향료도 12.5%로 가성비도 좋구요 맛도 연하지 않습니다.

멘솔의 경우 개인차이가 있지만 스피아민트도 멘솔느낌이 있기 때문에 1%이상은 안좋을거같습니다.

모히또가 과일향을 잡아먹는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스피아민트는 오히려 부곽시키는거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장타시 스피아민트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 있는데 너무 장타하시는거보다는 짧게 짧게 하시는게 좋구요

저W보다는 고W로 지져먹으면 더 맛이있습니다.

​애플9히또를 평가하자면 상쾌합니다. 

은은하면서 상큼한 사과향과 목젖을 스처가는 시원함~ 그리고 내뿜을때 다시 달달한 사과향

그 사과향이 사라질쯔음해서 향긋한 스피아민트로 마무리~~

이 액상을 제작하시고 1주일이 지나셨다면 코끝에 맺혀있는 물방울과 너무 자주 많이 피셔서 입안의 건조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액상테스트는 제가가진 무화기들로 다해봤지만.

빌로우2(니켈빌드), 카이푼4(니켈수직)로 먹었습니다. 둘다 맛이 진한 무화기들이긴 합니다.

기존 애플모히또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