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헤일로와 함께 해외구매 하던 액상 중 존슨이라고 하면 기억하실 분 있으실 겁니다.

조예테크 무화기 정품을 찐으로 치던 그 때 얘기구요.

카라멜과 미량의 견과류 노트로 기억되는 존슨크릭 테네시큐어의 "클론" 레시피입니다.

찾아보니 전부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향료임이 확인되어 올려봅니다.

향료들 보면 대충 어떤 맛이 날지 짐작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 갈색병의 존슨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을 위한 추억놀이 랄까요. ㅋ 

- Cotton Candy는 Ethyl Maltol로 100% 대체 가능 (1/10의 분량을 사용 할 것)

- Virginia Fire Cured는 FA의 Virginia 1.5%로 정도로 대체 가능합니다만 타는 향의 추가를 위해 FA의 Black Fire같은 향료가 있으신 분은 0.2-0.3% 정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원제작자는 Virginia Fire Cured를 3%로 올려 스모키한 느낌을 강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며 1주일 숙성을 권장하네요.

하도 오래전에 먹던 액상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에 정확한 대조는 어렵지만 뉘앙스 자체는 꽤 비슷합니다.

존슨크릭은 PG비율을 압도적으로 높게 사용하던 곳이어서 무화량이 개판이었는데 기억으로 (무화기에 따라 피우는 거 반, 흐르는 거 반일 때도 ㅋㅋ) 짐작컨데 PG비율이 못해도 70-80%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찰랑찰랑 했었습니다.

전 PG60%로 입홉 먹어봤고 충분한 향을 느꼈으나 좀 진하게 드실 분은 PVG를 줄여( -20%) 사용하셔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