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트 No.1 치즈 호라이즌(Duat NO.1 Cheese Horizon)

입홉 시리즈의 카테고리 네임인 두아트.

그 넘버링의 첫 번째 액상 치즈 호라이즌.

두아트 Duat

이집트 신화에서, 지하세계와 천국을 잇는 통로를 일컫습니다.

보통 별자리를 상징, 신격화하는 신화에서 북두칠성(혹은 북극성)을 가장 높은자, 주신, 이상향, 천국으로 보고 밀키웨이를 거기로 향하는 길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밀키웨이를 형상화한 상징물로는 일본 신사의 도리이(鳥居)가 있겠네요.

저는 두아트가 이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았고, 이는 제 아이디와도 어울린다고 여겨져 앞으로 계속해서 만들 입홉 시리즈 레시피의 타이틀로 정했습니다.

치즈 호라이즌 Cheese Horizon

이전 폐홉 버전의 치즈 호라이즌 레시피에서 대폭 수정을 했습니다.

긴 시간을 들였음에도 사실상 실패작인 폐홉 버전을 교훈삼아 절반 가까이 향료의 수를 줄였고, 비율도 보다 직관적며 쉽게 바꿨습니다.

그럼에도, 자칫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1. Madagascar (Vanilla Classic) (FA) 0.5%

치즈 자체의 느끼함에서 오는 질림을 방지하기 위해 넣은 향료이나 이로 인해 치즈 본연의 맛과 향을 해친다고 여기실 수 있습니다.

맞지 않으시면 줄이거나 빼시면 됩니다.

2. sweetener(TPA) 1.5%

해당 비율은 제 기준으로 견딜 수 있는 단 맛의 최대치입니다.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더 올리셔도 무방하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최저 0.5%까지 추천 드립니다.

최저 0.5%로 잡은 이유는, 둘세 데 레체의 맛을 끌어 올리기 위한 필요 최저한의 비율로 보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으로 저가인 TPA 향료가 많고 이 각각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입니다.

총 6차에 걸쳐서 만든 레시피입니다.

기준 무화기는 에테르로, 그 외에 테스트한 무화기는 드바루가 전부입니다.

에테르와 버서커로 종결이라 추가적인 입홉 무화기 욕심이 생기지 않고 있네요;;

또한, 완성은 했으나...이 레시피가 대중적인가, 완성도가 높은가 등등...여러 의문과 불안은 남아있습니다.

결국 나 좋자고 만든 레시피이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올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저, 한두 명이라도 취향에 맞는 분들이 있으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P.S.1. 기존 폐홉 버전의 치즈 호라이즌은 지금 만들고 있는 폐홉 레시피 완성 후 완전히 갈아 엎어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

P.S.2. 입홉 레시피는, 현 레시피를 기반으로 과일이 가미된 파생 버전을 만들 예정입니다.

P.S.3. VG PG는 4 : 6 을 권장합니다.(정확히는, PG 55~60%) 김장은 맛이 연한게...특히 입홉은 어쩔 수 없군요;;[2022.02.20 수정&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