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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팟디바이스 간단평가(입문자용)/(20230327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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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5.164) 작성일 님이 2022년 06월 13일 03시 37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7,426 읽음

본문

1. 발라리안: 액상을 정말 달게 표현해줘서 단 맛표현을 엄청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너무 달아서 제일 짧게 사용하고 방치. 이틀을 사용하지 못함.

              맛표현이 진하게 올라와서 베이핑시 들숨때 각노트마다 부각되는 입에들어오는 향과 맛표현은 가장 확실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베이핑 후 혀에 액상자체가 혀에 남아 있는 듯한 느낌때문에 기존 연초 흡연과의 괴리감으로 방치. 

             개인적으로는 베이핑 후에도 혀에 액상이 뭉탱이로 남아있는 느낌이라, 액상자체에 질려버리는 느낌.


2. 크로스미니: 균형잡히고 우수한 맛과 향표현, 대신 흡입시 연기를 밀어주는 힘이 개인적으로는 약하게 느껴짐.

               팟디기준 이 약한 출력 제외하면 우수한 제품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amg pro와 함께 서브용으로 사용.

                

                 액상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잘 표현해주는 기기. 다만 흡연의 느낌을 느끼기에는 흡입시 출력(기기가 연기를 입으로 밀어주는 힘)

                 이 많이 아쉬움.

                이 점 때문에 연초 흡연대용으로 베이핑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쉽사리 추천하지 못하겠음.

                부드럽게 올라와서 부드럽게 나가서 액상 고유의 향과 맛표현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출력을 제외하면 팟 누수가 진짜 없는 편이고 액상 고유의 맛을 잘 표현해줘서 제가 방문한 두 곳의 샵이 이기기가 시연기기임.

                타격감도 다른 팟디에 비해 어떤 액상을 베이핑해도 너무 약하게 표현해줘서 더더욱 연초 흡연 대용으로는 추천하기 힘듦..

               액튐이 다른 팟디에 비해 잦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배터리 3단계중 풀충전 3단에서 2단으로 빨리 떨어지고 배터리가 2단으로만 떨어져도

               맛표현이 좀 달라져서 서브에 더 적합할 것 같음.

                하지만 내가 베이핑했던 모든 팟디중 맛과향표현의 밸런스라든지, 어떤 액상을 넣어서 베이핑해도

             평타는 쳐주는 안전빵같은 기기는 크로스미니.(후술할 아보베에 비하면 맛과향표현에서는 크로스미니가

             큰 특징없이 무난하게 좋은표현이면, 아보베는 좀 맛과향, 연무표현이 더 선명하고 날카로운 표현감)



3.아보베: 얇고 긴 드립팁으로 인해 증기를 얇게 뭉쳐서 혓바닥에 쏴주기 때문에 맛 선명도는 탑 급. 

          대신 입안에서 풍성하게 연기를 머금는 느낌은 아니고 날카롭게 쳐주는 느낌.

            

            진짜 딱 평타. 전압설정부터 흡압 조절까지 다 지원해주고 준수한 맛표현까지 정말 무조건 평타는 치는 기기.

           다만 드립팁이 다른 팟디에 비해 길고 얇은 원형이라 흡입시 연기가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 아니라 얇게 혓바닥 위에 쏘아주는 느낌.

           이 특유의 드립팁 느낌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연초류보다 과멘에 더 잘어울리지 않을까 싶음.

           증기를 얇게 뭉쳐서 혀로 쏴주는 느낌이라 액상의 선명도는 팟디중의 탑으로 느껴짐.

           쿨링감도 이 특유의 얇게 쏴주는 드립팁때문에 더 강하게 느껴짐.

           개인적으로 이드립팁 영향때문에 맛과향표현, 그리고 증기인 연무표현이 몽글몽글한 느낌보다 날카롭고 선명한 느낌이었음.

   저는 연초했던 기억때문에 연기가 입안에 퍼지지않고 혓바닥 위에 쏴주는 느낌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방치.


4. 노틸러스 프라임x: 외장형 배터리 한발기기로 압도적인 흡입시 증기를 밀어주는 힘. 

                     대신 어떤 코일을 써도 상대적으로 밍밍하고 흐린 맛과 향표현, 엄청 드라이한 느낌. 단맛 억제.

                       

                      애초에 모드기같은 구성. 배터리도 내장형이 아니라 외장형 충전형.

                       그래서 흡입시 출력은 그 어떤 팟디보다 출중함.

                       다만 bvc, 2s메쉬, bp코일 어떤 코일을 써도 좀 밍밍한 맛과 향표현.

                       파폰 그마,캐슬롱처럼 맛이 거의 전무하고 향이 약한 액상들은  액상 반통만 써도 가습이 오는 것 처럼 향이 잘 안 느껴짐.

                       개인적으로 코일에 액상 유입 속도도 타 코일보다 느리다고 생각되고 이생각은 이커뮤에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말씀하심.

                       향과맛이 좀 약한액상들은 베이핑을 하면 할수록 맛과 향이 점점 약하게 느껴지는게 체감이 될 정도임.

                       

                       맛과향표현은 밍밍해도 출력이 압도적이라 연초를 아예 끊을 수 있게 해준 기기.

                       주력 액상이 파폰 캐슬롱이 아니었다면 계속 주력기기로 사용했을 듯.

                       bvc코일은 요즘 코일보다 옛날 코일이라 어떤 액상이든 타격감, 목긁음 둘다 좀 높게 뽑아줌.

                       (목긁음으로 유명한 로얄캐슬9mg 베이핑을 계속하면 진짜 목구멍을 살살찢는듯한 느낌....ㅡ,ㅡ;;)

                      

                        밍밍한 맛과 향표현을 제외하면 가장 큰 만족감을 주었던 기기.

                        향표현 엄청 드라이한 편. 맛과향표현의 밍밍함을 제외하면 들숨 날숨의 느낌이 팟디바이스 중 무화기에 가장 가깝다.

                        무화기로 흡입하는데 향과 맛표현이 어느정도 거세당하거나 맛과 향 노트 중간중간 비는 느낌이라 표현하면 맞을 듯.

                        진짜 제발 코일좀 좀 더 선명하게 만들어주면 어느정도 무화기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팟디라고 생각함.

                        팟디라고 하기엔 몸통이 모드기에 가까워서 무화기 출력이 느껴지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듯.

                        기기위에 액세서리 구입으로 노틸 전용 무화기도 체결 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긴 한데

                        무화기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 아닌 듯 하다.(노틸 체결용 무화기는 사용해보지 않고 리뷰만 읽음)


5. 위넥스 스타일러스: 개인적으로는 후술 할 amg pro 하위호환이라 평가. 

                     흡입시 맛과 향표현은 흐릿하고 날숨시 맛과 향표현이 풍성하고 진해짐. 단맛 억제.

                     개개인의 취향의 따라서는 후술 할 amg프로보다 들숨 날숨 향표현이 은은하고 

                     흡입감은 고급스럽다고 느낄 수 있다.

                        

                        일단 취향에 의해 사용기간이 발라리안 만큼 짧기때문에 평가절하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커뮤에 연/디류로 극찬을 받았던 기기인데 개인적으로는 가장 크게 실망한 기기.

                        장점은 크로스미니보다는 높은 출력에 흡입시 맛과 향표현의 선명도는 크로스미니보다 약한데

                        크로스미니보다 더 부드럽게 맛과 향을 표현해줌.

                        개인적으로 후각이 민감한데 이기기혹은 팟? 특유의 플라스틱?고무 비슷한 냄새가 베이핑시 거슬릴 정도로 느껴져서 

                        오래 쓰지 않고 방치하여 자세한 느낌은 사실 잘 모르겠음. 어떤 팟디보다 곱게 증기를 표현해준다?정도..

                        노틸보다는 아래의 드라이한 향표현.

                       

                       얘는 들숨떄 혀에 들어오는 향이나 맛은 미약하게 나는 반면 날숨때 뿜을때 향은 풍부하고 선명합니다. 

                       Amg프로보다 바로 아래  느낌..

                       일반적인 액상보다는 연초류, 그것도 진짜 재떨이향에 가까운액상이나 맛보다는 향으로 피우는 액상 필때는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6.amg pro:  향 표현만으로만 치면 현재까지 팟디바이스중 최고라고 생각되어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기기.

           발라리안 보다 액상의 맛표현의 진함은 상대적으로 약하고 향표현은 상대적으로 진하고 풍성함.

           위넥스와 다르게 흡입시부터 향표현이 선명하고 뱉을때도 선명함.

           개인적으로 크로스미니와 함께 서브용으로 사용. 

           흡압과 별도로 흡입감은 팟디중에서도 평균 이하라고 생각 됨(이 부분이 이 기기가 살짝은 쌈마이스럽다는 느낌을 주는 듯)



  


              다만 베이핑이 반복되었을때, 혹은 베이핑중 미약하게 액상의 향료 맛이 아닌 뭔가 무맛의 찝찌름하고 떫은 맛이

              입에 남거나, 팟 플라스틱 비슷한 향?맛이 미약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넥스 스타일러스와 함께 향 표현이 우수한

              기기 일수록 팟 내부의 냄새 혹은 드립팁의 플라스틱 냄새가 같이 밀려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걸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일 듯.

           

              다만, 유튜브나 개인리뷰들을 봐도 이 정체불명들의 맛에 대한 거론은 지금 글을 쓰는 나밖에 없다는 것은

              이 맛?느낌을 느낄 수 있다 없다 혹은, 거슬린다 거슬리지 않는다의 차이가 개인별로 있는 듯


              (리빌드 입문해서 무화기 돌려보니 이 떫은 맛이 솜맛 같기도 하고?... 팟디 코일에도 솜이 들어가니) 

              여러액상을 돌려가면서 피워도 모든 액상 베이핑시 다 느껴지는 것 같음.

             

              다른 팟디바이스 사용시에도 특정상황에 비슷한 맛을 느꼈던 기억은 있는데, 이 기기가

              조금 더 자주 이런 떫은 맛이 느껴지는 것 같음.


               흡입시 맛표현과 향표현도 위넥스 스타일러스보다 더 선명하고 풍성하며

            날숨때 향표현 또한 개인적으로는 위넥스 스타일러스보다도 선명하고 풍성하다 느꼈음. 

            개인적으로는 날숨때 향은 팟디계에서는 

            독보적이고 저렴한 무화기 바로 아래급으로 생각함. 이게 내가 리빌드 입문하고도 이기기를 서브로 쓰는 이유.

               

             

             (다만 다른 향은 모르겠는데 견과류 향을 다른향에 비해 잘 못올려주는 것 같음. 그마. 로얄캐슬, 캐슬롱 베이핑시 느낀점)

             대신 출력은 노틸러스프라임x 다음으로 생각이상으로 잘 밀어줌.

             

             개인적으로 맛표현은 크로스미니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비슷?

             출력은 amg가 조금 많이 우위.(연초 흡연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타격감도 amg가 우위. 다만 노틸러스 bvc코일 만큼의 타격감이나 목긁음은 아님. 그 이하.

             (노틸러스로는 로얄캐슬 목긁음때문에 베이핑 포기했는데 이기기로는 타격감이나 목긁음이 느껴져도

              베이핑을 포기할정도로 느껴지진 않음)

             연기가 입안에퍼지는 느낌도 있음.

             향표현은 계속 강조하지만 2022년 6월 기준으로 팟디에서 얘를 능가할 애가 없다고 생각함.

            

             다만, 기기외형이 내가 샀던 어떤 팟디보다 조잡하다고 느껴짐. 그냥 팟디 사용조금만해도 금방 고장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듦.

             

             뭔가 기기 자체의 완성도나 안정성은 조금은 불안한 느낌.(사고에 대한 안정성이 아닌 튼튼함에 관한 안정성)

             흡압센서가 예민한건지 내 베이핑 습관이 이상한건지 흡압 도중에 연기가 들어오다 끊길때가 있고.

             흡입시의 증기가 빨려오는 느낌이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님.

             

             그리고 다른 오토파이어 기기보다 풀로 흡입시간도 좀 짧은 2초내외로 느껴짐.(흡압 풀개방기, 흡압을 좀 올리면 그이상)

             이점 때문에 맛과향표현과 별개로  기기가 좀 불안하게 느껴질때가 있음.


             팟에 코일 홀이 액상높이의 팟 바닥기준으로 1/3지점에 있어서 액상 1/3은 사용도 못하고 밑에 채워두는 것이 큰 단점.

             생각보다 배터리 풀충전 3단에서 다음 2단까지 떨어지는 사용시간이 길어서 메인으로도 사용가능.


             과멘기준 맛 진하고 쿨링도 잘 올려주고 만족. 

             이그니스 말리부 베이핑했을때 연/디류 액상에 비해 기기의 급자체가 한단계 올라간 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대만족.

             액상도 적당히 진하고 쿨링도 뭔가 다른기기랑 살짝 다른느낌인데 좋은 느낌(뭔가 쏘는 느낌은 적은데 상대적으로 차가운 

             느낌은 강함)​ (쏘지 않고 차가운 느낌의 쿨링은 리뷰보니 말리부 액상의 특징이네요. 기기와 상관 없네요)

             

             보통은 팟디기준으로 향표현이 뛰어난 기기는 액상의 단맛이나 진함을 좀 억누르는 경향이 강한데.

             이기기는 액상자체의 단맛이나 진함도 어느정도 수준이상으로 올려주면서도 향도 선명하고 풍성함.


             캐슬롱 베이핑 후 기기에 대한 평가가 더 올라감.

             위에 거론했던 모든 기기로 캐슬롱을 베이핑했을때 그나마 가장 들숨, 날숨 모든 향이 선명하면서도 그 정도의 수준이 계속

             유지됐음. 다만 캐슬롱이 팟디에 따라 액상의 복합적인 향중 메인으로 올려주는 향이 다달라서 기기에 따라 취향이 갈림.

            

             다른 파폰 제품 대비 팟디에서도 상대적으로 향이 선명한 '블랙플래그리즌'베이핑시에는 캐슬롱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느낌.

             어떤 팟디바이스보다 amg pro에서의 베이핑이 압도적으로 좋았음. 

             날숨때 향의 풍부함이 이 액상의 진가인데

             그걸 팟디 기준 120프로 살려주는 것 같다. 타기기로 이액상을 베이핑했을때 사놓고 한달동안 한 병을 못비운 액상인데

             amg pro에서 베이핑 후, 한 병 더 사놔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이 액상해보고 느낀 건, 향 위주의 연초 액상이 본인 주력이면 이기기가 팟디 인생기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파폰의 캐슬롱, 그마는 이기기로도 100프로는 절대 못 살리는 것은 맞음.  

       

             

             다만 팟디 특징상 연초, 연/디류 액상중 특정 향료부분의 맛과 향표현을 집중적으로 올려주기때문에 

             액상에 따라 액상 전체 맛중 특정맛 부분'만' 과하게 올려주는 경향이 있긴함.

             이건 이기기 뿐만 아니라 모든 상대적으로 맛표현이 선명하거나 진한 팟디 공통적인 한계점.


7. 위넥스 H1: 개인적으로 팟디에서 현재(2023/032기준)가장 만족하는 기기입니다만,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연초나 연디류보다는

            과멘에 좀더 특화된 기기로 느껴졌습니다. 흡입감이 팟디치고 꽤 괜찮고 향표현 또한 팟디치고는 좋은 편입니다.

            다만, 위에 말한 것처럼 과멘에 좀 더 특화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연초나 연디류는 리빌드에 비해 액상의 맛과 향표현 

            의 노트중 일부가 삭제되거나 증폭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액상에 따라 천차만별이어서 액상을 좀 가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디기준)


            현재는 돌고 돌아서 무화기는 그냥 드바루 FL에 연디류인 캐슬롱 먹고(이것 저것 하이앤드인 18만원~20만원대 무화기도

            써봤는데 걍 드바루 FL이 클론인데도 무난하네요. 찬양받는 이유가 있는 기기 같습니다)

            위넥스 H1에 이것저것 과멘만 먹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캐슬롱이나 그마같은 연디류 액상은 코일이 금방 맛이 연해지고, 과멘은 그럭저럭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 베이핑 주력이 연디고 서브가 과멘이라 자주 사용안해서 코일이 더 오래간다고 느끼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액상은 팟디기준 다른 기기에 빨리 좀 더 빨리 소모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20년 연초 인생을 끝낼 각오로 돈 생각 안하고 이기기, 저기기 만족할때까지 다 질러봤으나.

경제적 효율성을 따지는 다른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습니다!

흡압은 개인적으로 크게 따지질 않아서 흡압보다는 출력쪽으로 글을 썼네요.


물론 출력은 개인적인 기준이기때문에 제가 출력이 좋다라하고 하는 기기들이 어떤 분들에게는 과하게 

쑥들어온다라고도 느끼실 수 있고

제가 출력이 아쉽다는 기기들이 오히려 적당한 출력으로 느끼실 수도 있다는 점 고려해주세요!!


딱히 액상 종류가 거론되지 않은 기기의 액상기준은 연초, 연/디류 기준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담 처음할때 1주일 정도 고생했던 피부 알러지 반응 말고는

연초할때보다 컨디션이 좋아졌다 느껴져서

가끔 기기나 코일 고장, 불량, 액상실패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흡연 대신 즐거운 베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


지극히 개인적인 제 입장에서는

주력액상이 과멘이면 굳이 리빌드에 입문하지 않아도 팟디바이스도 훌륭한 기기들이 많고

주력을 연/디로로 생각하고 저처럼 맛 표현과 입체적인 여렷 향 표현에 좀 집착하는 분이면 리빌드 입문이 불가피 할 것 같습니다.

(리빌드 입문한지 몇 주 정도 지났는데 연초 포함 된 디저트류, 다시말해 연초류 액상과 연초디저트류 액상, 

적어도 이 두가지 종류들의 액상들은

어떤 경우에도 리빌드한 무화기의 흡입감과 맛표현, 향표현 중 무언가가 됐든,

액상마다 팟 디바이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지닌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전담 초기에, 연초류 연/디류 액상에 항상 달리는 댓글들, 'xx액상은 팟디로 한계가 있다. 리빌드를 해야한다'

이런 댓글들을 보고 너무 일반화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직접 리빌드를 시작하고 연초/연디류 액상용 무화기 2개, 과멘용 1개 정도 사용하는데.

진짜 뭐 상황이 안되거나 짬이 안되는 것이 아닌 이상 무조건 연초, 연/디 액상은 무화기로 액상을 먹으려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캐슬롱 같은 액상은 팟디에 넣어 먹으면 액상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화기와 현재까지의 팟디바이스의 차이는 저 액상종류에서는 존재합니다.


과멘은 무화기가 팟디보다 무조건 좋다라고 할 수 없는 것이 팟디의 달다는 명확한 장점과

향표현보다 맛표현에 더 치중된 액상들이 많다는 점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 있습니다.

그냥 디저트류 액상은 개인적으로 몇 번 시도 해봤지만 과멘보다 더 연초 흡연과의 괴리감이 들어 좋아하지 않고 판단을 하지 못하겠네요)




대신 리빌드를 입문하려면, 일단 입문턱이 높은 건 사실이죠.

리빌드 용품들이 뭔지도 알아봐야 하고, 용어도 배워야 합니다. 직접 누구에게 배우든, 영상을 보든 꽤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코일 마는 법이나, 솜세팅, 무화기별 세팅법을 찾아봐야 하며,

그중 어떤 단계가 잘못되었을 시, 맛표현이 이상해지거나, 누수가 나거나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무화기 오링과 경통같은 것에 익숙하지 않아

무화기 하나가 모드기 위에서 누수가 철철 나는 바람에 처음 입문용으로 샀던 모드기가 한달도 사용하지 못하고 고장이 났습니다.ㅜㅠ

팟디바이스의 팟보다 무화기를 이루는 부품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분리가 가능 하기 때문에

일부 부품을 휴지에 닦는다고 싸놓은 후 까먹고 저처럼 변기통에 휴지와 함께 일부 부품을 버린 유저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코일을 새로 말아서 체결해줘야하며,

솜도 자주 갈아 줘야합니다. 


이 또한, 제기준으로 한 2주~한달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코일을 말거나, 솜을 세팅하는 정도는 익숙해집니다.

위의 경험들을 하면서 그외의 상황들에도 어느정도 적응을 하기 시작하는데

저처럼 어떤 부품을 잃어버리기도

누수가 나서 모드기 자체가 맛이 갈 수도 있겠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팟디보다 신경써야 할 것들이 꽤 나 많습니다. 시간도 확실히 들여야 하며,

제일 난감한게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 타이밍에 새로 리빌드나 하프빌드를 해야하만 하는 상황이 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초,연/디류 기준으로는 이정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맛과 향표현과 흡입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리빌드의 입문에 대한 어느정도 적응입문턱과는 예외로, 결국 리빌드도 어느정도 경력이 된 대대수의 유저들은 간편한 세팅을 선호하는데


결국, 개인적인 기준으로 팟디바이스보다 귀찮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의 리빌드를 유지하는 것이 결국

자기 만족선에서의 최소한 양질의 베이핑이라는 기준점때문이라면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팟디도 리빌드의 대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일부 팟디들의 연/디류 기준 향표현력도 많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mg pro는 리빌드의 베이핑의 질과 귀차니즘을 교환할 수 있는 팟디, 

리빌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점은 분명 넘었다 생각합니다.


연/디류 기준 팟디바이스와 무화기와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위에 거론한 팟디중 연/디기준 날숨때 향표현으로만 보면 꽤 근접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기기 특성상, 바디감은 잘 안 느껴지는데 향은 풍성하고 선명하게 표현해주니 뭔가 언밸런스하다 라는 느낌이 좀 들고. 

액상에 따라 액상중 특정맛과 향을 쥐어짜듯이 증폭시켜주니, 일부 액상에 따라 

맛표현이 덜 선명하고 드라이한 기기에 비해, 액상의 풍미가 오히려 더 떨어지고 싸구려처럼 표현되는 액상도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으로 니코틴 충전대용만으로 베이핑을 즐기신다면 과/멘 액상을 주력으로 삼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멘액상이 주력일 경우

여러 기기에 대한 고민과 리빌드 입문에 대한 갈망이 연/디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지거나 불필요해지고 

액상 실패확률도 연/디류에 비해 낮습니다.


Ps: 최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위해 생각날때마다 제가 느낀 것을 위주로 계속 수정하고 있습니다.


2022 08 29 기준

위넥스h1을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팟디바이스를 구매할 목적이고

주력이 연/디 쪽이시라면 위넥스h1이 amg pro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amg pro는 일단 팟이 개선 되지 않는 한

액상을 팟의 1/3가량 사용도 못하고 밑에 채워놔야 한다는 점이 큰 단점이고

위넥스 h1을 직접 사용하진 못했지만 몇몇 후기들을 보면 최소 amg pro정도의 향 표현은 구현하는 것 같네요.

amg pro는 향표현 말고는 흡입감이나 너무 입이 마를 듯한 드라이함이나

롱런 할 수는 없을 기기 같습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은근 뭔가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기기 전반적인 이미지를

깎아 먹는 느낌입니다. 


20230327/ 액상 가리지 않고 형표현이 좋은건 단연 AMG PRO인데 앞에서 기술 한 것처럼 

일정하지 못한 흡입압, 조악한 외형 등, 장점을 깎아먹는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또한 위넥스 H1은 연디류 기준으로는 최고의 팟디라고 하기에는 좀 맛과 향표현이 액상을 가리고 

코일 수명도 과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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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주간지님의 댓글

주간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9.55)
회원아이콘 @장탄제 팟디 종착역은 amg pro로 결정나서
나중에 엄청 획기적인 기기나 나오는게 아니면
팟디는 amg pro재구매 할 것 같네용 ㅎ

엑스탈은 못먹어 보겠네요...ㅠ

생명수타펀님의 댓글

생명수타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2.43)
회원아이콘 즐겨찾기 해놓고 자주자주 읽으러 옵니다 ^^
중간에 추가 리뷰도 적어주셔서 더욱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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