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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트림] 유웰(Uwell) 하보크(Havok) 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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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프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0.126) 작성일 님이 2021년 07월 18일 19시 19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22,47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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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로 쓰여진 리뷰입니다. 제품 선택에 있어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고,  

토론이나 의견의 피력은 언제나 환영이나 필요 이상의 태클이나 분쟁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용트림(Dragon Vapes)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좋은 기회를 주신 용트림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엘레프슨 입니다.


유웰(UWELL)에서 컴팩트한 크기, 전반적으로 우수한 액상 표현력, 긴 코일수명.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인, 이토록 흠잡을 것 없이 우수한 발라리안 -> 발라리안 SE로 연결되는 발라리안 시리즈로 팟디바이스 기기의 한 축을 당당히 차지하고 지금까지 고공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에 유웰에서 '하보크(Havok)'를 출시 하였습니다. 외관이나 스팩을 보면 발라리안의 형태, 매커니즘을 그대로 계승한 발라리안의 '형제뻘'로 보이는 디바이스로 보여집니다. 출시 전부터 매우 궁금하던 차에 용트림에서 체험용으로 기기 본체와, 추가팟, 추가코일 2종을 보내주셨습니다. 일단 스펙부터 볼까요?



Spec


기기명 : 하보크(Havok)

제조사 : 유웰(UWELL)

기기 크기 : W42.9 X D19.2 X H100

무게 : 약 101g(공팟+코일 포함)

재질 : 알루미늄 알로이

에어홀 : 팟 측면 가변

배터리 : 1,850mAh

출력 : 5 ~ 65W

지원 모드 : 와트 가변

탱크 용량 : 4ml

사용 코일 : 하보크 전용 UN2 Mashed-H 코일(0.25옴(45W Max), 0.6옴(25W Max))

충전포트, 전류 : C-Type, 2A


스펙만으로 보면 하보크는 발라리안의 외형, 매커니즘을 그대로 계승하고, 발라리안과 상당히 닮아있는 기기 입니다. 하지만, 발라리안을 쓰시거나 경험 하셨던 분이시라면 금방 눈치를 채셨겠지만, 스펙만으로도 발라리안과 비교 했을 때 출력부분에서 가변모드가 지원되고, 적용코일이 저옴 위주로 내려가 있는걸 보면 뭔가가 큰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것 같죠? 한번 낫낫이 뜯어보도록 합시다! (아마도.. 발라리안과 비교리뷰가 많이 들어갈 듯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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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하보크 V1의 라인업]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발라리안의 외관, 매커니즘을 그대로 계승한 모습입니다. 기존 발라리안이 무채색 위주의 심심한 컬러를 고수하였으나 하보크는 원색 컬러가 추가되고 전면 패널에 에폭시 재질의 화려한 아발론 장식이 추가되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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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박스 디자인]


하보크의 박스 디자인은 전작인 발라리안과 동일한 블랙박스에 일러스트나 레터링 마저 흡사한 패밀리룩을 보는 듯 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측면에는 드래곤베이프(용트림) 의 국내 정식인증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 뭔가 묵직한 느낌과 딱딱한 느낌이 들어 발라리안 시리즈와 동일한 플라스틱 이너박스일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하보크는 두터운 종이 이너박스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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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추가팟과 추가코일]


하보크의 팟은 기존 발라리안의 용량에서 1ml의 용량이 늘어난 4ml 용량을 가지며, 발라리안의 코일이 빠진 공팟 패키지와 달리 팟 내부에 0.6옴 코일이 기본적으로 인스톨 되어 패키징이 되어 있습니다. 팟과 코일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계속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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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박스 오픈]


하보크는 발라리안의 패키징과는 달리 그 별거아니지만 굉장히 고급졌던 '트레이싱지' 가 빠져있습니다. 진짜 별거아니지만 제품의 품격이 한단계 더 올라가 보이던 느낌이었는데 이상하게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제공받은 컬러는 그린 컬러로써 실제로는 국방색에 가까운 저 아발론 문양과 상당히 잘 어울리며, 남자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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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셋에 동봉된 추가 악세사리들]


추가 악세사리는 여분 O-ring 세트와 0.6옴 여분코일이 전부입니다. 발라리안 SE 때도 그랬지만 역시나 충전 케이블은 동봉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최근 가정에 C-Type케이블 하나씩은 다 있는지라 크게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제품 생산단가 부분에서 조금아니마 득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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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딱지들]


하보크에 동봉된 종이 캔디류 입니다. 

발라리안 때와 마찬가지로 유저매뉴얼, 주의사항, 유웰 이벤트 안내장으로 이루진 종이 캔디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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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 V1의 기기 본체]


발라리안보다 조금 더 크고 묵직해 진 듯 하지만 종일한 재질의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된 바디에 한쪽면은 화려한 아발론무늬의 패널이 부착되어 있으며, 다른 한쪽면은 하보크의 로고, 메쉬코일의 형상 등 특징적인 몇가지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발라리안과 가장 큰 차이점인 LCD 디스플레이와 가변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리뷰했었던 형제뻘인 발라리안 DV의 심플함과는 달리 온통 화려함으로 일관하는 외관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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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발라리안 DV와의 비교샷]


전작인 발라리안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봤습니다. 딱 봐도 크기가 제법 차이가 납니다. 물론 무게도 차이나고요. 외형만을 놓고 비교 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은 팟 매립부의 일부를 터 놓아서 팟을 뽑지않고도 액상의 잔량을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게 디자인이 변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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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하보크!]


모드기기나 팟 디바이스의 국룰 '버튼 5연타' 를 시전하면 기기의 전원이 들어오면서 'Hello UWELL' 이라는 문구가 출력이 됩니다.별거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요런 사소한 부분에서 귀여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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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팅! 하보크의 메인 디스플레이]



발라리안과의 가장 큰 차이점! 디스플레이가 생기고 가변기능이 생겼습니다! 하보크의 메인 디스플레이 화면입니다. OLED LCD를 채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0.96인치로써 선명한 시인성을 보여 줍니다.

현재 0.25옴 코일 장착중이며, 배터리 잔량, 출력, 전압, 코일 저항, 파이어 타임, 퍼프수가 일목요연하게 출력이 됩니다. 전압값과, 파이어 타임은 파이어버튼을 누를시 표기가 되고 파이어버튼을 놓으면 잠시 후 0으로 다시 바뀝니다. 아래 두개의 버튼은 평소 출력조절에 사용이 되며 파이어버튼과 아래 두개의 버튼 조합시 하보크의 여러가지 기능에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애서 다루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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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락, 언락 기능]



파이어버튼 + 하단 왼쪽버튼을 동시에 꾹 누르면 버튼락이 활성화가 됩니다. 기능버튼은 물론 파이어버튼까지. 즉, 하보크의 모든 버튼에 락이 걸려서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속에 휴대시 혹시모를 버튼눌림이나 미스파이어를 확실히 방지 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같은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시면 언락상태로 바뀌어 버튼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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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버튼 락 기능]


파이어버튼 + 하단 오른쪽 버튼을 동시에 꾹 누르면 파이어버튼 이외 하단버튼 두개가 락이 걸립니다. 파이어는 가능하나 출력조절과 기능변경에 접근이 되지않게 됩니다. 역시 의도치않은 버튼눌림에 의한 출력변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버튼을 한번 더 눌러주시면 언락상태로 바뀌어 버튼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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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프수 리셋 기능]


하단버튼 두개를 동시에 누르면 퍼프 카운터가 리셋이 되고 퍼프수가 제로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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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오프시 출력화면]


전원을 켤때와 마찬가지로 켜져있는 상태에서 파이어버튼을 5연타 하면 'Goodbye!' 라는 문구가 출력이 되면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그외 기기와 관련된 기능 또는 안전기능


파이어 오버타임 : 장시간(8초)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OVER 8s!' 라는 문구가 출력되며 기기, 코일보호를 위해 파이어가 강제로 끊어지게 됩니다.


공팟 파이어 방지 : 코일이 장착되어 있지않거나 팟을 장착하지않고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No Atomizer' 문구가 출력되며 파이어가 되지 않습니다.


쇼트 방지 : 누수, 결로나 코일 이상, 접점부 이물질로 인하여 합선이 될 시 'Atomizer short' 문구가 출력되며 쇼트원인이 제거되기 전까지 파이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열방지 : 기기내 PCB의 온도센서가 80도 이상을 감지할 시 'Too Hot! Please Weit' 문구가 출력되며 온도가 떨어질 때 까지(약 10초) 파이어가 되지 않습니다.


공장초기화 : 파이어버튼 + 하단버튼 두개를 동시에 3초간 누르면 'Factory Reset' 문구가 출력되며 기기가 출하 초기상태로 리셋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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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하단부]


기기의 하단부에는 발열을 분산하게 해주는 3개의 벤트홀과 반대편에는 C-Type 충전단자가 위치합니다. 충전은 2A 고속충전을 지원하여 1,850mAh의 큰 용량을 자랑하는 배터리 임에도 방전직전 ~ 완충까지 30~40분 남짓한 충전시간이 소요되는 쾌적한 충전속도를 보여주었고, 충전시 발열은 기기가 약간 미지근해 질 정도의 발열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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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삽입구와 접점부]


팟 삽입구는 꽤 깊은편이며, 2점 접점으로 접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삽입구에는 접점 이외에 센서홀이나 에어플로우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혹시 모를 누수나 결로발생시 기기 내부로 수분이 침투하는것이 최대한 방지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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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팟 삽입 구조]


전작인 발라리안이 완전 폐쇄형 삽입 구조여서 팟이 장착된 상태에서 액상 잔량확인이 힘들었던 단점이 있었는데, 하보크에서는 팟 삽입구를 V자로 깎아내어 완벽하진 않지만, 액상 잔량확인이 어느정도 가능하도록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팟 장착은 장착부 하단 내부에 자석이 위치해여 팟을 잡아주며, 팟의 흡압 조절부 위쪽에 노치가 존재하여 팟을 눌러주면 팟이 기기에 꽉 물릴정도로 견고하게 장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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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의 액상 주입구]


하보크의 액상 주입구는 발라리안과 동일한 상부주입 구조를 채용하고 있으며, 고무재질의 주입구가 액상 주입시 이외에는 꽉 막혀있는 구조이고 슬라이딩 도어가 한번 더 밀폐를 해 주는 구조로 이루어져 주입구 누수를 최대한 억제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밀폐구조 덕분이 액상 주입시 탱크 내압이 올라갈 경우 과유입이나 누수로 연결될 수도 있으니 액상 주입 후 주입구를 벌려 탱크 내압을 살짝 빼 주시고 주입구 도어를 닫아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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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의 흡압조절부]


하보크 팟의 흡압조절부 또한 전작인 발라리안의 그것과 동일한 구조, 작동방식을 채용했습니다. 슬라이딩 구조로 조절을 하게 되어 있으며, 볼이 들어갈 정도의 빡빡한 흡압부터 폐호흡 탱크의 널널한 흡압까지 세세하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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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하단부와 코일 삽입구]


팟은 본체와 하단부를 캡 방식으로 결합하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자칫 내부 씰링 밀폐가 완벽하지않거나, 탱크 내압이 증가할 경우 틈새로 누수가 발생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는 발라리안에서도 제기되었던 이슈이나 크게 구조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은 듯 합니다. 코일결합부는 완전 원형구조가 아니고, 한쪽면이 깎여있어 코일 삽입 위치를 잡아주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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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전용코일 2종]


하보크는 전용코일 2종이 기본 제공됩니다.


좌측이 0.6옴 MTL(입호흡)코일(적정출력 : 20~25W, 최대 26W까지 사용가능) 

우측이 0.25옴 DTL(폐호흡) 코일(적정 출력 : 40~45W, 최대 46W까지 사용가능)


두 코일 모두 메쉬코일을 채용하고 있으며, 역시나 유웰의 시그니쳐인 ProFOCS ​기술이 적용되어 액상의 진하고 선명한 맛표현 증가와 코일수명 증가를 도모했습니다.


* 하보크에는 코일감지 기능이 들어가 있어 코일을 장착하면 코일에 맞는 적정출력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0.6옴 코일은 20W 언저리로 감지가 되나 0.25옴 코일은 자동감지가 되지않습니다. 펌웨어 부분에서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 기기의 최대 출력이 65W이나 각 코일은 26W, 46W로 출력 리미트가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출력을 제아무리 높여놔도 코일을 체결하면 리미트 출력으로 변경이 되어버립니다. 이 부분은 꼼수로 리미트 해제가 가능합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팟 해제후 출력을 원하는 출력까지 올려줍니다.

 2. 출력을 올린 후 버튼락이나 출력 락을 걸어줍니다.

 3. 락이 걸린 상태에서 팟을 장착하면 리미트가 걸리지 않고 본인이 설정한 출력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기기의 최대출력인 65W까지도 리미트없이 사용이 가능하지만 코일수명 저하나 액상 기화량이 유입량을 따라오질 못해 솜이 타는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권장출력으로 사용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 코일수명은?

0.6옴 코일의 경우 20ml 이상의 액상을 소모하는동안 크게 맛이 연해지거나, 탄맛, 매운맛은 나지 않았습니다.예상컨데 30ml 한통정도는 너끈히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0.25옴의 경우 액상 소모량이 크지만 50ml 이상을 쓰면서 향이 조금 연해진 것 외에 탄맛이나  매운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요정도면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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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크의 테스팅에 사용된 액상]


액상 테스트


하보크는 공식적으로 입호흡, 폐호흡액상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기 입니다. 하보크의 테스팅에는 

입호흡 : 클라우드캔디 멜랑카우(0.6옴 코일, 에어홀 반 개방, 출력 : 20W)

폐호흡 : 쥬스몬스터 야쿨몬(0.25옴 코일, 에어홀 풀 개방, 출력 : 40W)

액상들이 수고를 해 주었습니다. 


입호흡의 경우 발라리안이 동일한 저항값의 코일도 있고, 자연스레 비교대상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 발라리안과 비교 했을 때 역시나 단맛 부스팅이 존재하였고, 큰 틀은 발라리안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발라리안의 뭉개지는 듯 한 단맛 부스팅보다는 왠지모르게 선명도가 올라간 단맛 정도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마냥 단맛만이 아닌, 연유의 진한맛과 우유의 고소한 맛이 제법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확실히 발라리안보다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폐호흡은 발라리안에서 시도를 안했던 부분이라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던 기능입니다. 최근 가장 맛있게 먹어서 그 맛이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이 되어있는 아쿨몬을 넣었습니다.

아.. 단맛이 상당히 강하게 올라옵니다. 물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RDA에서 상큼한 산도와 달지만 과하지않은 밸런싱 된 시원한 냉장된 야쿠르트 맛을 내 주었다면, 하보크에서는 얼어서 진하게 농축된 요쿠르트의 뉘앙스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똑같진 않지만, 폐호흡에서도 역시나 발라리안의 흔적을 완벽하게 지울 수가 없습니다. 단, 입호흡과 마찬가지로 마냥 단맛만이 아닌 향의 선명도는 확실히 발라리안과 비교해서 우위인 듯 합니다.


     

총평 및 마무리


발라리안을 쓸 때 

'요런 크기, 디자인.. 아니 발라리안에 폐호흡을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하보크가 혜성처럼 출시가 되었습니다. 큰 기대를 했던 기기였는데 기대가 컸는지 사실 기대보다 아주 큰 만족감은 얻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인 즉슨, 발라리안에서 아쉬운 부분이던 '단맛 부스팅' 부분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액상 테스팅에서 밝혔듯이 크진 않지만 확실히 발라리안보다 뭉개짐이 적고 향이 풍부하고 선명하게 올라오는 부분이 존재했습니다. 단맛을 선호하고, 발라리안에서 큰 만족감을 얻으셨던 분이시라면 두번 생각하지않고 들여보시는걸 추천 해 드립니다. 거기다 폐호흡이 가능하다는 부분은 팟디바이스판에서 아주 큰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울러 조금 아쉬운 부분이 특히나 칩셋쪽 기능중 조금 미비한 부분이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폐호흡 코일의 출력 자동 인식이슈, 디스플레이 상에 동작하지않는 아무 의미없는 문구가 출력이 되는 등 수정이 가해져야 할 부분이 간간히 보입니다. 아마도.. 'V1' 이라는 부분 붙인것이 기능개선의 여지를 두고 붙인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며 V2(?) 버전에서 수정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2021년 7월 18일 Copyright엘레프슨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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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엘레프슨님의 댓글

엘레프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80.84)
회원아이콘 @도타2아니!!!!
기본 단맛 부스팅이 있는 기기인데 그럼 단걸 달다고 하지!!
하.. 나 어쩌다 이지경이 됐는고.. ㅜㅜ
에씨.. 꿀물이나 타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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