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베이핑 기간은 3년. 중간에 아이코스와 바람피웠던것 빼면 입호흡, 폐호흡모드,팟디바이스까지 좋다는 기계란 기계는 거의 구매해서 써볼만큼 열정적이었던것같네요.
문제는 근 5개월 전 점점 연무많은 모드도 눈치보이고 연초나 권련형은 냄새나 건강때문에 더더욱 꺼려지고 해서 csv 입문으로 레노바 제로를 구매하면서부터 였어요.
처음 먹기 시작했던 솔트액상은 폐호흡 주력이었던 레드애플아이스였고 여태 베이핑했던 줄기입호흡액상이랑은 차원이 다른 맛때문에 주구장창 물고 지냈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목따가움은 조금 있었지만 니코뽕이나 피로감,흉부압박감도 전혀 없었던지라 아 나는 솔트가 잘 맞나보다 싶어 계속 사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노래를하는 직업이고 두달쯤 지났을까 베이핑시 자꾸 목에 무언가 쌓이는 느낌과 목이 답답한 느낌을 느꼈고 평소와는 다르게 대화를 오래하다보면 점점 목소리가 쉰소리로 변하거나, 음이탈이 생긴다거나 낮은목소리가 안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태 연초를 피워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 뒤로도 간혹 목소리가 이상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냥 컨디션탓이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5개월이 지난 현재 노래를 못할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맘대로 음이 컨트롤되지 않는 증상이 계속되고 있고
잦은 음이탈과 목에 통증이 생기는 등 노래를 열곡 연속으로 불러도 괜찮던게 한곡만 불러도 대화가 힘들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졌습니다. 결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았더니 성대,비강쪽이 많이 부어있고 그 상태로 노래를 하거나 말을 하게되니 성대에 조그마한 결절이 생겼고 결국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게 무조건 솔트니코틴때문이다 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이전까지는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던 점. 솔트를 사용할때 계속해서 목을 긁는다거나 이물감이 생겼던 점
여러 커뮤니티에서 사례들을 찾아보면 목이 붓거나 코가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걸 보고 거의 확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만 이런 증상이 생겼을수도 있겠지만 혹여나 목 쓰시는 직업이나 평소 말을 많이 하시는분들께서도 이런 증상이 있나 궁금하네요.
아 참고로 레노바 제로의 세라믹코일탓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칼리번,노보킷 등 여러가지로 바꿔봤지만 결국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울산짱구저는 솔닉 50 미리 무니액상 희석해서 25로 만들어 첨 먹으니 심장이 두근거리더니 하루 지나니 5ㅡ6모금은 괜찮은거같아요. 진짜 니코틴에 적응 하나봐요. 그래도 하루에 베이핑 횟수는 10회정도로 줄었습니다. 다음에는 17 이나20으로 만들어 먹어야 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