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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Private Reserve 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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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8.135) 작성일 님이 2018년 09월 24일 15시 26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16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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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모두들 소중한 분들과 평안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집안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어서 이제서야 이 녀석의 리뷰를 작성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Ripe Vapes 의 VCT를 90일 동안 오크 배럴에 숙성시킨 VCT Private Reserve 액상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Reserve 라는 용어는 마케팅 용어에 가깝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VCT 자체가 워낙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이 녀석에 대해서는 기대반 걱정반 이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얘기드린다면..

- VCT 와는 확연히 다른 녀석입니다.

- 맛이나 향, 완성도의 레벨이 아니라 스테이지가 다르다는 느낌 입니다.

- 저 처럼 까칠하고 예민한 인간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액상 입니다.

- 파이브폰즈의 그랜드마스터 만큼이나 복합적이고 층층이 레이어와 노트가 느껴졌습니다.

- 캐슬롱 vs 캐슬롱 리저브 보다 VCT vs VCT Private Reserve 가 더 큰 놀라움 이었습니다.

- 웬만한 다른 액상 2병 살 수 있는 가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90%까지 올라오는 비용과 노력보다 90%에서 100%로 올라가는 비용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 라는 것을 경험

  으로 알고 있어서 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제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궁금해하실 VCT와의 차이점은.

- 최소 50% 정도는 더 복합적인 향과 노트를 느꼈습니다.

- VCT는 디저트 계열에 가깝다는 느낌이었는데, VCT Reserve는 처음부터 정말 고급스러운 연초향이 버번의 향과 함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입안을 채워 나갑니다. 그 사이 사이를 VCT 특유의 향과 거기에 더 풍부해진 견과류의 향이

  채워주더군요.

  (VCT에서 베이핑이 아닌 액상 자체의 향에서 미묘하게 경계선을 넘나드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는데, VCT Reserve 에서는 

   완벽하게 자기 자리를 잡고 연륜이 느껴지는.. 그런 연초향 이었습니다.)

- 바닥을 받쳐주고 있는 견과류의 향 또한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 향이나 맛이 진한건 사실 입니다.

   그렇지만, 인위적으로 밝기나 콘트라스트를 강조한 사진이라기 보다는, 

   원본 자체가 빛을 제대로 읽어내고 다양한 빛을 담아 촬영된 깊이 있는 명암비를 지닌 힘이 있는 사진이라는 느낌 입니다.

- VCT 보다 20% 정도는 더 부드럽고 풍부하면서 그윽한, 그리고 '완성된' 느낌을 주는 맛과 향 이었습니다.

- 오크 배럴에 90일 동안 숙성 보관 (리저브) 하는 것만으로 이 정도의 차이라고 ?

  뭔가 향료의 조합이나 향료가 다른 부분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 VCT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지만, 

  이 정도의 녀석을 그냥 프라이빗 리저브라고 명명한건.. 너무 보수적인 네이밍 이라는 생각입니다.

- VCT보다 VCT Private Reserve가 더 좋다.

  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Ripe Vapes의 베스트 상품은 VCT 이고, 이 두 녀석은 출신이 같을 뿐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형제 같은 느낌

  이니까요. 


그런데..

이거 내가 VCT에서 너무 만족을 해서 VCT Private Reserve 까지 콩깍지가 씌인 것은 아닐까 ?

하는 걱정이 슬금슬금 올라 오더군요.

구글링을 해보니, ㅎㅎㅎㅎ 거진 5.0 만점에 가까운 평가더군요. ^^

거기다가 미국 현지에서는 VCT Private Reserve 만 할인 행사를 하는 곳이 드물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가격적인 부담까지 줄어들었으니 더욱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녀석은 제게는 이런 녀석 이었습니다.

- VCT의 형제라는 것을 떠 올리게 되는 기분좋게 만드는 밸런스가 잘 잡힌 바닐라 커스터드 인데, 좀더 스모키하고 견과류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 집니다.

- VCT에서 처럼 나노머신 같은 얇고 촘촘하게 혀를 감싸오는, 얇은 막으로 혀가 도포가 되는 느낌은 더 빨리 느껴집니다.

- 연초의 향은 VCT보다 좀더 빨리 찾아오는데, VCT에서 들숨의 마지막에 느껴졌었던 견과류의 향이 초반부터 버번, 스모키, 

  Earthy 같은 오크배럴 특유의 향과 함께 서로의 색을 자랑하지만 충분히 잘 어울리면서 만족감을 줍니다.

- 좀더 풍부해진 연초의 향이지만, 고급스러움은 더 강조가 되서 비리거나 역겨운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오크배럴에서 충분히 숙성된 술을 한 잔 마시고, 입안에서 그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내가 제일 사랑하고 아끼는 시가를 한 모금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담배' 보다는 '시가', 최소한.. 

  습도와 온도까지 최적으로 관리된 고급스러운 담배잎, 그리고 소리마저 아름다운 담배종이, 화학물질 없는 자연에서 만들어진 

  필터. 거기다가 이 녀석들을 가지고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멋지게 말아서 만든 롤링타바코.의 느낌 입니다.

  화학물질로 범벅이 된 담배는.. 아니었습니다.

- 오크배롤의 숙성된 향과 견과류의 향은 베이핑이 거듭될수록 조금씩 레이어가 쌓이면서 맛과 향이 더 풍부해지고 분명해 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 날숨에서 이 멋진 각각의 요소들이 내 입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면서 바람과 함께 내 얼굴과 몸을 감싸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게

  해 주더군요.

- 날숨에서는 만족스럽게 관람했었던 영화의 트레일러를 다시 한번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 들숨보다는 날숨에서 VCT의 기운이 미세하게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 들숨이나 날숨의 양이나 강도, 그리고 무화기 에어홀의 개방도에 따라 맛과 향의 선명함이나 풍부함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복합적인 맛과 향을 가진 액상들이 이런 특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다음 번에는..

Ripe Vapes의 Monkey Snack이나 Key Lime Cookie 같은 녀석도 구해봐야 겠습니다.

이 정도로 멋진 액상을 만드는 회사라면 다른 녀석들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VCT Private Reserve.

제게는 Grand Master와 함께 TOP 3 로 꼽을 수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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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8.135)
회원아이콘 @세타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특정 향만을 강조하는 녀석이 아니라서, 입호흡용으로 사용하시면서 세밀한 부분까지 여유있게
즐겨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별헤는밤님의 댓글

별헤는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46.47)
회원아이콘 액상을 맛보지 않았어도 그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멋진 리뷰입니다. 그랜드마스터가 최애 액상 인데  주문해야겠네요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8.135)
회원아이콘 @별헤는밤가격에 관한 부분만 제외한다면, 뭐라 딴지를 걸기 힘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녀석 이었습니다.
세타님의 얘기처럼, 오히려 긴 침니를 가진 입호흡용 무화기에서 더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하느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같은 복합적인 향을 즐기신다면, 이 녀석도 만족하실 듯 합니다.

Jazzblue님의 댓글

Jazzblu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31.200)
회원아이콘 와우 필력 쩌시네요.
저는 시가와 파이프도 같이 하고 있는데
마치 시가의 이분의 리뷰를 보는듯합니다.
http://www.catadordiary.com/entry/Cigar-Review-List?category=186753
이분 리뷰의 특징이 마치 내가 현재 땡기고 있는듯한 필력으로 리뷰를해서 지르는데 많은 참조를 하는 편인데요
그마 캐슬롱이 제 인생 쥬스인데 꼭 트라이해보겠습니다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8.135)
회원아이콘 @Jazzblue오오~
링크로 알려주신 분.
뭔가 엔지니어의 기운이 느껴지는 분석적인 글과 함께 (사물과 경험에 대해 분석하면서 접근하는 건.. 거진 직업병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금은 기술쪽이랑은 좀 떨어져 있지만, 공돌이 특유의 곤조는 버리기가 힘들더군요 ㅎㅎ) 간접적인 경험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자신의 경험으로 치환시킬 수 있을 정도의 표현이 참 좋았습니다. ^^
더구나. 코이바 란셀로스..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녀석인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글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
복합적인 향이나 맛을 즐기신다면, VCT Private Reserve  도 충분히 즐거운 경험이 되실 듯 하네요.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8.135)
회원아이콘 @Bulldozerrr88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던 것이 티가 많이 났었나 보네요 ^^
액상은 워낙 개인차가 크지만, 이 정도 녀석이라면 한 번 쯤은
시도해 보셔도 좋으실겁니다.

아코짱님의 댓글

아코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73.135)
회원아이콘 타 커뮤니티에서 vct=깻잎맛 이라 해서 망설여지는 제품이였는데 도벨만님의 리뷰글을보고 다시 장바구니에 쏙 담아놨습니다 ^^

컬러링북님의 댓글

컬러링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16.215)
회원아이콘 vct 오리지널을 못겪어봤는데 이녀석이 너무 궁금해져서 도전해보려는데 역시 그래도 오리지널부터인가... 하고 고민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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