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4주차 극 뉴비입니다.

비극적이게도 전담 갓 4주차 주제에 무려 기성액상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번에 시그뉴 통해서 구입한 삼바선을 계기로 기성액상의 맛이 더더 궁금해지고 있네요.

이벺통해서 마더스밀크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어 많이 알던 와중에 동네 베이프샵을 방문했습니다.

다행히도?? 베이프샵 사장님이 모드기기 마니아에 기성액상 마니아시네요 ㅋㅋ 김장한 건 아예 안 드시는 주의라고..

자기도 처음엔 김장 주구장창했는데.. 아무리해도 기성액상을 못 따라온다며..당연한 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ㅋㅋ

이 분은 초 하드 베이퍼라 30ml 기성액상을 2~3일이면 다 드신다고 ㅋㅋ 아무튼 액상값 대기 힘들어서 베이프샵을 차리셨답니다..ㅎㅎ

각설하고, 베이프샵 사장님 왈, 베이퍼라면 마더스밀크는 무조건 한 병 먹어봐야 한다며.. 극 추천하시더군요.

사장님이 보유한 모드로 시연해보니 느끼느끼하더이다.. 개인적으로 멘솔강한 과일향을 선호하는 지라 엄청 망설이다가 결국 사장님한테 강매당함요..ㅠ

자살토끼 엄마쭈쭈 비싸더군요...다시는 오프샵에서 기성액상을 사지 않으리라 다짐하고는..

마더스밀크를 한 모금 빠는데.....

두둥...이게 무슨 맛인가~~~ 상큼한 딸기향에 크리미한 요거트향도 느껴지는 것 같고.. 달달한 바닐라향까지..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딸기요거트스무디맛이 조금 나네요 ㅋㅋ 시연했을때 보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안 느끼하고 맛있어요..  

베이퍼샵 사장님 말로는 마밀은 숙성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그걸 느껴봐야 한다더군요. 개봉 1주일 후, 2주 후, 한 달 후 다 맛이 다르다고요. 약 4주 정도 지나면 액상 색도 갈색으로 변하면서 바닐라향이 짙어진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게에서 시연한 것이 1달 숙성된 액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느끼함이 더 느껴진 것일지 모르겠네요ㅎㅎ 근데 그때까지 마밀이 남아있을랑가 모르겄네유 ㅋㅋ

제 비루한 S14에서도 이리 잘 느껴지는 거 보면.. 모드에서는 정말 기가 막힌 맛이 날 것 같아요.

아 모드 뽐뿌가 온다~~~~~~~~

베이퍼샵 사장님이 Smok Joy사의 Air 50s와 노틸X(입호흡용) 또는 아틸란티스 이보(폐호흡용)을 추천하여 카드가 나갈 뻔 했지만..

S14도 구매한지 1달이 안 된터라....강력한 의지력으로 참아냈습니다. 근데 위 조합이 좋은 조합인가요?

결론은, 마더스밀크 맛있네요.. 근데 흔히들 얘기하시는 애기 토맛이 뭔지 알것 같아요 ㅋㅋㅋ

우리 딸래미 토 냄새 비스무리하게 올라오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으니 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