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액상들이기도했고, 무얼 좋아할지 나도 몰라서 일단 시켜본 30미리 10개
액상의 맛은 개인적인 기호가 포함되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모두 니읍3미리 PG:VG 8:2비율입니다.
별은 5개 만점이며 저는 점수를 짜게 줍니다.

1. 개화자 ★★★☆
지화자 에서 멘솔대신 쿨링 에이전트를 넣은 액상
뒷맛이 시원하며(개인차에 따라 기침이 난다) 복숭아 향과 딸기 향이 살폿난다. 솔직히 딸기향은 상당히 적게 난다. 과일 액상 생각날때 간간히 먹어주면 맛남. 다먹음

2. 망고샤베트 ★★★
맛난 망고맛에 쿨링 들어간 액상.
망고맛이 진하며, 쿨링 에이전트 덕에 뒷맛이 시원하다.
다먹음

3. 망고애플 ★★★
말그대로 망고+사과 그리고 쿨링 에이전트
하이네 과일액상들은 시원맛을 위해 쿨링 에이전트를 많이 넣는 편인듯 하다. 위에 액상들과 끝이 시원한것이 비슷하며, 첫망고맛 뒤에 살짝 입안을 감도는 사과맛이 좋다. 다먹음

4. 아이스 레드불 ★★
우리가 흔히 먹는 그 레드불 맞다.
다만 시원하지는 않고, 레드불 따놓고 하루 지나서 탄산(?)빠지고
밍숭밍숭한 그 맛. 절대 막딴 레드불 맛이 아니다. 액상 없어서
꾸역꾸역 대충 20미리 먹음.

5. 울트라 멘솔 ☆
이름 그대로이다. 멘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한번 먹어보고 그이후로 안먹음.
아! 지화자 멘솔 없는 버전에 멘솔 맛 날까해서 좀 넣엇는데
소용없음. 안먹음. 약 5미리 먹은듯

6. 마일드 세븐 ★☆
연초 피울때 주력이 아니라 정확한 맛은 모르지만,
연초맛 비슷하게 올라온다.
개인적으로 연초향이 별로라서 가끔 담배생각날때 이거 RDA에
살짝 뿌려 먹어보고 '아 x같구나 연초피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게해주는 고마운 녀석. 잘 안먹음 5미리 먹은듯

7. RY4 ★☆
마세랑 마찬가지로 연초계열 기본액상. 여기에 이것저것 첨가해서
블데초니 국도니 연초계열 여러가지가 나옴.
솔직히 연초향 보다는 약간 매케한 누룽지맛이 좋앗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누룽지맛 안나고 연초맛만 남. 초반에만 좀 먹고 안먹음. 대충 13-4미리 먹은듯

8. 아이스 푸루트 펀치 ★
내가생각한 맛은 깡통에 있는 그 푸르트 펀치 맛을 기대했지만
알수없는 과일맛의 향연이다.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그냥 맛없음.
초반에 생각한 맛인줄알고 먹어보지도 않고 RTA에 때려넣은 5미리 제외하고 안먹음.

9. 재패니즈 소다 ★☆
재패니즈 소다가 무엇인지 몰라서 무슨맛인지 궁굼해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먼맛인줄 모르겟음. 니맛도 내맛도 아님. 가습온거 아니고 컨디션 좋을때 먹어봐도 이게 먼 맛인지 모르겟음. 하지만 한가지 말할수 있는건 맛없다는거...그냥 맛없음. 액상 없을때 어케든 먹어보려했지만, 도저히 못먹겟음. 그래도 열심히 먹어서 13-14미리 먹음.

10. 트로피칼 포레스트 ★☆
열대우림이 먼맛인줄 몰랐는데...그냥 모르는게 나앗을뻔...
맛이...굉장히 신선(?)하다. 근데 너무 신선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오이비누맛...군대에서 먹던(?) 그 오이비누 맞다.
오이비누를 입으로 쪽쪽 하면 이맛이겟구나 싶은 바로 그맛이다.

액상은 각자의 컨디션 ,입맛 ,취향에 따라 개인적인 호불호가 강합니다. 다른 사람이 맛있다는것이 저는 별로일때도있엇고, 내가 맛없다는것이 다른사람들도 맛없다고..(응??)
여튼 선택은 본인몫이고, 번개나 모임 있을때마다 쫒아 다니며 여러 액상 맛보는것이 중복 혹은 불필요한 액상 지출을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액상들 아마도 안먹을듯해서 혹시나 다른분 드리고싶지만,
액상이 애매해서 누구 주기도 미안함...
결론은 하이네 코리안 탑10 사는건 비추.
그냥 평소 본인 입맛대로 따로 2-3개씩 먹어보는걸, 그것도 액상 양은 적게해서 구매해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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