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라리안 맥스 프로 리뷰
본문
발라리안 맥스 프로 (블루)
배터리 : 2600mah
무게 : 100g
출력 : 5단계 가변
지원되는 팟or코일 : 팟 내부에 코일이 내장된 0.6옴 팟, 0.8옴 팟.
(25년 1월 중으로 공팟, V2 코일 0.6옴, 0.8옴, 1옴 출시 예정.)
팟 용량 : 6ml
흡압 : 조절 가능.
흡입방식 : 오토드로우, 버튼 둘다 지원하는데 둘중 하나를 끌 수도 있음.
드립팁 : 교체 가능.
충전 : 5V3A 초고속 충전 지원.
액상주입방식 : 상부주입 방식.
배터리 잔량 표시 : 디스플레이에 표기.
구성품 : 드립팁과 0.6옴팟이 체결되어있는 기기 본체, 여분의 0.8옴팟 1개, C타입 충전 케이블, 유저메뉴얼
색상 : 블랙, 화이트, 실버, 블루, 핑크, 퍼플
흡압
-기존 발라리안, 발라리안 맥스 팟과 동일하게 팟에 에어플로우 컨트롤러가 있어서 흡압조절이 가능한데 에어홀을 완전히 닫으면 완전히 흡압이 빡빡해지고 살짝이라도 열면 저항감이 꽤 있는 빡빡한 입호흡 흡압입니다. 풀개방을 할시 입호흡을 했을때 심하게 널널하진 않고 살짝 널널하면서도 반폐호흡이 가능한 흡압입니다.
맛표현
현재 베이핑하고 있는 액상은 스톰리퀴드에서 최근에 출시한 애플망고 입니다. 확실한 비교를 위해 0.6옴, 0.8옴 모두 같은 액상을 넣었고 출력도 둘다 5단계로 설정했습니다.
-0.6옴
처음 베이핑할땐 잘 못 느꼈는데 베이핑을 거듭할수록 전작에 비해 단맛이 약간 떨어졌음을 느꼈고 타격감도 약해져서 증기의 밀도가 낮아진듯한 느낌도 받았는데 단맛, 향표현, 타격감 모든면에서 전체적으로 뭉개지는듯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맛표현의 밸런스는 전작에 비해 좋아진 것 같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0.8옴
단맛이 0.6옴에 비해 더 약한데 향표현과 쿨링은 훨씬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단맛은 약한편이고 향표현과 쿨링이 준수한편인 것 같습니다.
팟 수명
-지인이 0.6옴 팟으로 3일만에 액상 1병을 비웠는데 발라리안 맥스로도 액상 1병을 비울 순 있지만 맛 변화가 느껴지면서 코일수명이 다해가는걸 느끼는데 발라리안 맥스 프로는 맛표현의 변화가 전혀 없고 멀쩡하다고 합니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통틀어 코일수명이 가장 길다는 발라리안 코일보다 훨씬 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사용한 액상은 크래프트 유자였는데 시트러스 계열 액상, 장타, 연타 라는 코일수명에 치명적인 조건에서도 전혀 무리없이 버텨냈을 정도면 좀비코일을 넘어 진짜 좀비가 나타난듯 합니다.
사용방법
-파이어 버튼 2회 : 흡입방식 설정
오토드로우&버튼 - 버튼 - 오토드로우
-파이어 버튼 3회 : 출력 조절
1단계 - 5단계
-파이어 버튼 4회 : 퍼프 수 초기화
-파이어 버튼 5회 : 전원 ON/OFF
특징
1. 팟을 체결하고 분리할때, 충전기를 꽂고 뺄때,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완충시 진동이 울립니다.
2. 대부분의 기기들은 베이핑시에 기기에 따라 크고 작은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발라리안 맥스 프로는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도 거의 들리지 않을정도로 엄청나게 조용합니다. 지금껏 출시된 기기 중 슬릭 시리즈, 고텍 시리즈, 발라리안R, 디오X처럼 소음이 엄청 조용한 기기들이 가끔 출시되긴 했으나 개인적으로 발라리안 맥스 프로의 소음이 압도적으로 가장 조용하다고 느꼈습니다.
3. 팟에 레이저 씰링 기술을 적용하여 팟에 대한 마감을 확실히 하고 팟 하단에 특수 소재까지 2장을 깔아 누수 방지에 대해 많은 심혈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팟을 보면 팟 자체도 큰데 팟 하단부가 상당히 두껍고 큽니다.
4. 액상을 주입하실땐 발라리안, 발라리안 맥스, 하복, 아스몬처럼 슬라이드를 열어 상부로 주입하면 됩니다.
5. 기기의 크기는 발라리안 맥스와 거의 똑같을 정도로 크기가 비슷한데 두께가 확실히 조금 두꺼워졌습니다.
6. 박스 패키징에 있는 기기의 색감은 기존 발라리안 맥스의 파스텔톤이라면 기기 실물의 색감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발라리안 맥스 서울 에디션의 색감입니다.
7. 출력 조절을 할 때 각 출력 단계마다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1단계-밤하늘
2단계-아침하늘
3단계-낮하늘
4단계-저녁하늘
5단계-맥스프로
8. 과충전 방지 기능이 있어서 충전이 완료되면 진동이 울리면서 충전이 차단됩니다.
9. 기기의 스펙만큼이나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좀 있으나 기기 스펙에 비해서는 확실히 크기도 컴팩트하고 무게도 가벼운 것 같습니다.
10. 그동안의 발라리안 시리즈들의 배터리 잔량은 초록-파랑-빨강 3단계로만 두루뭉술하게 알 수 있었는데 게이지를 통해 전작들에 비해 섬세하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점
1. 기존에 발라리안 시리즈에 없던 디스플레이가 생기면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베이핑 모드, 배터리 잔량, 출력, 퍼프 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오토드로우, 버튼 둘다 지원하는데 둘중 하나를 끌 수도 있습니다.
3. 드립팁 분리가 가능하고 다른 510드립팁과 호환이 가능해 개인취향에 맞게 드립팁 교체가 가능합니다.
4. 대부분의 기기들이 5V2A이하로 고속충전이 지원되거나 고속충전이 불가능한데 발라리안 맥스 프로는 5V3A 초고속 충전이 지원되면서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더라도 왠만하면 저속충전을 하는 것이 기기 칩셋이나 배터리 수명에 좋긴하나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것과 되지않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고속충전을 지원할수록 충전 시에 칩셋과 배터리에 무리가 비교적 덜 가게됩니다.
5. 흡입소음이 엄청나게 미세하게날 정도로 매우 조용합니다.
6. 팟에 스마트 챔버 방식을 채택하여 챔버에 경사를 주어 코일쪽으로 액상이 몰리게끔 되어있어서 코일에 액상유입이 잘 되어 코일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7. 팟에 홀인원 방식을 채택하여 코일 쥬스홀 부근으로 모여있는 액상을 알뜰하게 다 베이핑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8. 발라리안, 발라리안 에어, 발라리안 맥스, 하복, 아스몬처럼 기기를 팟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액상을 주입할 수 있습니다.
9. 올인원 기기 제외하고 순수 입호흡 기기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큰 18650 배터리 1발에 근접하는 배터리 용량, 폐호흡 기성탱크 용량을 뛰어넘는 팟 용량으로 배터리 충전, 액상 리필에 대한 번거로움이 적습니다.
10. 기존 발라리안 시리즈들의 출력 조절이 바이패스 or 3단계 출력조절이었는데 5단계로 더 세세하게 출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11. 젤로, 젤로맥스, 팬텀마크2처럼 팟을 구매할때 팟에 드립팁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12. 내년 1월에 공팟, V2 코일까지 출시된다면 팟교체 방식과 코일교체 방식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본인 취향에 맞춰 선택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13. 화이트를 제외한 전 색상이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스크래치, 변색에 강합니다.
14. 그동안의 발라리안 시리즈들은 과충전 방지 기능이 없어서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도 계속 충전이 진행되어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 빨리 충전기를 빼주지 않으면 배터리와 칩셋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 발라리안 맥스 프로는 과충전 방지 기능이 있어서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이 차단되어 충전기를 꽂아놓고 자거나 다른일을 보더라도 배터리나 칩셋에 무리갈 우려가 없습니다.
15. 액상 한병을 거뜬히 비울 수 있는, 전작보다도 훨씬 길어진 역대급 수명의 좀비코일.
단점
1. 타 기기들에 비해 약간 비싼편인 기기 가격.
2. 타 기기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싼 일체형 팟 가격으로 인한 비싼 유지비.
3. 기기 상태마다 진동이 있지만 진동을 끌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다.
4. 닷모드 투엑스, 젤로 맥스, 디오X 같은 기기들처럼 0.5W 단위로 디테일한 출력 조절은 불가능 합니다.
5. 기기의 스펙만큼이나 휴대하기에 큰 부담은 없지만 약간은 부담될 수 있는 큰 크기와 묵직한 무게.
6. 박스 패키징에 있는 기기의 색감과 기기 실물의 색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7. 배터리 잔량이 % 단위로 디테일하게 표기되지않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대부분의 기기들의 배터리 잔량이 % 단위로 표시되진 않지만 충전중에는 % 단위로 표시되는 기기들이 꽤 있는데 충전중에라도 % 단위로 표기되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8. 출력이 W나 V 단위로 디테일하게 표기되지않는점도 조금 아쉽습니다.
마무리
발라리안 프로 맥스가 출시되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시 당일 바로 구매하여 하룻동안 사용해본 후기에 대해 생각나는대로 느낀 그대로를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해봤는데 기기, 맛표현, 느낀점에 대한 리뷰는 아무래도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되어있다보니 본인이 직접 실물로 보고 베이핑해보고 느끼는 것이 정답이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정도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의 리뷰가 베이퍼 여러분들께서 발라리안 맥스 프로를 선택하시는데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다른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해주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건
연구대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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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하고 아직도 못 받고 있는데 벌써 사용하시다니 부러워요ㅎㅎㅎ
꼼꼼하고 솔직한 리뷰 글 읽었어요^^ |
슈퍼헤비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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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넵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해잠수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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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액정이 생긴건 좋은데 차라리 하복처럼 그런액정을 넣었으면 어떨까 합니다...ㅋ
0.6옴을 채결해도 현재 몇와트인지 몇볼트인지 디테일한게 없음... 걍 상 중 하로 나눠놓은 느낌요...ㅎㅎㅎ. 아이폰인가...걍 기기에 니가 맞춰써라...,, |
슈퍼헤비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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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잠수부저도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그 점도 내심 아쉬웠는데 리뷰에 단점 적을땐 빠뜨렸네요...추가했습니당!! |
사농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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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드로우는 에어홀 정도 상관없이 다 잘 작동할까요? |
슈퍼헤비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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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이넵! 0.6옴 팟에 에어홀 풀개방이라는 가장 널널한 흡압으로 셋팅해도 살짝 널널하지만 입호흡이 무리없이 가능할정도라 에어홀을 완전히 닫지않는이상 어떤 흡압으로 셋팅해도 무리없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