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튜브 DJLsb 채널의 구독자이며 

그 채널을 운영중인 대니얼은 베이핑 관련 해외 유튜버중에 제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리뷰어입니다.

어물쩡 말 몇마디로 넘어가는것 없이 항상

직접 자를 갖다대고, 저울을 갖다대고, 전압기를 갖다대며 측정하고 

그래도 증명해보이기 힘든 부분들은 직접 여러 변수들을 가지고 실험하는 모습때문에 팬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는 솜 가지고 장난치는 회사 상대로 실험을 통해 팩폭을 퍼붓는 영상이 업로드 )

  https://youtu.be/WAaKa96V0ps    ,     https://youtu.be/xFAIcwvWrew 

물론, 영어가 짧은 제가 가장 알아듣기 쉬운 영어발음이라서 좋아하는 것이기도 함

암튼, 제가 좋아하는 그 양반이 Digiflavor와 손잡고 드리퍼를 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AURA RDA by DJLSB Vapes

색상은 3종류이고

저는 블랙을 선택했는데,

구매 전에 블랙색상은 밑면 울템도 델린으로 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기기, 무화기 다 블랙 깔맞춤하면, 울템 색상이 가운데서 너무 튈까봐...

근데 생각보다 별로 안튐.

개봉하면 이래 생겼고, 

기본 장착된 드립팁은 지름이 18mm 오른쪽 드립팁은 15mm

그 밑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이것들이 이 무화기의 엄청난 장점 

우선 1번 봉다리에는

드라이버가 큼직한게 들어있는데,

 

영상보니 이거 열쇠고리에 껴서 갖고다니라고 하던데

흐음...누가 열쇠고리로 저딴..

뭐 안준거보단 낫지 모

뙇!! 

가이드봉이 무려 2쌍!! (왼쪽2개가 3.0굴기, 오른쪽 2개가 2.5굵기이다)

평소쓰던 층층으로 여러 굵기 감을수 있던 가이드봉은 

코일올려놨을때 너무 길어서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이거 ㄹㅇ로 개꿀입니다 

밑에 사진 있음

그리고 2번 봉다리에는,

810 -> 510 드립팁 변환젠더, 바텀핀, 여분나사, 코일 한쌍, 오링 매우 넉넉히.

저 코일은, 28*2+36 이고 SS316L 재질 

(DJLsb가 평소에 다른 무화기들 리뷰할때, 동봉코일들 무슨 재질인지 왜 설명없냐고 뭐라하더니, 역시 지꺼 만들때 설명해놨음)

바텀핀은 십자드라이버로 쉽게 체결가능합니다.

이제 잡템 치우고, 본격적으로 무화기를

무화기 사이즈는

 파츠 분해.

탑캡은 추세에 맞게 안쪽이 돔 형식으로 곡선처리 되어있습니다.

덱의 밑면에서 울템판을 빼고나면 이렇게 위로 구멍이 있습니다.

그러니 울템판은 무화기와 기기의 열전도를 차단하는 역할 뿐 아니라, 

하부에어홀의 받침 역할도 하고 있는것.

그 구멍이 이리 올라와서 코일밑을 때리고 입으로 들어오는것.

탑캡에 사이드 에어홀.

그러니까, 종합해서

요런식의 공기흐름을 디자인한 무화기.

물론 하부에어홀, 사이드에어홀 각각 개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맛을 매우 버라이어티하게 만들어준다는 느낌을 받았고, 

코,혀가 둔한 사람도 분명히 체감할만한 맛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기술하겠음

빌드덱은 "계단형 클램프덱"

코일 다리마다 각자의 공간이 배정되어있어서 

같은 클램프덱 종류인 아포칼립스나 군보다 조금 더 편하게 빌드할 수 있었습니다.

짠. 이게 위에 개꿀이라고 했던 가이드봉

제가 쓰던 가이드봉과 달리 길이가 짧기때문에 손을 놔도 한쪽으로 기울어져 미끄러지고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른 듀얼 무화기 빌드할 때도 요긴하게 써먹을거임 개꿀~~

DJLsb의 무화기니까, 그놈이 평소 애용하는 스페이싱으로 

코일 위치는 요정도가 되도록 해봤습니다.

공기가 이렇게 슝슝.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듯, 솜내릴 공간이 매우 넓직합니다.

 ( = 액상저장공간이 개꿀)

그래서 다른 무화기보다 솜도 좀 길게 

샥

중간캡을 닫은 모습

깔맞춤 해보려고 블랙 멬모드에 장착한 모습

음? 이게 뭐지?

역시 깔맞춤! 블랙 가변기에 장착해본 모습

음? 이게 뭐지?

야이 ****야

웃어?

사진으로 안보이는 것들

1. 

맛이 꽤 좋음.

2. 

그 맛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더 좋음

하부에어홀만 열었을때, 사이드만 열었을때, 반반 열었을때 전부 개성강한 다른 맛표현을 즐길 수 있음

(하부에어홀 = 맛을 진하게 해줌 / 사이드에어홀 = 맛을 부드럽게 해줌 ) 

잘 섞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세요. 이거 재밌음 ㄹㅇ

저는 하부 다 열고 사이드 1/3만 열어서 

상하부 에어홀 개별조절 가능한 무화기.. 생각해보니 알파인을 써봤었는데, 

그때보다 더 맛차이가 분명해지는 조절이라고 느꼈습니다.

3. 

액상 저장량이 엄청남. 사진으로 보이는것보다 더 들어감. 그래도 에어홀로 넘치지 않음.

4.

무화기 발열 걱정 제로. 입술에도, 밑에 기기에도 열은 전도되지 않음

5. 

블랙도색을 뭘로 한건지 모르겠는데, 무화기 겉면에 지문이 좀 남음 

6. 

평소 드리퍼를 사용할때, 

파이어를 누르고 열기가 충분히 올라오기전에 살짝 훅 하고 불어주고나서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저같은 습관으로 이 드리퍼를 쓰면

위 사진들처럼 모드기에 서리가 내려앉습니다. (하부에어홀 종특)

그 습관 안하고 그냥 써도 살짝은 생김

7, 

오링핏감 모두 매우 좋음

장단점은 사진으로 다 나온거 같고,

본인의 무화기 취향이 

사이드 에어홀 취향인지 하부 에어홀 취향인지 아직 확신이 안서는 사람은

한번 써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맛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끝

추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