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66 김장 향 관련(글이 길지만 고수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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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관련 질문들 많이 찾아봤지만 제가 원하는 답이 없는듯하여 글올립니다.
2월 초쯤 국도 66,시샤애플 향료(각 20ml)를 구매하여
pg:vg(6:4)베이스에 향료 10%,베이스 90%로 맞추어 김장을했습니다.
초보이기에 중탕 교반은 생각치 않았습니다.
그냥 손으러 종종 흔들어 준 정도였습니다.
국도66 (물약병 100ml짜리 두통), 시샤애플 (물약병 100ml짜리 두통)중,
각 1병씩엔 니코틴을 넣어 사용하였는데 둘다 향이 너무 좋아서, 그냥 쭉쭉 먹으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3월 초가 넘어가니 첨 느꼈던 꿀향,달큰함,연초스러움 등등
좋았던 향들이 모두 날아간듯 옅어져버려졌습니다. (그저 연무량만 감상하는 느낌)
가습 때문인가 해서 지인에게 권유해 보아도 크게 다르지 않았구요.
약국에서 구매한 물약병에 김장을 하고 1주일 정도 사용하다 향이 나아갈까봐 비닐 봉지에 나름 밀봉하여
보관을 하였는데도 지금은 향이 전혀 나질 않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릴 것이
1.중탕과 교반을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향이 모두 날아갔다 느낄 정도로 빠지나요?
2.중탕과 교반 숙성을 하면 향이 덜 날아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좋아지나요?
3.약국 물약통에 보관한 것이 향이 날아간 원인일까요?
4.빛이 덜들고 시원한 서랍장에 보관했는데도 향이 빠지나요?
5.니코틴을 섞지 않고 남은 100ml 두병(지금은 유리병에 보관) 또한 향이 날아간듯한데,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 중탕교반 하면 향이 돌아올까요?
댓글 6건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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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두면 향이 날아갈수도 있는데요..
국도의 경우 향이 날아갔다기 보다는 첨에 꼬리한 맛들이 숙성되면서 부드러워 지면서 달콤해지거든요 어떤 분들은 국도를 담궈서 2주정도 있다가 먹을 경우 소위 "처녀 발꼬락 냄새?" 같은거 땜에 못 먹다가 1~2달 숙성되면서 꼬리한 맛이 가실때쯤 드시는 분도 계세요 님같은 경우는 첨 담궜을때의 격한 꼬리함을 즐기시나 본데요 그러면 한꺼번에 많이 담그지 마시고 그때그때 담궈서 드시는게 어떠실지요? 그리고 약국공병에 담궈 빛이 덜들고 시원한 서랍장에 보관하면 됩니다.. |
쌍팔라이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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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퀴드사의 향료들(국도, 시샤애플, 쿠바 등등...)는 일반적으로 8% 담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향이 날아간것 같진 않구요. 중탕 교반 하시구 하루정도 산소가 통하도록 뚜껑을 열어두면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살린 적이 있긴 한데... 제 경험은 그랬습니다. |
옛날통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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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우선 긴 질문에도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향이 날아간 경우라기 보단 숙성으러 부드러워진 향을, 처음 진한향과 가습?으로 향이 날아갔다고 느껴지는 경우일 확률이 높은거가여?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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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통닭뭐 가습까지로는 볼 필요 없고요
담구자마자 먹는 액상이 맛있는게 있고, 오래 숙성해야 맛있는게 있으면서 새코일로 새액상 먹을때와 같은액상 오래된 코일로 먹을때도 맛이 그때그때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암튼 어떤 액상이던 오래 숙성하면 부드럽고 달달해 지는게 특성이니, 젤 맛있을 때를 기억하셔서 앞으로는 계속 그렇게 담궈 드시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
옛날통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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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팔라이트답변 감사합니다.^^
한달여 지난 액상이지만 다시 한번 중탕하고 열어놓고 시도해봐야겠네요 |
옛날통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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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점점 더 풀어야할 숙제가 많아지는 기분이네요..ㅜ
좀더 체크해가며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여러가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