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차가운바람~입니다.

매번 눈팅만 하며 정보만 빼가는 불량회원이지만 덕분에 즐거운 베이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베샥 R-dna를 구입했지만 오랜기간 제 손에서 떠나지 않았던 제로모드가

오늘은 더욱 손에 감깁니다. (비가와서 그럴까요?^^&)

크게 말썽 부리지 않고 언제나 재밌게 베이핑을 하게 해 준 녀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몇가지 손 본 제로모드에 대해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수려한 외관과 다르게 이번에 올 분해하면서 느낀점은 덕지덕지 붙어있는 실리콘과 마감이 좋지 않은 기판 등등..

내부는 처참하더군요.

'이게 지금까지 내가 사용했던 제로모드였구나..'하는 점이었습니다.

제로모드를 사용하시는 다른 회원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제가 사용중인 제로모드는 퐈이어하면 딜레이 타임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용하는데엔 크게 불편함이 없었지만 말이죠.

뜯어 본 김에 조금 손을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퐈이어 스위치와 기판과 연결된 각각의 선재들을 조금더 좋은것으로 바꿔보자는 것!!

오디오가 취미였기에 보관중인 오디오용 은선재를 이용해서 기판에 연결된 모든 선재를 교체했으며,

스위치는 가게 근처 전자부품 매장에 들러 같은 사이즈의 조금더 좋은 스위치로 교체했네요.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고질적이라면 고질적인 퐈이어 딜레이 타임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느낌이겠지만 밀어주는 힘도 좋아진것 같네요^^&

중간 과정의 사진을 같이 올리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크게 어려운 DIY가 아니니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휴일,베이핑 하시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