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니까 액상 병이 물어뜯겨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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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멎는 줄 알았음.
진짜 운이 좋았던 거였음.
평소엔 서랍에 넣어뒀는데
그날 아침에 급하게 나가느라 테이블 위에 그냥 뒀음.
퇴근하고 보니까 우리 비숑이 액상 병을 물어뜯어놨더라.
병에 이빨 자국 나있고 침 묻어있고...
다행히 캡이 안 열렸음
근데 이게 진짜 운이었음.
그 액상이 눌러서 돌리는 캡이었거든.
일반 캡이었으면 열렸을 거임.
찾아보니까 CRC 캡이라는 게 있음
CRC = Child Resistant Cap
어린이 안전 캡인데 강아지도 못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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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종류 |
여는 방법 |
강아지가 열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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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캡 |
돌리면 열림 |
O (물어뜯으면 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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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캡 |
눌러서 돌려야 열림 |
X |
ASPCA 자료 보니까 반려동물 니코틴 중독 사고 중에 액상 병 섭취가 꽤 많대.
그날 이후로 바꾼 것들
- 액상은 무조건 CRC 캡 있는 거만 삼
- 기기랑 액상 전부 잠금 서랍에 보관
- 외출할 때 더블체크
귀찮은데 그날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음.
CRC 캡 적용된 액상 찾아봄
찾아보다가 반려동물 안전 가이드 발견함.
네스티 블라스트, 네스티 리큐 같은 게 CRC 캡 적용되어 있다고 나와있었음.
아이코스나 릴 쓸 때는 이런 고민 안 했는데
액상형은 신경 쓸 게 좀 있더라.
비숑은 괜찮음
다행히 캡이 안 열려서 아무것도 안 먹었음.
근데 만약 열렸으면...
생각하기 싫음.
혹시 강아지가 뭔가 물어뜯은 경험 있는 분?
진짜 조심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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