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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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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작성일 님이 2015년 07월 14일 01시 4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868 읽음

본문

 

출퇴근용으로 아주이쁜ㅋㅋㅋㅋ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오늘 사정상 중간 역사앞 자전거 보관소에 파킹을?! 해놨는데

글쎄..........퇴근하고 가져가는길에 보니

앞 뒤 라이트를 다 떼어갔네요................(__)

아부지가..그래두 조심하라구 달아준건데..

 

전에 친구가 바퀴도 떼어간다고 농담인줄알았는데..

라이트 떼다가 살림살이 얼마나 나아지겠다고 ㅜㅡㅜ

 

친구가 저한테 그런곳에 세워두지말라고 바보라고 뭐라하길래

 

자전거보관소에 보관한건데?왜 내가 잘못한거야?라고 소리쳤다가

둘다 조용해졌네요..

 

떼어간 라이트탓이아니라 그냥..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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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얏옹님의 댓글

얏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53.47)
회원아이콘 퓨............
저도 공감합니다. 요새 그런거 띠어가는사람이 많아요....
전조등이랑 후미등 띠어간거같네요 ㅠㅠㅠ

저도 얼마전에 출근해서 회사에 주차하고...
퇴근할때 쌩판 모르는사람이 그사람은 그사람 자전거
전 제자전거 풀르고있는데
"저기요" 이러더라구요 -_-a 그래서 놀래서 "예?"
했는데...

"전조등이랑 후미등 꼭 띠고 다니세요. 요새 이런거 막 훔쳐가요. 저도 몇번 많이 도난당했어요"
라고 하시며 걱정해주시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귀찮더라도 주차시에 꼭 띠고 주차합니다 ㅜㅜ

흐엉...ㅠㅠ

얏옹님의 댓글

얏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53.47)
회원아이콘 그래도 꼭 아깝다 생각마시고...하나 장만해서 다음부터는 꼭 챙기세요...
어두울땐 전조등이랑 후미등 없으면 사고위험이 더 늘어나서...

슈프림라라님의 댓글

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회원아이콘 @얏옹ㅜㅡㅜ 네..저도 이제 힘들어도 가게까지 낑낑대고 가져가야겠어요..
자전거보관소에도 자전거를 맘놓고 댈수없다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ㅠㅠ

슈프림라라님의 댓글

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회원아이콘 @마리치그러게요.. 궁금하네요 가져다 파는건지 가져가서 자기꺼에 달려고하는건지..
파는거라면 그것들 팔아서 먹고 입고 사는게 행복할지 참 궁금하네요..

아지야님의 댓글

아지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54.153)
회원아이콘 밤에 자전거타다가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핫바.. (라면도 아니고 핫바입니다.) 하나 먹고 나왔는데 전조등 후미등에 안장까지 없어진적이 있습니다. 개황당하던데요.

슈프림라라님의 댓글

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회원아이콘 @아지야안장......................ㅠㅡㅠ 제 안장은 아주 유아틱해서 안가져갔나봐요..캐릭터 그린걸로 해놓길 잘했네요..

채기락님의 댓글

채기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5.203)
회원아이콘 안장 안 떼어간게 어딥니까..
안장, 핸들에 고무그립, 크락숀, 뒷바퀴에 체인가드, 물통, 바퀴살에 끼우는 반사체
도구 안쓰고 풀 수 있는 것들은 다 떼어갑니다.
주로 중고등학생이지만...
성인들도 많이 한다는...

Wabco님의 댓글

Wabc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39.114)
회원아이콘 일전에 유명한 자전거 안장 도둑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자전거 안장만 터는 전문 절도범이었는데
안장이 보통 2~3만원에서 고가의 잔차 순정 안장이 최소 10만원 이상, 그리고 기능성 혹은 빈티지 스타일의 고가의 안장이 최소 20만원
해서 하루에 몇백개를 털어 하루벌이만 몇천 만지던 절도+장물범이었어요 ..;

전조등도 6~8만원대 LED
속도계 8~10만원대
후미등 2~5만원대
핸들그립 2~3만원대
등등은 초중고딩부터 성인까지에게는 기본 절도의 대상이고

앞바퀴에 비번 체인 같은거 걸어놓으면
앞바퀴만 쉽게 뺄 수 있기에
위험한 곳에서는 어디 갔다오면 앞바퀴 외에 나머지 잔차가 사라진 경우도 허다해요..

보통 어쩔 수 없이 거치대에 보관하실 땐
가녀린 체인락을 사용하지 마시고 최소 U자형 락이나 사관절락으로 프레임 + 뒷바퀴 걸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자전거는 최대한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곳에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잔차 차대번호를 유명 자전거 커뮤니티에 등록 해두시면 뭐.. 그냥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거래시 구매자가 검색을 다 해보기 때문에 내 자전거가 장물로 돌아다녔을 때 잡을 확률이 크구요.

뭔가 굉장히 씁쓸하지만 현실이네요 이게.. 허허 =_=

슈프림라라님의 댓글

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회원아이콘 @WabcoWabco 님!!!! 자전거도!!! 섭렵하고계시군요+_+
...이게 전문털이범이 있네요?ㅜㅜ 그냥 자전거만 통째로 가져간다생각해서
잠금만 해놓으면 될거라고생각했는데 바보같았네요..

사관절락 검색해보니까..확실히 번호로 잠구는것보다
안전해보이기는 하네요..제옆에 있던자전거가
사관절락으로 잠궈놨던것같아요  앞으론 공공보관소 이용안할것 같긴한데
혹시모르니까..참고해서 잠금장치도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검색해보니까..진짜 잠군 앞바퀴말고 다가져간경우도 많네요..ㅜㅡㅜ
뭐이런...황당한...경우가ㅠㅠ
말씀해주신대로 자전거 맛들린김에 커뮤니티가입도하고 좀 더 알아봐야겠어요..
몰랐는데 아부지가 달아주신 전조등도 비싸게 주고  달아주셨나봐요 ㅠ.ㅠ한번밖에 안켜봤는데..

슈프림라라님의 댓글

슈프림라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87.197)
회원아이콘 @학공찍기액땜이 이게 다면 정말 ㅠㅠ 좋겠습니다 ㅋㅋㅋ 인생 연초향 찾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드린건 부족하겠지만 ㅠㅠ
정말 강한걸로 찾아서 시연해보세요 ㅋㅋㅋ시가 쪽이라던지.. 저는 디저트계열을 좋아해서 ㅠㅠ 딱히 추천드릴수가 없었습니다.
연초향도 달달한것만 골라서 베이핑하니까요.. 부디 입맛에 맞는 액상찾으셔서 재미있는 베이핑하시길 바래요~

어럅쇼님의 댓글

어럅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4.196)
회원아이콘 저는 빌라 1층 계단옆에 보관해 준 로드 얼마전 도둑맞았습니다 ㅠㅠ
경찰한테 신고했는데 사실 의미 없는거고..
경찰이 하는말이 내 집안에 보관하는거 아니면 그냥 내거 아니라고 생각하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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