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알러지로 인해서 에로사항이 심하죠..

그래서 대체를 하려 하는데..

PD는 너무 고가라서 엄두가 안나고..

BG는 그나마 시도해 볼 가치는 있고..

그래서 옥양의 모 업자에게 구입을 합니다..

사실 1리터라고 해보야 100ml씩이면 몇가지 못담그죠..

이달초 몇가지 담가서 어느정도 숙성이 되었겠다 싶어서 맛을 봤는데..

반반 이네요..

PG 알러지의 완화는 아직 시간이 짧아서 모르겠고..

맛은..

PG만 정말 못합니다..

몇가지는 진짜 맛없다가 절로 나오고..

몇가지는 그런데로 대체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더 담가보며 테스트 해 볼 생각으로 과감하게 지릅니다..

1리터짜리 5개..

그런데..

받아서 열어보니..

1리터 2병과 500ml 6병..

엥??..

평소 대량김장을 하기에 1리터 통이 요긴해서 6리짜리 안시키고 1리터로 한건데..

500ml라니..

가격으로 따지면 500ml짜리가 용량대비 비싸게 판매가 되기는 하죠..

문제는..

500ml 2병 빼고는 전부 누수..

ㅡ.ㅡ;;..

1리터 한병은 아예 밀폐가 안되고 손으로 누르면 에어 빠지는 소리와 함께 통이 찌그러지는 상황..

사진 찍어 두고서 교환신청을 했죠..

방금 문자가 떴는데..

환불처리 되었다고..

O.O..

난 환불을 요구한게 아니라 교환을 원했다고..

옥양의 액체류 파는 업자들은 거진 포장에 신경을 안쓰는 듯..

대부분 박스를 열면 주문한 향료가 뭔지 주변사람들이 다 알정도로 포장을 해서 보내주는데..

앞전 주문에서 신경써서 포장을 해서 보냈기에 다시 주문한 건데..

이번건 다른데와 별 차이 없는 개판의 포장..

통이 터지지 않고 뚜껑으로 흘러나온 것도 감지덕지 해야 하는 건지..

이런 마인드로 장사를 하면서 중국제품이 어떻고 하는 소리나 해데고 있으니..

허탈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