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하면서 가장 두근두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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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기는 뭐 받아보고 한번 써보면 그다음부터는 감흥이 전혀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남들이 안써본거 처음써보는 뭐 그런기분을 즐기고 좋아하는 그런 시절도 지나간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유독 액상만은 새로운 액상을 기다릴때가 가장 두근두근하네요.
꼭 이런건 금요일 아침에 공항에 도착하지요. 왜 금요일날 도착해서 통관하는걸까요?
이번에 사우즈 액상시키면서 직구역사사상 처음으로 배대지를 이용해봤는데 좋더군요.
그 옛날 헤일로및 프수사, 좐순쿠릭 직구를 무식하게 10병씩 시켜놓고 우체통만 하염없이 하루에도 몇번씩 체크하던 시절과는 다르게
실시간으로 통관되는 상황도 업데이트해주고... 직구족이 많이 늘긴 늘었나 봅니다.
제가 딸기우유 성애자라 사우즈에서도 다른 평좋은 액상 다 제쳐두고 딸기우유 120미리짜리 2병만 딱 시켜봤습니다.
경험상 딸기맛과 딸기우유맛을 잘 구현해내는 벤더가 전체적인 액상 밸런스도 잘 맞추더군요.(사실입니다. 항센, 데캉,리쿠아,한전담,듀바코,프수사,라미야,시그닛등등 거의 모든 딸기맛은 다 먹어봤습니다.)
그만큼 딸기맛을 구현해내는게 어려운가 봅니다.
한때 향료란 향료는 다 테스트해보고 그 0.5%내에 들어가는 딸기맛을 맛보고 싶어서... 그렇게 노력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딸기들은 전부다 아틱멘솔과 섞이거나, 느끼한류 액상과 섞여 제입으로 또는 제 매제입으로 또는 사무실 직원 책상 저 구석에 쳐박혀있지요.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그 딸기 겉 표면의 씨까지도 앂히는듯한 텍스쳐를 구현해내는 액상을 찾을때까지...
두근두근합니다.
이번주말은 외출도 자제하고 목욕재개하고 다음주 월요일을 기다려야겠네요.
댓글 7건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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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미식가네요.
전 먹어본 액상이 아직 적어서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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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제가 미식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밥은 그저 배채우기위해 먹는거라면서...
바닐라 커스타드를 담근지 하루만에 뿜뿜해도 잘먹는 잡식성입인데요... 몇몇가지 향과 맛에는 매우 민감한편이라^^;;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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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삐삐밴드가 생각나는... |
탱구탱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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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생그노래 제 인생노래입니다.
ㅋㅋ 대학 새내기 시절에 나온노래인데 아주그냥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었죠. 딸기가 좋아. |
유남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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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구탱구역시 그랬군요!! |
차이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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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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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아가씨가 전담을 섹쉬하게 펴고있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