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탱크 골때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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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곤드래님이 브이탱크를 소개시켜 주셨죠..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2214

갑자기 저에게 리빌드 해보겠냐고 하시네요..
새로운거 갖고 놀아보는 재미도 있기에 보내 달라고 했는데..
헉~..
라벨도 제거가 안된 새거가 왔네요..
O.O..
리뷰 하셨던거 보내시는 걸로 알았는데..
왠지 죄송스럽고 부담가고..
야근하고 늦게 퇴근한 상황에 부랴부랴 뒤적여 봅니다..
세척 따위는 생각도 안하고..
G곤드래님의 리뷰에서도 느꼈지만..
이건 보면 볼수록 드리퍼의 특성인데..
암튼..
쿼드 버티컬을 시도 합니다..
26게이지 2.5mm 리턴 9바퀴..
특징이라면 각 쌍이 대칭으로 감았습니다..
소니에릭슨 X10 mini로 찍은 것인데..
디카로 찍은 것으로 오인될 만큼 화질이 좋은 녀석인데 빛을 너무 요구한다는 단점이 있어 너무 어둡게 나오네요..
핫스팟을 잡기 위해 50W 지져 줍니다..
핫스팟 잡다가 모드 태워 먹는 줄 알았습니다..
듀얼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ㅡ.ㅡ;;..
코일 주변으로 솜을 감싸 줍니다..
공간이 없어서 상당한 시간을 잡아 먹었습니다..
챔버를 결합 하는데 문제가..
공간이 없어서 안들어 갑니다..
ㅡ.ㅡ;;..
간신히.. 간신히.. 사정을 해가며 결합 합니다..
너무 뜨거운 열기를 느꼈기에 방열판을 결합해 줬습니다..
이렇게 하니 통상의 푼들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요?..
이때 뭔가 다른 하나를 발견합니다..
????..
이걸 보고서 드리퍼 라는 감이 오더군요..
이따가 다시 설명 하기로 하고..
액상을 넣기 위해 에어홀을 잠그고..
손가락으로 챔버를 막아 줍니다..
유리경통의 틈사이로 바늘공병을 이용해 액상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재빨리 상부캡을 닫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에어밸브를 열어 줍니다..
네..
액상이 좔좔좔 새어 나오는 군요..
ㅜㅜ..
박하사탕 액상인데..
방안은 박하사탕 향기로 그득하고..
손은 미끌미끌..
이러다가 정확히 에어홀 높이에서 멈추네요..
빙고~..
네..
이 브이탱크는 액상을 조금 여유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개조 내지는 변형된 드리퍼라고 확신합니다..
코일을 지지해 주는 저 봉의 중간에 홈이 보이실 겁니다..
코일이 그 홈에 관통되면서 고정을 하는 것인데..
저게 24게이지 이상이 되어야만 고정이 되는 크기로 추정이 됩니다..
푼에서 24게이지 이상을 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더불어 소형 크기의 드리퍼 보다도 더 높은 에어홀 위치까지..
푼과 같은 드립팁이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
마지막 결정타..
탑캡입니다..
나사산 부분에 홈이 있는 것이 보이죠?..
저 홈이 대칭으로 4개가 파여져 있습니다..
애초에 진공이 형성될 수 없는 것이죠..
푼에서 진공이 안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아시는 사항입니다..
드리퍼로서 액상공급이 원할 하도록 해주는 공기유입구 인 것이죠..
액상도 챔버의 V자 하단이 수위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버티컬로 해서 50W를 당겼더니 물속에 담그고 화이어 한것 같은 상황이 되네요..
몇번 날려주고..
80W로 당겼습니다..
괜춘하게 나와 주는 거 같기는 한데..
드리퍼는 역시 버티컬로는 무리네요..
또한..
입술 데이는 줄 알았습니다..
코일과 챔버가 너무 가까워서 고와트의 열이 그대로 탑캡에 전달 됩니다..
금속성이 아닌 드리퍼용 드립팁을 사용해야 될거 같네요..
우선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드리퍼로서 리빌드 한 것을 해보겠습니다..
G곤드래님이 드리퍼로 리빌드를 먼저 하신다면 전 구경만 하고요..
댓글 3건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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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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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곤드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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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전 자신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