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는 20대후반 도색이 취미인 전담유저입니다.

도색한 전자담배이미지를 올리곤하는데요

가끔 기기도색 해달라는 쪽지가옵니다

아끼는 기기니까, 너무 오랬동안 쓰다보니, 긁히고 벗겨지고 해서 

다시 살려주고싶다고... 그래서 작업비용 안받고 페인트가격만 받아서

제가 무슨 모더님들처럼 실력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하지만

일하고 집에와서 쉬는시간 쪼개서 나름대로 열심히 작업해서 드렸습니다.

컬러도 같이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고르고, 포인트,패턴등등 최대한 마음에 드시게요

소중한기기니까 새생명을 주려고 의뢰하셨다고 생각한건 저뿐이였나봅니다.

잘 사용하시는분들도 많지만 몆몆분들은

작업한지 한달쯤지나거나 한달도안되서  팔아버리시더라구요...

이미 제 손을 떠난 기기라 

'니가 뭔데 남의물건 판매하냐 마냐 하시면 할말이없지만...'

작업할때 항상 주의사항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기존 완제품처럼 화학처리하거나 열처리한게 아니다,

락카도료보단 강하지만 그래도 사용하실때 조심하셔야한다,

어떤도료가 더 내구성이 강한지 등등이요 

판매하시면서 주의사항을 써놓으셨을리가 없을테고, 

다른구매하신분이 구매하셔서 그냥 쓰시다가 저에게 자꾸 쪽지가옵니다.

물론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분이 더 많긴한데... 화가 날때도 몆번있었습니다.

전담유저들의 아끼는 기기가 까지고 긁히고 깨져서 버려지는게 안타까워 의뢰를 받기 시작한건데...

조금흠집난제품 팔려는데 제값받을수없을거같으니 업체에 맏기는 커스텀은 비싸고,

도료값만 받는 소울키퍼한테 맏겨야 겠다!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이게 뭐하는건가 싶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어디에 적어야하나 몰라서 자유게시판에 글을 적었습니다.

좋은날 이런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

문제가될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