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시나무님, 유넥스님 감사드립니다!
본문
설 명절이 며칠 안남았는데..
오늘 기가 막힌 선물이 2가지나 도착했습니다!!
그래서~나눔 인증!!(ㅋ 리뷰 아닙니다.)
까시나무님의 28X3 + 36 NI80 코일이 무려 3통!!!
엄청난 수명으로 유명한 코일이 무려 3개라니!!!
두근두근하며 꺼내봤습니다!
수제품 코일인데 이런 퀄리티라면..
사용자는 행복하지만 만드는 분은..으음....저는 못만듭니다.
100%장담합니다.
요것은 유넥스에서 지난번 28X3 + 36 NI80코일에 이어서 또 보내주신 다른 종류의 코일입니다.
명절이 코앞인데 코일이 쌓여있는걸 보니 흐뭇-합니다.
꺼내보니 확실히 용도에 따라 코일의 형상이 다릅니다.
칸탈 커널 기반의 입호흡용(?)클랩튼 코일과 역시나 칸탈 커널의 0.5옴 에일리언 코일입니다.
이 또한 손으로 한땀한땀 감으셨다는것을 생각하면..
저는 못합니다..확실합니다.
그래서 작성하는 "사용기"입니다.
첫타자는 입호흡용(으로 추정하는?)유넥스 1옴 클랩튼 코일입니다.
커널은 칸탈로 변경되었지만 랩은 여전히 니크롬입니다.
에일리언 코일과 다르게 물결무늬가 아닙니다.
물론 클랩튼 많이 만지시는 여러분들이야..당연히 알고계실..(ㅋ)
코일의 내경은 2.5mm입니다.
폐호흡용으로 판매하시는 코일은 3.0mm의 내경을 가지고 있지만
입호흡용은 2.5mm로 한사이즈 작아졌습니다.
2.5mm내경은 카라플같은 덱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코일 자체가 좀 두툼 하므로 쇼트에 유의해야하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ㄷ자 형태의 코일이라 애초에 ㄷ자를 만들어서 고정하는 Murdex Halo-T에 장착했습니다.
코일 고정 모양은 일부러 양쪽을 다르게 했습니다.
왼쪽 포스트(+)는 코일을 나사에 한바퀴 감은 후 절단했고 우측은 둘러준 후 꽉 조여서 절단했습니다.
둘 다 일장일단이 있지만 클랩튼 코일같이 두꺼운 코일은 우측처럼 둘러주고 꽉 조여주는게 편합니다.
물론 한바퀴 감는것도 불가능 하지 않기에...그것을 보여드리고싶었습니다.
1옴이 타겟인 코일인데 0.97옴이 잡힙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중인 이 럭스 녀석이 저항치를 살짝 높게 측정하는지라
실제로는 다리를 매우 짧게 절단한 관계로 다른 가변 모드에서는 0.93옴 정도가 나왔습니다.
니크롬 랩이다보니 역시나 지지면 약한 국방색을 띕니다.
코일을 잘 보시면 짙은 녹색으로 줄이 가있는데 이게 전에 받아서 사용한 니크롬 커널 코일 같은 경우는
발열특성이 좋아서 낮은 전압에서 지지다보니 저게 생기지 않았는데..이번에는 발열이 조금 늦은
칸탈 커널이다보니 살짝 높은 전압에서 지져서 저렇게 색이 변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지실때 낮은 전압으로 수회 끊어가며 지져주시는게 저런 현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고..
이도 저도 싫다라면 역시 스페이싱 코일을 쓰면 됩니다.
마밀 6mg농도인 녀석을 넣고 뿜뿜 했습니다.
이 마밀을 거의 60ml를 먹고있고..실제로 이 무화기는 칸탈 26게이지 0.9옴 셋팅으로 같은 액상을 먹다가
급히 세척 후 새 코일로 리빌드 했습니다.
저항치는 비슷하지만 베이핑 와트가 조금 높아지고(코일 발열이 늦으니까요..), 클랩튼 코일이란 특성 때문인지
매우 진하고, 타격감이 강합니다.
마밀이 4mg정도 농도였다면 이전 셋팅의 6mg 농도와 비슷한 타격감이 나왔을 듯 합니다.
이번에는 유넥스 0.5옴 에일리언 코일입니다.
저 케이스는 정식 판매용 상태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ㅋ)
사양 자체는 전에 리뷰했던 니크롬 코일과 비슷하지만 랩이 38게이지로 변경되었고, 커널이 칸탈로 바뀌었습니다.
저항치가 전의 니크롬 코일보다 약간 높은 0.5옴 타겟으로..듀얼 빌드시 약 0.25옴 근처가 나옵니다.
역시나 제작자의 고통(...)이 느껴지는 코일입니다.
폐호흡용 코일이라서(?) 3.0mm내경입니다.
드리퍼에 사용하기 좋은 내경이라는 판단을 하지만..저는 드리퍼를 액상 만들때 말고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리빌드 난이도로 고통받는 문샷에 빌드해봅니다.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제작자의 고통에 동참....하기는 개뿔
저는 그냥 22mm RTA 중에는 문샷을 가장 좋아합니다.
덱 내부가 꽉 들어차게 빌드됩니다.
즉 이 사이즈의 코일이 문샷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정도로 느껴집니다.
코일의 내경이 좀 더 크거나 혹은 감김 수가 많으면 챔버에 닿을 수 있습니다.
코일 지져놓고 솜을 끼우니 마치 "뱀"같은 느낌이 듭니다.
반짝반짝한 검푸른 빛이...진짜 뱀같네요;;
이번에는 신기하게 국방색이 아니라 검푸른 빛이 돌게 지져졌습니다.
뭐...그리고 나선 스트레이트하게 조립하면 되지요.
칸탈 커널이다보니 발열이 일반 클랩튼같이 약간 늦은 감이 있으니 프리힛을 쓰면 좋을 듯 합니다.
수명이 어떨지는 이제 막 사용해본거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11일에 유넥스에서 받은 코일은 현재 4회째 하프리빌드 하며 사용중인데 그냥 처음과 같은 상태입니다(...)
일부러 스위트너 팍팍 들어간 슬러지 심한 액상으로 테스트하는데..이것도 오래 버텨주길..ㅎㅎ
요번에는 까시나무님의 코일입니다.
진짜 화장품 케이스 같은 느낌이 드는 고급진 케이스입니다.
까시나무님은 제가 베이핑 리뷰어중에서 가장 존경하는 리뷰어신데..
이런 귀한것까지 보내주시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같은 촬영 환경인데도 광택이 상당한 느낌이 드는 까시나무님 코일입니다.
전에 소개해드렸던 유넥스 에일리언 코일, 엔엠코일즈의 에일리언 코일과 같은 사양의 코일입니다.
역시나...저는 이거 줘도 못만듭니다.
내경 역시 3.0mm로 RDA나 덱의 여유가 있는 RTA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크..이뻐서 사용 안하고 후손에게 가보로 남길까 하다가..
결혼 안할꺼니까 그냥 제가 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벨로시티 덱에 고정시에는 서로 엇갈려 고정하는게 아니라
아랫쪽 구멍에 코일을 고정하고, 반대쪽은 코일을 뒤집어서 위쪽에 고정해주면 위치가 잘 맞습니다.
간혹 이 코일을 RTA에 쓰는것이 낭비다..라는 견해를 가지실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베이퍼 고유의 취향입니다.
럭스가 확실히 약 0.04옴 정도를 매번 높게 잡습니다.
다른 기기에서는 0.17옴 정도가 잡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25mm 벨로시티 덱 RTA중 가장 애정하는 TF-RTA G2덱을 이용해봤습니다.
이번에도 약간 푸른 줄이 생겨버렸습니다(ㅜㅜ)
그래도 확실히 니크롬 코일이라 2.7~3.0V사이로 지져주니 좋습니다.
반대쪽은 줄 안생기고 잘 지져졌으니 다행입니다..
사실 이 무화기는 솜 정리 안하고 그냥 쑤셔넣어도 잘 동작 하지만 나름의 심미성을 위해 솜을 사선 컷팅 후 정리했습니다.
비싼코일, 이쁜코일(그리고 오래가는코일)이라 선뜻 베이핑 하기 무섭지만..
그래도 짱짱 오래간다고 하니까 강력하게 베이핑!!!
역시나 구름이 무시무시하게 잘 나옵니다(하하하하하하!!!)
어..마무리는...뭐라 할말도 없고..그냥 제 노트북 어댑터 위에서 먼지만 먹고있는 프라모델이나 하나....-_-;;;
귀한 물건 보내주신 까시나무님, 유넥스님께 감사드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뿅!!
추가: 음..코일 1개 받은걸 Murdex Halo-T에 써먹어버려서..
그나마 가장 비슷해보이는(Wrap의 차이는 있어보이지만요) SMOK 무화기 번들 클랩튼 코일을 사용해봤습니다.
오늘의 실험 대상(?)인 Ehpro 카라플 싱글 에어홀 + 상부 주입 경통 입니다.
상부 주입 경통은...상부 주입으로 쓰지는 않고 있습니다.
모양이 거지같지만(...)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본 클랩튼 코일입니다.
저항치가 거의 비슷한 1옴 근처가 떨어집니다.
감은 바큇수 또한 유넥스 입호흡용 클랩튼 코일과 동일하게 했습니다.
많이들 보셨을 카라플 덱 입니다..
딱히 볼트 변경이나 기타 다른 개조를 가하지 않은 원래 상태입니다.
먼저 코일을 2.5mm가이드핀(혹은 사진과 같은 코일러 등등..)에 끼웁니다.
카라플은 ㄷ자 형태의 코일 고정보다는 저렇게 다리가 양쪽으로 나와있어야 고정이 편하니 가이드핀에 끼우신 상태에서
꺾여있는 코일 다리를 잡고 슬슬 당겨 풀어주면서 코일 다리를 맞춰줍니다.
그 후 카라플 덱에 코일을 자리잡고 코일 다리를 코일 고정 나사에 한바퀴 돌려 감아줍니다.
취향이지만..카라플 나사 머리가 조금 작은편으로 느껴서 한바퀴 돌려 감았으며
클랩튼 코일 특성상 칸탈처럼 딱 고정되는 느낌이 아니기에 한바퀴 돌려준 후 코일 끄트머리를 니퍼나 롱노우즈등으로 잡고 당겨주면 좋습니다.
물론 당겨주실때에는 코일은 가이드핀이나 코일러를 삽입하여 틀어짐 없이 단단히 잡고계시는게 좋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클론에 따라 다르지만 코일 고정 나사가 애매하게 짧다면 한바퀴 감지 않고 그냥 꺾어 고정해야 합니다(저 위에 Murdex 우측 포스트처럼요)
유넥스 코일은 짱짱하게 잘 꺾이던데..이놈은 무슨 고무줄마냥 잘 꺾이질 않네요;;;
그 후 지저분한 다리를 컷팅하면 코일 고정은 끝납니다.
나사를 꽉 조여서(머리 야마 조심하세요) 코일을 잡아준 후 지지기 하고 나서도 코일 식기 전에 다시 조여줘야 합니다.
측면에서 봤을때도 딱히 사이즈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덱 내부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적절한 편입니다.
그후 파이어~하며 지져주시면 끝!
이후로는..솜넣고 조립하고....입니다 ㅎㅎ
댓글 24건
뙈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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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에 먹선 더그려주세요!!!!!!!! ㅎㅎ 사자비 이뿌네요 !!!!!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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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건담이랑 페어로 샀는데..사자비가 압도적으로 나은듯한 느낌이;;;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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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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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사자비는 진리입니다 ..... +.+ 사자비는 카토키버전 MG가 진짜 좋습니다 ..만드는 손맛도 좋고.... 덕후인증댓글입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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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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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뭔가 억울하게 나와서요(...) |
뙈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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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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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어뒀던거 포징만 다시하는정도로... |
닷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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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뭐가 더 좋아요? |
답답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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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옴과 1.5옴 유넥스꺼 도기나 카라플에 넣으신거 보여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저걸 도기나 카플 나사에 고정하는게 엄두가 안나서 구매하고싶지만 참는중입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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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카테고리의 유넥스/까시나무님 코일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사실 베이핑 하는 감각 자체는 비슷합니다. 발열속도가 유넥스/까시나무님 코일이 약간 다른듯한 느낌은 있습니다만 실제로 베이핑할때의 느낌은 비슷합니다 ㅎㅎ 제가 워낙 막입에 막눈이라 그런듯 합니다 ㅎㅎㅎ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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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go헉..코일이 1개뿐이라;;;이미 머덱스에 올려버린지라;;;
음..1바퀴 풀어서(꺾인 다리쪽) 고정한다면 카라플에 어렵지는 않게 고정될 듯 합니다 직접 해보니 28게이지 퓨즈드 클랩튼도 고정은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가지고있는 26게이지 클랩튼(SMOK)으로 고정하고 사진 추가해놓겠습니다! |
닷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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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아뇽 에일리언하고 일반 클랩튼하고 차이가 느껴지시는지 궁금해서요 ㅋㅋ |
답답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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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감사합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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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더 진해진듯한 느낌, 월등히 길어진 수명, 넓어진 발열면적...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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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go사진 추가했습니다!
머덱스 덱에 끼워진 코일과 거의 비슷한 사이즈이니 실제로 차지하는 공간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코일 다리 고정은 제가 사용한 SMOK번들 클랩튼이 재질이 뭔지 자꾸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유넥스 코일쪽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사진은 한바퀴 둘러서 고정했지만..유넥스 코일이라면 두르지 않고 그냥 나사 아래쪽에 꺾어 고정도 될 듯 합니다. 반바퀴정도 풀어서 고정하다보니 저항치가 약간 낮아지긴 합니다만..심히 낮아지는것은 아닙니다! |
답답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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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감사합니다 안풀고 해도 문제없겟네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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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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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카라플 리뷰감사합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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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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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플에 유넥스 1옴 코일 장착하면
확실히 맛이 더 좋아지나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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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왕취향의 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ㅎㅎ
저는 가습이 심한 편이라 진한맛, 따뜻한 증기를 좋아해서 좀 더 나아졌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취향적인 문제가 가장 클 듯 합니다. |
알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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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모탈그렇군요 클랩튼으로 바꾸면 어떠할지 궁금했습니다ㅎㅎ 답변감사합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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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큰 불만없이 맘에 듭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