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숙성시킬수록 맛있다는 캐슬롱.
2주 반 숙성된 더베이퍼산 캐슬롱 프리믹스 80ml에 읍읍을 너무 독하게 타는바람에
디알산 캐슬롱 80ml를 더 담가서
일주일숙성후 못참고 먹어보았습니다.
노틸러스 1.6옴으로 먹었을땐
술향이 들숨부터 날숨 코끝까지 남았습니다.
이전에 위스키 향료 단일액상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끝에 빵향이 살짝 감돌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빵향 전부 날린 가벼운 향 끝에 견과류 향이 남았습니다.
카라플 1.0옴 빌드로 먹었을땐
술향 바로뒤에 바닐라향이 옵니다. 뒤로 견과류향이 남았습니다.

캐슬롱에서 모주 혹은 막걸리 향이 난다고 하신분이 계셨었는데
개인적으로 비슷한 향이 느껴지긴하지만
바닐라향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아무튼 맛있습니다.
길게 숙성시켜서 먹고싶었는데
과일향이 문득 질려 이주숙성 일주숙성 합본 그냥 먹었더니 만족입니다.
캐슬롱 담가드세요.
대용량으로 두번 김장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