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장문과 편의상 반말이 살짝 섞일 수 있는점 죄송합니다ㅠ

오늘안에
검사를 받아야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서 5시30분까지 검사소를 한다길래
급하게 시간내서 25분쯤 도착했는데

대기인 있다고 들어오자마자 나가라고.... ㅋㅋ
(대기인5-6명정도 밖에 없음..검사게이트가 3갠데 이정도면 엄청 빨리 빠지죠.. )

아니 30분 까지라 해서 왔는데 5분남았는데 받아주면 안돼냐고
저 오늘 꼭 받아야한다 하니까
"나가세요, 나가시라구요" 계속 이따위로 말함....
무슨 확진판정자가 억지로 들어오려 하는것 마냥..ㅠ

계속 불친절한 말투에 쫓아내듯이 말하길래 짜증나서
'아씨 오늘 못받으면 안돼는데..'.
혼잣말했더니
남자 직원하나가 눈부라리면서 오더니
"씨발이라고했어요?? 욕하지말고 빨리 나가라구요" 시전...

진짜 무슨 싸움 걸듯하게 계속 시비를...

존나 열받아서
"아니 내가 늦게온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무조건 30분에 문닫으니까
나가라고 하질않나 안내도 제대로 안해주고,
하지도않은 욕했다고 시비 걸고 뭐하는겁니까"
언성높이니까.

"경찰부르기전에 나가라고요"
??????? (ㅅㅂ 내가지금 잘못들은건가?)

이때부터 얼탱이가 없어졌네요...
모든 상대방의 대화는 눈 부라리면서 싸울듯한 말투입니다.

나- "뭐라고요?? 경찰?? 뭘로 날 신고할건데요?"
직원- "영업방해, 욕설, 행패등으로 신고할수 있어요!"

나- "아니 욕한적이 없는데 뭔 신고요 , 검사받으러온 시민한데 이따위로 불친절하게 굴어요? 내가 늦게왔어요? 시비걸고
쫓아내듯이 말한게 누군데 기분나쁘게"

직원 - "욕했잖아요!! cctv에 다찍혔어요 증거다있고,
나도 시민이에요 , 파견나온 군인인데 민원 넣을거면 넣어요"

이러는 와중에 다른 직원들와서 그냥 그사람 데려감...

하.. 진짜 검사 받고싶어서 받는것도 아니고
먹고 살아야해서 억지로 받으러 간건데 이따위로 하다니...

몇몇 선별 진료소 직원들 불친절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우리동네가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파견나온 군인이라 짜증나고 힘들 순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군인이 시민한테 이렇게 막대할 수 있나???
위병소에서 근무서도 거수자한테도 이렇겐 안대하는데.....

진짜 너무 화딱지 나고 기분이 상해서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검색해서 근처 보건소가 6시까지 한다해서 급하게 가서 검사했네요...

심지어 그런것도 안내 안해주고 무조건 나가라고만함... ㅋㅋㅋ

구청 공익들도 이따위로 안하는데 진짜 어이없어서
그냥 썰한번 갈겨봅니다...

다른 선별 진료소도 이렇게 불친절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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