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X어 저만 불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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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니코틴이라고 부르고 실은 다른 성분으로 만든 경단 안에 액체로 된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 건데
일단 경단의 자세한 성분('세라믹 등의 고체물질'이라고만 언급)이나 기타용출물,위험성들이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고
순수히 판매자의 말만 믿어야하는 상황인데다 직접 찾아보진 않았지만 이게 식약처의 판매허가를 받는 범위인지도 의심스럽고
특허를 등록하기는 커녕 출원조차 되지 않은 제품에 쓰는 단어인 "특허출원중"이라는 기만적인 말을 했던 것도 꺼림칙하네요.
다들 쓰니까 저도 사서 잘쓰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게
니X모어통에 팩 그냥 두고 한 삼주 지난 액상을 열어보니 화장품냄새? 같은 화학물질 향이 확 올라와서 그랬습니다.
그냥 향료 원 냄새가 없어진 수준이 아니라 코를 찌르는 아주 독한 향있잖아요.
물론 순수하게 니코틴이 향을 변질시켰을 가능성이 더 높겠지만 갑자기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무조건 그 팩이 나쁜 물질이라는 게 아니라(뭐가 들었는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쓰이는 베이스나 향료등과 섞였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도 모르고
경단 뿐 아니라 팩주머니에 쓰였을 수 있는 접착제 등의 성분이 액상에 녹아나올 수 있다 해도 알 수 있는 방도가 없다는 겁니다.
니코모X가 현재 니코틴 액상 관련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 제품특성이 우리를 보호해주는 법의 테두리에서도 벗어나게 하는 게 아닐까요?
또, 판매자가 그랬는지 다른 전담인이 그랬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경단에 쓰이는 세라믹은 액상에 용해되지도 않고 설사 포함되서 베이핑하게 되더라도 녹는점이 매우 높아 흡입할 여지가 없다'
라는 식으로 불안을 누그러뜨리려 하더군요.
제가 이런 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때
세라믹은 취성이 높아 잘 깨지는 물질이고 (용해의 문제가 아니라, 경단의 세라믹이 깨져 액상에 떠다닐 수 있지 않은가 하는 말입니다.)
베이핑은 기화된 기체를 섭취하는게 아니라
열로 인해 에어로졸 형태로 변한 액체을 흡입하는 것인데 (세라믹이 녹는게 문제가 아니라 날카로운 세라믹 미세입자가 에어로졸에 들어있을 가능성)
저렇게 간단하게 한마디 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의문이 아니지 않나요?
X코모어 세병 남았는데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고 당장 죽지는 않으니까 마저 쓰돼
다음엔 무조건 하이X로 가려구요.
댓글 19건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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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
빛의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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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그런 위험부분은 향료들이나 기성 액상이라고 다를게 있나 싶습니다. |
전담덤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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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전사다른거같ㅇ습니다.
+ 니코모어의 위험성이니,.. 충분히 글쓴분 걱정이 이해가 됩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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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ㅋㅋㅋㅋㅋㅋㅋ 짧고 굵게 웃겼네용ㅋㅋ |
도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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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니코x어 안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두달 정도 방치해뒀더니 니코틴 티백 끝에 곰팡이를 연상케 하는 색으로 정체 모를 무언가가 껴있더군요. 옷장에 처박아둔 것들 전부가요. 그래서 그냥 다 버리고 남은 희석이 아껴 먹으면서 연명 중입니다. |
순도관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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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모어 냉동실에 보관해야하는거아닌가요? 전사니까 냉동팩같이들어있던데 |
빛의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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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조금만 바꿔보면 액상을 베이스로두는게 아니라 니코틴을 베이스로두고(담배 본연의 역할), 섭취하기 위한 향(맛)을 첨가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액상의 위험성이 되기도 하니까요. 걱정은 물론 저도 이해합니다. 저 역시 각종 니코틴에 대한 것 뿐 아니라 액상이나 향료등에 대한 걱정도 지니고 있어서요... |
곰탱이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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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프모발-모발 |
빛의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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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일단 니코모어 역시 빛과 열에 민감하며 냉동보관하여야 한다더군요. 근데 제 사용경험의 경우 수령후 바로 사용하건 칼같이 냉동보관을 하건 이미 받은 순간부터 변질 된 제품을 받았다고 밖에 느낄 수 없었습니다. |
안뉴우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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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님 말듣고 오늘 담근 거 확인해봤는데 티백 양 끝에 진한 초록색으로 뭔가가 있네요??
저번 건 안그랬는데?? 어쩌죠 아.... 버려야되나 사놓은 건 너무 아까운데 |
빛의전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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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뉴우웅냉동보관하지 않으셨다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둘째치더라도 어짜피 역한 맛때문에 사용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쪼꼬빠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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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모어 특허번호가 조회불가여서 사용안한지 오래되었어요.. |
고등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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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당연히 불안한게 정상이죠
희안하게 니코에에서 넘 관대한게 아닌지.. 광우병부터 최근 맥도날드 사건? 계란 파동, 이번에 생리대사건,거기에다 조류독감이면 치킨이 안나가고, ㅋㅋ 작년엔 미세먼지는 고등어라고 고등어 매출이 10/1까지 줄었었죠? 게다가 구제역이라도 아랫동네 걸리면 수도권 지역도 소고기 판매량이 바닥을 칩니다 이미 과학적 검증을 마치거나 극 미세한 확률 0.0000001? 정도?의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또는 불매운동을 하죠 그럼에도 니코틴은? 독극물인걸 뻔히 알면서 너무 관대하지 않은가요? 개인적으론 비용을 좀 아껴보려고 모업체의 고체, 또는 모사의 천연니코 TFN등등... 을 알고싶어서 찾아보니 정보가 아에 없더라구요..머 미국서 어쩌고 저쩌고는 사실확인 되는 글은아에 없고,업체 글은 괜찮다 좋다 빼고는 찾을수도 없고... 사람 몸 으로 직접 흡입하는 니코액상이 먼지도 모른다는게 겁나고..더 문제는..이벺 뿐이 아니고.다른커뮤니에도 나온 문제인데....그때그때 맛이 다르거나..또는 이물질이 끼거나.. 이런예가 터무니 없이 많이 나오는게 더 무섭습니다 .설마 사람이 일일이 수공으로 할까? 이런 생각도들고. 헤일로사의 토르크56이나 트레비카등등 많은 분들이 드셔봤겠지만 갸네는 한병한병마다 롯트넘버가 다 있습니다...홈피가서 보면...그냥 아...믿을만하다 라는 생각이듭니다..한국이나 유럽 중국등보다 훨씬 까다로운 조건의 안전검사(usp인가? 정확하진않네요) 등 다맞추고 미국현지 제조 니코도 다 자동화로 관리하더군요..그래도 사람이 직접 흡입하는건데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 사정상. 부득이한 경우가 많지만....합리적 의심을 해보면서,저희도 요구할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믿고쓰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좋은하루되세요 |
안뉴우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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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니코에게 관대하다.. 정말 그러네요;;
말도 안되게 적은 양의 발암물질만 나와도 온국민이 불매운동을 하는데 니코는 알려진 해가 없으니 의심도 안하고 그냥 소비하는 것 같네요 의심하는 사람이 적으면 자연히 감시체계가 느슨해지는 것이겠죠ㅠㅠ 공론화도 되기 힘드네요. 소비자층이 너무 얇고 '불안하면 안피면되지 흡연자OUT'식의 어떻게보면 맹목적인 혐연정서가 만연해있으니ㅠ 니코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유지비를 생각하면... 고민해봐야겠어요. |
고등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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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뉴우웅ㅎㅎ 우리나라 정서상 큰 이슈 한방 터져줘야 움직이죠 ....흡연인들 갈데가 없게 궁지로 몰더니 전담인들도 궁지로 모네요.
ㅋㅋ 상식적으로 흡연인구 줄이려는 목적으로 담배값 인상했는데 ..갑자기 전담이 관세가 오르고 ..그러면서 담배잎이 아닌건 괜찮다 해서 천연 니코틴은 괜찮고 ㅋㅋ 이게 머하는 짓인지. 담배값 올렸음 직구하는건 내둬야 살지... 액상도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나라가 액상 수입도 몬하게 하는건 먼지 ㅋㅋ 여하튼 젤 안전하고 맛있는건 미국제조 기성니코 액상입니다.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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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관리저도 아이스팩에 꽁꽁 얼려서 왔길래 받자마자 냉동실에 다 넣었어요. |
안뉴우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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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후 세금폭탄ㅠㅠ
죽지는않을테니 그냥 펴야겠습니다. 연초보단 낫겠죠 |
고래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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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안함은 그닥없는데...
문제는 맛변화.. 이거 좀 심각하네요. 분명 광고엔 맛변화 전혀없다고 써있었는데.. 시큼한 냄새가.... 역하게 풍기는게 도저히 못먹겟더라구요. |
저지불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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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모어.. 대안이 없어 사용하고 있긴 합니다만..
전 김장액상보다 기성액상 사서 먹는 편이라.. 니코모어 외에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