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징=각종 부품과 장치에서 어떤 일정 기간, 경우에 따라서는 적당한 스트레스를 준 상태에서 그 특성이 본질적으로 일정한 상태로 안정되기까지 보존하여 두는 것.

1453때서부터 무화기를 6개 종류 써 봤는데 이게 신품을 쓰면 항상 5일 정도 사용하면 첫 느낌과 비교하여 발열도 다르고 맛도 다른것 같네요. 에이징일까요? 역으로 사람이 기계에 에이징이 될수도...

그래서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은 왜인지 그 사람의 혼 또는 기가 들어 있는것 같아 웬지 손이 안갑니다.어떤분인지 잘 모르니깐요...단 좋아하는 지인이나 가족이 쓰던것은 씁니다.

보잘껏 없는 쇳덩이 무화기라도 내손길에 따라 길들여지면 나중에 정감가고 좋아요. 어쩌면 제가 가진 자동차 자전거 전담 손때탄 지갑 등등 형태와 기능은 다르지만 애착이 생긴 물건의 느낌적인 느낌은 비슷한것 같아요.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요약: 내꺼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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