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담]밑에 코다리 이야기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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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하면
생태국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일단 명태가 엄청 큰 생선이라서 그나마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부모님께선 많이 끓여 주셨죠.
어딜떄 느꼇던 명태의 느낌은...
무미.... 즉 맛이 없다... 맛이 않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생선 자체의 맛이 옅다고 해야 하나
주로 양념의 맛으로 먹었죠..
아버님이 좋아하시던 북어국...
그러다
술마실 때쯤.... 노가리 안주...
우리의 대표적인 소주 안주... 알탕...ㅎㅎㅎ
그러다 강원도의 황태덕장이 부곽되면서... 황태라는 말이
익숙 해졌쥬..
오양맛살의 대부분이 명태라는 걸 알며 소소한 충격을 받으면서
그 가깝던 명태는
어느순간 명태 어획량이 줄면서 멀어져간 식재료가 됬죠
지금은 일본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갈수록 싸게 많이 먹었던..
오징어가..... 비싸 졌어요..
오징어 너무 좋아 하는데 .... 요즘은 먹기가 힘드네요
진미채를 만드는 오징어 재료는 대왕오징어라는 신맛이 나는
가공을 거치지 않으면 먹기 힘들다는 이야기
회전 초밥에 나오는 오징어는 그 대왕오징어를 열심히 가공해서 공급 한다는.....이야기에 작은 충격 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개인의 입맛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류가 바뀌네요 ㅎㅎ
이상 횡설 수설 이였습니다.
댓글 8건
봉순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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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라면도 이제 옛맛이 안난다는 ㅎㅎㅎ
액상도 그렇다고 하대요 점점 진한거 달달한거 이런게 주류가 된다구 요즘 음식들 짜고 맵고 막 치즈맛 나고 머 이런 강한 음식 그런걸 또 선호하는 사람들 옛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넘 많습니다 |
답답g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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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치원-초등학생일때 하루 갈치 고등어 구이로 1생선 했습니다 싼 밥반찬이였는데 지금 갈치는 고급식재료 갈치 먹기 싫다고 투정부렸는데 지금은 해달리고해도 안해줌 |
jf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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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사랑추억의 맛이라고 생각 해야지요..ㅎㅎ
가끔씩 그리울 떄 생각 해봅니다 ㅎㅎㅎ |
jf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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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go매일 용달차에 생선 파시는 분들 있으셨죠..ㅋㅋ
고등어 갈치는 진짜 많이 먹었쥬 ㅎㅎ 지금 갈치는 고급 생선이 됬죠 ㅋㅋ 제주도 가니 갈치 가격이 ㅎㅎㅎㅎㅎㅎ |
매일매일닭강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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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 하니까 코다리강정이랑 가지볶음이랑 깻잎장아찌랑 해물비빔소스랑 굴미역국이 생각나네요 |
jf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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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닭강정코다리란 말이 예전부터 있었나보죠 ㅎㅎㅎ
ㅎㅎㅎㅎ |
정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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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대있을때 코다리가 너무많이나와서 사회나오고 코다리만 봐도 화가치밀어오릅니다 ㅜㅜㅜ |
jfl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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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군대면 임연수어죠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