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시작하고 모드기 인터넷으로 구매하고는 액상이 없어서 연초 피우다가 

순수마을에서 아이스툰트라베리 2배진한향을 100미리만들어서 전담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연초는 끊었는데, 100미리를 다 먹어갈때쯤(병을 다 비워갈때쯤)

달달한 툰트라는 맛이 안나고 목이 굉장히 맵더군요.

액상이 덜 섞여서 매운성분이 병밑에 가라앉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액상주입전에 매번 흔들어줘야겠다고 다짐을 하고는

그 다음 김장했던 그랜드마스터만 계속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그랜드마스터가 3번 빨면 아무맛도 안느껴지더라구요.

오히려 탄맛이 느껴진다랄까 저는 빌드가 잘못됬다고 생각하고

빌드하고 또 먹고, 빌드하고 또 먹고를 반복했습니다.

무화기도 많지 않았고, 리벤저(기성코일 무화기)를 주력으로 쓰던터라 번갈아가며 흡입할수없었죠.

하이리큐에서 개화자, 열대우림, 아이스레드불 등을 구입하고,

페텍에서 무화기랑 피코도 하나 장만하면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미맹이 엄청 심해진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딸기계열의 맛을 못느끼는구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때부터 가습이 시작된거였죠. 아이스툰트라가 매운맛이 날때 그때부터요.

아이스레드불과 열대우림은 딸기계열이 없으니 괜찮게 먹고있었고,

개화자는 복숭아맛으로 먹었던거네요. 진짜맛은 모르는거구요.

제 혀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처음에 맛있게 먹었던 아이스툰트라베리가 생각나서,

300미리 담궜다가 매운맛만 나길레 변기에 버리기도 했습니다.

뒤늦게 가습에 대해 알게되고, 이벺에 좋다는 방법은 다 쓰고 있지만,

아직도 딸기계열과 바나나계열은 맛을 못느낍니다.

가습인지도 모르고 한달을 넘게 개화자로 딸기맛 자극을 하고 있었네요.

스타피쉬보리얼 1리터, 파파스머프 500 미리 담궈서 숙성은 3주가 되어갑니다만 그림의 떡.

코세척을 하고 나니 냄새는 겨우 맡아지더라고요.

오늘부터 서브제로로 연명하곤 있습니다만 언제쯤 괜찮아지려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