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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로 편의점 일 그만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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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30) 작성일 님이 2017년 10월 03일 23시 1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1,001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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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들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전 오늘도 출근했습니다
근데 기분이 너무 안 좋네요

손놈하고 싸웠거든요
근데 이 놈이 저더러 나이 쳐먹고 이 짓거리 밖에 못하냐며
동생한테 처맞아보고 싶냐고 하네요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밤에 일하면서 별별 진상들을 다 봤고
생전 처음 보는 여자한테 맞아보기도 하고
생전 처음 보는 놈들한테 온갖 개소리도 다 들어봤지만
더는 못 참습니다

내일 아침에 퇴근하면서 통보하고 잠수 탈래요 그냥

피 한방울이라도 섞인 인간한테도 듣기 싫은 말을
피 한방울도 안 섞인 놈들한테 들으면서 돈 버느니
차라리 며칠 쉬고 다른 일자리 알아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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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Cyga님의 댓글

Cyg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3.17)
회원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술집 골목 편의점이면 진짜 버라이어티하죠...
함부로 하는 사람도 더 많아지고...
저도 잠깐 영어 좀 해본다고 이태원에서 편돌이 하다가 진짜 욕 봤죠. 얼른 옮기셔요... ㅠㅠ

쿠돌이님의 댓글

쿠돌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12)
회원아이콘 고생하셨네요 ㅜㅜ 그래도 일주일정도는 시간두고 그만둬야하지않을까요? 사장하고 좋은관계였다면 그게나을듯싶어요

성수역익공이님의 댓글

성수역익공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6.237)
회원아이콘 별 병신같은 손놈때문에 욕보셨네요... 편의점 알바생이 있으니 자기도 24시간 아무때나 물이라도 사먹을 수 있는건데...
어린손놈이라 생각이 짧은건지 없는건지... 때려주면 땡큐죠 cctv도 있겠다 몇대 맞아주고 누워서 깽값받아서 기성액상이랑 기기도 몇개 지르시지

정대웅님의 댓글

정대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124)
회원아이콘 그분은 편의점 뿐 아니라 모든장소에서 그런행동을
할거라 생각합니다
위추드립니다 ..... 그냥 그분 인성이 그렇다고 생각하시고 하루빨리
생각에서 지우시는게 괜찮아보이네요 ㅠ ㅠ
아 그리고 일방적인통보 괜찮지만 그래도 인수인계 지정날짜 딱 정하고
그만두시는것도 괜찮아보이구요 ㅎㅎ
힘내세요 저런 사람만 있는게 아닌거 아시자나요 *^^*
주위에는 더 좋은분들이 많이계시니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간장게장입니다님의 댓글

간장게장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2.32)
회원아이콘 그래도 명절이라 대체할 사람도 못 구할 텐데 통보하고 잠수는 좀 그렇지 않나요?
내용 보니 20대 초반은 아니신 듯한데요.
기분 상한 점은 충분히 알겠지만 사장과의 약속은 또 다른 얘기이죠.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도넛님의 댓글

도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30)
회원아이콘 @간장게장입니다주휴수당하고 야간 추가 수당도 안 챙겨주고 자기는 퇴직금도 못 챙겨주니 때 되면 알아서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는 점장에게 약속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봐서요. 당장 자기부터 법적으로 정해진 규칙을 안 지키는데 제가 약속을 지킬 필요는 없죠

뭐하눙님의 댓글

뭐하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63.31)
회원아이콘 저도 편의점알바한 2년해봤어요 ....
사람할짓아닙니다 동전안바꿔준다고 얼굴에 동전던져서 눈에맞은적도있어요 전 진상이 진상짓하면 뒷일생각안하고 그냥 그자리에서 욕하고  경찰부릅니다 보통그런사람들 특징이 공권력에약해요 저보고 야 알바놈아 콘돔가져와 이러길레 저기있다고 말씀하시니 가져와서 제얼굴에던지신분도 전그냥 얼굴에 침뱉었어요 너무신경쓰지마세용 ㅠㅠ

펠릭스님의 댓글

펠릭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4.93)
회원아이콘 고생하셨어요. 뭐 별로 좋은 그림은 아니지만 추노하셔도 괜찮아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로 한전 가보세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이요. 고충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괜찮더라구요. 야간에 일을 해야하는거라면 바까페 웨이터같은것도 괜찮구요

고등어님의 댓글

고등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13.73)
회원아이콘 책임감  지리시네요..손님하고 싸우고 통보하고 그만두신다니..편의점  그만두시고 큰 일하셔야 할듯요..  저런 작은일을 하실분 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브라키오님의 댓글

브라키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5.133)
회원아이콘 에이 감정적으로 그러지마시고....
주휴수당이랑 챙길 거 다 챙겨서 나오셔야죠!
어차피 앞으로 안 볼 사장넘, 노동법 정의구현!

장창호님의 댓글

장창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3.136)
회원아이콘 제가 2~3년정도 하던곳은  야간수당은 상시근로자5인미만이라 없었고 그 외 전부 챙겨주고 명절이나 특별한기념일들 마다 선물챙겨주던곳이였는데 알바하는사람들 대부분 진상손님이 많아도 1년이상 열심히하더라구요 
진상손님보다 사장님에 따라 달라지는것같아요

도넛님의 댓글

도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30)
회원아이콘 @장창호제가 일했던 곳 점주는 저한테 퇴직금 못 챙겨주니 때 되면 알아서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한 양반이라서요ㅋㅋㅋ 게다가 진상도 다른 동네보다 유난히 많았고요. 때려치운 지 하루 됐는데 이제야 속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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