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솜 하나만 봐도

쓰는 사람이 

위킹전 사전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체결 후 숱치기를 어느 강도로 어느정도 양을 하는지, 혹은 안하는지에 따라

적합한, 만족도 높은 솜이 각기 다른것 같습니다.

구조가 훨씬 복잡한 무화기는 오죽할까요

저도 입문때 어느게 좋을지 이리저리 물어보고 도움도 많이 받고 했던터라

질문들에 친절히 가르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몇센치, 몇그람 이렇게 딱딱 떨어져서 뭐가 더 크다, 가볍다로 표현되는것이 아니라

"감각"에 편중된 취미생활에는

결국 본인의 취향에 맞는것이 최고 같습니다. (그러기위해선 많은 경험이 필요한것 같고요)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칭송하는 무화기도, 제게는 평범한 적이 많았던 것처럼,

제게는 끝판왕 같은 무화기도,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런 고철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아무리 고수인 그 누구에게도 "이게 최고다"라는 말은 참 섣부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