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약간 더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배터리는 사용한만큼 성능이 떨어집니다.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냐 하겠지만 중의적으로,

배터리는 완충에서 방전까지 갈수록 성능이 떨어집니다.  이건 가변기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수록 점점 수명이 떨어져가는 소모품입니다.

그 아무리 날고 긴다는 배터리들도 어느정도 쓰시다보면 분명히 성능이 떨어집니다.

사람마다, 사용량마다, 충전하는 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메인으로, 맥모드를 사용하시며, 배터리를 2~3발정도 돌리신다면 

그리고 0.1옴대 또는 그 밑의 저항을 사용하신다면,배터리 교체 주기를 2개월, 길어도 3개월을 넘기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네. 굳이 그럴필요 없다고요? 아뇨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성능이 떨어진 배터리는 스펙상 표기된 허용 전류값으로 계산했을때 나오는 볼트가 많이 떨어집니다.

이건 그냥 밀어주는게 약하다는 단점만이 아니라 맥모드처럼 배터리의 성능만으로 베이핑을 하는 모드기에서는

새 상태의 배터리에서는 허용전류량 안쪽이던 저항값과 빌드가, 어느순간 허용전류량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태가 안좋은 배터리로 맥모드 테스트를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극저옴 빌드에서 분명 새배터리는 괜찮은데 버튼부가 굉장히 뜨거워 지는 경험을.

https://www.youtube.com/watch?v=xrMByc1J79I 

배터리는 본인의 성능을 넘어서는 일을 계속해서 진행할 경우 과부하가 걸리고 위 영상과 같이 맛이 갑니다.

요기서 좀더 지지면 열폭주 진입하고 심할경우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