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에 대한 아픈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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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넘어오기전, 시가와 파이프를 한창 피워댈때였습니다.
국내에서 2만원하는 시가는 해외직구로 사면 1/3가격인데 개인사용기준만 맞춰서 사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가, 파이프연초를 고심끝에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나름 유명하고 믿음직한, 큰 사이트였기에 아무생각 없이 쉬핑뜨고 트래킹넘버 하루하루 보는재미로 살겠구나 했습니다.(구매처는 암묵적인 룰로 비밀입니다)
트래킹 넘버 뜨고 며칠간은 하루하루 업데이트되는 맛에 취해서 사무실가는게 즐거울 정도였습니다. 만.........
열흘 이후로는 트래킹이 업데이트가 안되더군요 계속 플로리다 어디서 처박혀있는데 지금 미국상황을 알수가 없으니 뭐 태풍이 부는지 역풍이부는지 테러위험이 있는지 신경안쓰고 기다려봤습니다.
그렇게 한달지나고 잊혀져 갈때쯤 다시 확인해보니 그때 그자리에 머물러서 마치 보고싶으면 니가 와! 이런느낌으로 업데이트가 안되어있길래 구매처에 문의했습니다.(이 사건이후로 영어 작문이 늘어났습니다)
구매처에서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하고 기다리니 배송사고가 난것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아, 뭐 괜찮다 다시 찾아서 부쳐달라 하고 1대1 문의 마치고 나니 생각들었습니다. 제 택배는 악명높은 usps로 배송이 되고있었다는게.(이때가 주문한지 2달째였습니다)
마침 다행히도 돈다시 줄테니 재구매해달라해서 그대로 구매하고 기다리는데 또 한달.
3달만에 배송을 받으니 미안햇는지 칩시가 3개 서비스로 주더군요 담당자가 아마 독일인이였나봅니다.....
간밤에 심심하기도 하고 며칠 몇주 직구 초조하고 짜증내며 기다리시는 이베이프 회원님들 보면서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시라는 말씀 드리고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
3줄요약
1. 시가랑 파이프시켰는데 배송사고
2. 세달만에 받았는데 서비스로 5천원어치 물건줌
3. 만타mtl 괜히샀다
댓글 2건
콕1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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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면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아요... ㅜㅜ |
야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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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12사리는 안나오고 욕은 나와여 ㅎ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