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보카도 베이비를 사서 썼을때는 쏘쿨 과일 액상을 주로 썼었는데... 2주 넘게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네이버에 검색해서 김장 액상을 샀었는데.. 나름 유명한 곳이네요. 이베이프에도 홍보글이 있는 걸 보니...

여긴 단점을 얘기할거라 상호명 따로 언급 안하겠습니다.

배송이 와서 들뜬 마음에 바로 쉐킷 들어갔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액상이 묽은 거에요. 분명 입호흡용으로 샀는데..

그래서 베이스만 따로 살 수 있냐 물었더니 또 그렇게는 안판답니다.

100미리짜리를 두개나 샀는데 향은 나쁘지 않은데 단맛이 너무 센 게 아무래도 향료가 많이 들어간 거 같은데... 

베이스 따로 안판다니 별 수 있나요 그냥 썼죠. 

그때부터 코일 수명이 일주일을 못가고 액상이 줄줄 새기 시작하는데... 한달도 안돼서 쟁여둔 코일 6개를 싹 다 썼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김장액상을 알아봤는데 털보네 액상이 유명하대서 또 새로 주문을 했습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100미리짜리 두개를 샀네요. 여긴 덜 묽어서 안심을 했지만 불안한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액상 바꾸고 누수 다 잡히고 코일 하나로 3주를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할 때나 운전할 때나 쉴 때나 게임할 때나 계속 전담은 입에 물고 있습니다.

털보네를 홍보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그 전에 액상 샀던 곳을 까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아마 다른 업체들도 비율 멀쩡하게 만들어서 보내겠죠? 안써봤지만...

모드기로 시작해서 칼리번, 드래그킷, AVP, 빈치, 크라운, 엔픽스, 발라리안 등 꽤 많은 기계 써봤지만 아보카도 베이비는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물론 코일불량이 간혹 있다고는 들었지만 누수가 생긴다면 액상도 한 번 의심해 보세요.

기계마다 누수로 맘고생 많이 했어서 아보카도 쓰다 누수 터졌을 때도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편안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