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연휴 첫날입니다...

어제 알리발 돔2 클론을 받고 급한마음에 사진만 몇장 투척하고 대략적으로 리빌드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폭풍누수..ㅜㅜ

액상이 들어가는 족족 에어홀과 상부탑캡쪽으로 나오던군요..^^;;;;

제가 지금은 없지만 돔2원본을 주력으로 사용했었고..

돔2 매쉬 빌드도 해보았고, 샀다팔았다만 3~4번 해봤습니다..

원본을 사용하면서 나름 원본의 리빌드 영상과 자료를 거진다 몇번식 봤으니 나름 돔2의 리빌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방금 정성을 들여서 다시 리빌드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왔던 그대로의 오링과 리빌드를 해보았을땐 역시나 어제처럼 누수가 나더군요...ㅡ,.ㅡ;;;

제 생각엔 돔2 대부분의 에어홀 누수가 탱크안에 진공이 깨어졌을때라 판단하였고 

챔버의 오링을 교체해 볼생각이었습니다..

원본 제작자분의 설명에도 챔버의 오링과 챔버 밑의 오링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결과는 일단 누수는 잡았습니다..

오링을 교체 및 추가하였습니다..

먼저 제품 개봉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리퍼 파츠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일단 제가 중요하게 생각 했던 침니는 원본과 다릅니다..

원본은 좀 저 둥글게 가공이 잘되어 침니의 내부공간도 활용할수있게끔 되어있었는데,

클론은 좀 더 가공이 줄어든 내부공간이 좀 좁습니다..

상부쪽도 가공 모양이 다릅니다...

가장중요한건 ....

1. 침니의 오링이 구매시에는 체결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결합을 꼭 해주셔야합니다..

 여분 오링이 2개가 들어있으니 그중 하나를 결합해 주시고, 아무래도 침니가 오링의 두께때문에 오링을 장착하고 

경통과 체결하면 하부로 좀 내려옵니다..

 해서 챔버와 간격이 줄어들어 챔버와 밀착이 되어 누수가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전)

(후)

2. 상부탑갭의 오링이 사이즈가 작습니다..

 대부분 에어홀로 누수가 생겼을때나 액빨림 현상이 있을땐,

 보통 저의 방법은 에어홀쪽에 휴지를 대고 드립팁쪽을 쎄게 몇번 불거나,

연타를 해서 액상을 빨리 소모시켜버립니다...

그럼 왠만큼의 누수나 빨림은 없어집니다...

헌데 처음 몇번 리빌드시엔 위의 두가지 방법에도 액상만 에어홀과 상부탑캡으로 새어나올뿐 

누수를 잡지 못했습니다.. 

경통내부에 진공이 되진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상부 탑캡의 오링이 두께가 너무 얇다는걸로 생각하고 추가구성품의 

조금더 크고 두꺼운 검은색 오링으로 교체했습니다

(전)

(후)

위의 2가지 오링을 추가하고 교체를 하니 누수가 사라졌습니다..

^^

-- 단점이나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1. 원본은 모든 리빌드를 마치고 하부 에어홀조절시 빡빡하게 

잘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클론은 경통을 꽉 잠근다고 해도 하단 에어홀이 돌아갑니다...

흔들어서 돌아갈정도는 아니지만, 손으로 건들이면 돌아가 버리네요...

또한 원본은 에어홀 조절링을 한쪽으로 다 돌리면 마지막 에어홀이 반정도 보이게 되어 아주 빡빡한 흡압이되는데 ,

클론은 양쪽으로 다 돌리게 되어도 마지막 에어홀이 모두 보입니다..

아주 빡빡한 흡압을 하시는분들에겐 좀 아쉬울것갘습니다...

2. 상부 탑갭을 잠궜을때 유격(들뜸)이 좀있습니다..

사용상의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경통의 나사산이 좀 긴것같습니다.

해서 꽉잠근다고 해도 살짝벌어져 보입니다..

3. 각인이 좀 허접합니다..

이건 클론이니...^^;;

-- 원본과의 호환여부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원본이 없으므로, 

  확인 불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요약 )

1. 구매시 침니 오링을 결합해야합니다..

2. 상탄 탑캡의 오링을 교체해야합니다.

3. 상탄 탑캡이 좀 뜹니다..

4. 각인이 허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