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플라스크s 후기와 입호흡 미세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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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편의점 일회용 전자담배 - 쿠팡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 미니칸2 순서로 전자 담배에 입문하게 된 20대 전린이 입니다.
미니칸2는 400mAh 배터리로 애초에 배터리 용량이 작고 심지어 액상 1ml 정도를 사용하면 출력이 약해지는 바이패스 기기이기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새로운 기기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커진 상태로 어떤 기기들이 있나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베이프의 전자담배에 대한 글들을 읽고 이것저것 배워가며 제가 고려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하기 편리할 것
미니칸2를 구매하기 전에 알아본 바로는 기기를 자주 세척하거나 재조립하고, 와트 수를 조절하고 W=VI 를 계산하고 와트수에 맞는 호흡법을 배워야 만족스러운 베이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복잡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팟(csv)기기이고, 바이패스 모드가 있는 기기를 찾게 된 이유입니다.
2. 배터리 용량이 클 것
미니칸2의 바이패스 모드가 사용하기에 너무 편안해서 비슷한 고정출력 기기를 사거나 바이패스 모드이더라도 용량이 큰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기기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이핑량이 많지않아 배터리 50% 정도 사용 후에 충전을 시켜주면 되는 일이니까요.
3. 휴대가 용이할 것
미니칸2를 사게 되었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라이터 정도의 크기의 전자담배에 액상을 넣어가면서 쓸 수 있으면 팟을 여러개 들고 다녀도 불편하지 않다는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큰 기기를 원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 크지 않은 기기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4. 단맛을 잘 내줄 것
편리해서 미니칸을 샀지만 미니칸의 아스파이어 코일은 제 입맛에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단 맛을 굉장히 좋아하고 연초를 끊을 수 있었던 이유도 일회용 전자담배의 단맛이었기 떄문이지요.
위의 사항들을 고려한 결과 구매하게 된 기기가 클라우드 플라스크s 였습니다.
5.5ml 대용량 팟, 입호흡으로 사용하기엔 넉넉한 2000mAh 배터리용량, 바이패스 모드이기 때문에 출력을 고려하여 50%까지만 사용하더라도 1000mAh 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고, 팟 크기에 비해 작고 용이한 휴대성과 입호흡에 만족하지 못해 폐호흡을 시도해 보고 싶을 때 코일만 바꿔 껴주면 폐호흡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올인원기기 라는점 등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기기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습니다.
에어홀 조절 기능이 없는 플라스크s의 흡입압 때문에 입호흡 코일이 있지만 입호흡에는 적합하지 않아 폐호흡 용으로 사용한다는 글이 많았고 입호흡 용으로 플라스크s를 구매 하시려던 분들도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거나 다른 기기를 구매하시더군요. 에어홀을 테이프로 막고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입호흡용 드립탑을 구매하셔서 베이핑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편하게 사용하고 싶은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하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입호흡으로 베이핑 하기에 흡압이 굉장히 약합니다만, 동봉되어 있는 케이스가 흡압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라고 케이스를 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편리하게요.
0.6옴 코일에 입호흡 액상을 사용했습니다.
첨부한 첫번째 사진은 케이스를 버튼에 맞게 착용한 경우 에어홀이 개방되어 널널한 입호흡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케이스를 기기의 밑 선에 맞춰 착용한 경우 입니다. 첫번째에 비해서 훨씬 입호흡으로 사용하기 편해졌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에어홀을 전부 감싸게 케이스를 착용한 경우 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미니칸2 보다도 빡빡한 흡압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핑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폐호흡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케이스를 조금 밀어 올려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플라스크s에 관련한 글들을 읽었지만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던 팁이라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글을 써봤습니다.
저와 비슷한 베이핑 상황을 가지고 계신 분이고 플라스크s 구매를 고민하신다면 흡압 때문에는 크게 고민하시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생각 나는대로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7건
아론휴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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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해주실 부분이나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용 |
빨간대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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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요건들이라면 미니칸 플러스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
아론휴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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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대문그것도 정말 많이고민 했는데ㅠㅠ
미니칸2를쓰고있는데 미니칸플러스를 또 사는게 맞나...싶어서요ㅎㅎ |
연초피면폐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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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크가 입호흡도 가능한건 처음 알았네요 ㄷㄷ |
아론휴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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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피면폐암0.6옴 입호흡 코일이 있드라구요 |
쿨피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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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VP 시리즈(AVP, AVP Pro, AVP Max)를 사용하다가 조금더 연무량좋고 배터리 용량도 좋은 제품을 찾다가 이곳의 여러 리뷰를 보고 플라스크s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사용기중에 누수가 심하다고 하는분들도 계시던데 누수나 결로가 어느정도 생기시나요? |
아론휴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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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피쓰친구가 쓰던 아스파이어 블락과 비교해 봤을 때 결로 때문인지 드립팁에 액상이 고이는 현상이 자주 있고, 액상주입구나 코일 쪽 누수는 없었습니다. 연무량은 입호흡 코일을 사용해도 확실히 많았습니다. 흡압은 어느정도 조절하더라도 드립팁이 넓어서 입호흡 하실 때 불편하실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