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쓰다가 글이 날아갔네요 두번이나... 엄청 길게 썼는데... 요약하겠습니다..

스터디 장점
1. 리빌드를 진짜 거의 모르는 초짜의 여러 사소한 질문들도 하나하나 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2. 알려주는 것 뿐만이 아니라 직접 리빌드해보도록 격려하여 집에 갈 때쯤 되면 가지고 있는 무화기의 리빌드 + 하프빌드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다.
3.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몇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4. 뭉게지는 맛이나 선명해지는 맛의 차이 같은 실제로 느끼지 못하면 알기 애매한 점들을 확실히 알 수 있어 추후 무화기 구매에 크나큰 참고가 될 것 같다.
5. 초보가 알기 힘들거나 지나치기 쉬운 여러 꿀팁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리빌드가 두렵지 않게 됐다.

+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애정하는 기기인 파라노말 250c가 뭣도 모르고 바텀핀 낀 상태로 무화기 사용하다 액상 유입돼서 골로 갈뻔한 걸 매의 눈으로 알아채시고 바꾸라 해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단점
- 무화기, 액상, 각종 장비 뿜이 오게 만들어 지갑이 가벼워지게 생김... ^_ㅠ

갑작스럽게 생긴 일정때문에 지각하고 정신없이 리빌드 배우느라 사진도 못찍고 누가 누구신지 물어보지도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물론 어제 한 번의 스터디 만으로 완벽하게 리빌드를 할 수 있게 된건 아니지만 여러번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만들 예정입니다 ㅎㅎ
웬만하면 1주에 1번 스터디가 운영되었지만 이젠 월초에 한번으로 바뀌었습니다. 보통 토요일에 시간이 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참석하고 싶네요!
너무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주신 스터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