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시내 오프샵갔다가 한병 35000원 부르길래 열불나서 오늘 가입하고 글씁니다.

흡연자들이 넘치는 한국에서 전담시장이 아직도 이정도인 이유는 다른게 없습니다. 한국처럼 흡연자 많은 나라가 어디 흔한가요.

바가지. 문제가 큽니다.

동남아 중국 갈것도 없이 미국만 봐도 30미리 입홉용 판매가가 평균 15.000원 입니다. 5~6년 전에는 미국도 오프매장에서는 3~4만원씩 팔았죠. 근데 그것도 초반 몇년이었고 이내 정상가격범주로 내려갔습니다. 지금 한국 전담시장을 보면 다른나라 시장 6년전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도.

30미리 입홉용 도매가 만원 이하인건 누구도 부정못합니다. 물론 고급 액상은 3~4천원더 비쌀수도 있겠죠. 하지만 액상 한병당 기본 마진을 몇만원씩 받고있는 현실이 참 웃깁니다. 시장이 작아서 어쩔수 없다 라고들 많이하는데 작은시장을 넓힐 생각은 없고 그저 있는 고객들 주머니 털어서 한철장사하는걸로밖엔 안보입니다.

물론 몇몇 양*치 업자들이 단합하여 액상공급을 막고 신고를하는등 불이익이 있어 어쩔수없이 그들이 만든 "정가"에 판매하는업자님들도 많겠지요.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전담시장은 영원히 이런상태일것같습니다. 액상도매와 판매까지 할수있는 사업가가 나타나서 바가지 전담생태계를 한번 뒤집어 놓았으면 좋겠네요. 액상한병에 마진 1만원만 남아도 돈쓸어담잖아요 솔직히?

이글에 분명 업자관계자들님께선 반박을하거나 신고를 하겠지만 현실을 마주하시기 바랍니다. 이대로라면 자금력 있는 사업가 한명이 나타나 합리적 판매라인 만들면 소규모 업장들 줄폐업 한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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