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ud 메쉬 셋팅에 대한 리뷰입니다.

뭐 사실 K.loud는 워낙에 맛을 잘 뽑아주는 편이라 메쉬까지 써가면서

셋팅을 할 필요는 없지만 솜 특유의 잡내가 신경쓰여 셋팅해보게 됐습니다.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메쉬 셋팅이 분명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K.loud를 보고 쇼티와 비슷하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탑캡을 열어놓고보니 비슷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코일을 수직으로 감고 코일 밑 부분에 솜을 깔아둡니다.

솜은 코일에 닿지 않는게 좋습니다.

코일과 솜이 닿으면 메쉬 셋팅의 의미가 반감됩니다..

준비된(?) 메쉬를 짜넣고 핫스팟을 잡습니다.

핫스팟 잡는 요령은.. 저는 그냥 메쉬와 코일을 잘 밀착시키고 핫스팟 발생부를 핀셋으로 톡톡 건드려 잡고있습니다.

코일과 메쉬를 적당히 잘 밀착시켜놓으면 보통 핫스팟은 잘 잡힙니다.

큰 요령이 필요한 작업이 아니라 어려워 하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 후 액상 저장부를 체결 뒤 액상을 채워넣습니다.

메쉬와 코일 아래 깔아놓은 솜이 잘 닿는지 확인하시고 메쉬가 솜이 빨아들인 액상을 잘 빨아올리는지 확인합니다.

코일 밑에 깔아놓은 솜이 머금은 액상을 메쉬가 잘 끌어올린다면 작업은 거의 끝입니다.

그 후 다시 핫스팟 발생 여부의 확인이 끝난다면 작업은 끝입니다.

셋팅이 끝난 후 솜만으로 리빌드 한 것 보다는 분명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쓰시는 분들께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