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질문만 드리다가 처음으로 리뷰란걸 쓰는데 별거 없습니다.

그냥 피코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ㅠㅠ

급하게 받아서 찍느라 사진이 얼마 없는점 양해 부탁드리고 대부분 말로 설명하겠습니당

제가 카이푼 v4 클론만 사용을 해봐서 이것저것 비교는 못하지만

정말 구조가 너무 쉽습니다.

조금 놀란거는 울템(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경통과 드립팁

그냥 일반 플라스틱 경통이 둘다 있습니다. 

플라스틱 경통은 새척중에 바로 금이 가길래 그냥 과감히 버려버렸습니다.

제가 초음파 세척기를 쓰는데 50도 정도 물에 넣어서 돌리니 그냥 금가고 깨져버리더군요.

그 외에는 마감이 너무 좋습니다. 하나 쯤 구매해볼만 해요!

우선 이게 같이 동봉되어 왔는데 어디에 쓰는 부품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성 코일을 사용할 때 쓰는 부품 정도로 예측을 해봅니다.

바로 박스에 넣어버렸어요.



일단 저는 이게 제일 불편했는데요.

코일 끼울 때 밑에 고정이 안됩니다.

리빌드 정말 많이 해보신 분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저같은 초보한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카이푼은 모드기 같은데에 끼워놓고 하면 되는데 이건 불가능해서요 ㅜㅜ

위 사진처럼 저 갈색 플라스틱을 돌려 넣어야 고정이 되는데

저 상태로는 리빌드 절대 불가능 입니당.

그리고 코일 지질 때 좀 불안하긴 해요. 너무 가까이 있는 건 아닌지

녹을까봐.. ㅎㅎ

솜은 저 홈으로 빼서 아래로 접은 후에 탱크 결합부까지 내려주시면 되는데

제생각엔 피코에는 물따로같은 티슈가 제일 어울리고 편한 것 같습니다.

물따로 내려준 뒤에 내려온 부분 펼쳐서 감싸주면 딱일 것 같아요.

리빌드 완성된 모습입니다.

같이 산 콜리브리 클론이랑 결합하니 정말 작습니다.

카이푼+네메시스의 반이네요 거의

아 그리고 누수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던데

아래 에어홀 돌려서 막아주고 위뚜껑 따서 액상 넣으면 절대 안새요.

그래도 불안하다면 에어홀 막고 엄지로 막은 상태에서 액상 주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ml 뾰족공명이랑 거의 차이 안나는 모습..

(단체님의 피치드래곤 액상인데 숙성 3일차임에도 맛있네요)





예의상 무화량 사진입니다.

28게 7바퀴 약 1옴으로 맞췄는데 작아서 그런지 금방 후끈후끈해집니다.

1.2 이상이 무난할 듯 싶어요.

에어홀 구멍은 3개인데 전부 개방해도 카이푼 풀개방 정도입니다.

한개만 열면 너무 빡빡 다열면 카이푼 풀개방 정도.

딱 입호흡용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표현이 카이푼보다는 역시 조금 뭉친다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카이푼4 랑만 비교해서 죄송합니다)

후끈 하고 살짱뭉치긴 한데 맛을 죽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너무 저옴으로하면 액상 입까지 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ㅇ

그만큼 짧아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페텍발 피코는 상태가 좋아서 고민하시던 분들 사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잘 안팔려서 그런가 피코만 포장에 오래걸립니다.

배송준비기간이 같이산 다른 물건들은 하루만에 되는데 피코는 4일인가 걸렸어요.

아무튼 카이푼이 5점만점중 4.5점이라면 저한테 피코는 4점입니다!

이제 같이온 오키드만 써보면 되겠네요.

마무리는 어케하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보라 ㅋㅋㅋㅋ

회사에서 급하게 쓰는거라 오타있어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 마지막으로 사진 속에 나온 콜리브리는 제가 베터리 반대로 잘 못 끼웠다가 어제 사망한듯합니다....

애도를.... (칩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