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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나고 리뷰라는걸 처음해보는데~ 개얼굴님(감사~!)께서 주신 지름신을 받아 무모하게 기베에서 구매했던게

예상을 깨고 보름도 안되서 제손에 들어와서 글솜씨는 없지만 간략히 개봉기 및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4월 16일 주문 오늘 도착이니 13일만에 도착했구요~(기베가 나한테 호의적인가??)

포장은 심플하고 깔끔하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고~ 내용물은 본체,메뉴얼, 끝?! 아주 심플하네요.

IPX4 방수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는데 얼마전 자게에 올려드린 크러쉬테스트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usb충전단자 없고 수동접점이긴한데.. 무화기 체결부를 돌려서 조절할수 있어 일체감이 높네요.

​IPV mini2와 무게 비교입니다.

배터리를 장착한상태에서 측정했구요. 대략 50g정도 Invader mini가 무겁군요.

IPV mini2도 미니란게 납득이 안갔는데.. 어디가 미니라는건지 -_-;;

​손에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제로모드와 거의 비슷한정도??  

그런데.. 약간 동글동글한 몸체로 인해서 그립갑이 좋아 무게감이 좀 덜하긴 하네요.

​크기 비교입니다.

상세크기는 박스 꺼내기 귀찮아서 모르겠구.. 눈으로 봤을때 Invader가 IPV 보다

조금 길고, 폭은 조금 작고, 두께는 좀더 두껍습니다.

쥐었을때 느낌은 긴걸 제외하면 IPV mini보다 작은느낌? 손에 착~ 감기네요.

제 손이 좀 작은편이라 박스형 가변들이 쥐기가 좀 불편했는데 요건 안그래요~

온도조절가변이니 온도조절도 한번 써봐야겠죠??

몇일전 받은 미친줄표 28게이지 ni200이랑 도구들 준비하고~~ (사진도 미친...)

​처음 트위스트코일 올린걸루 한달가량쓴 섭탱이를 영광(?)에 주인공으로 골랐습니다~

​어떤분 하시던걸 눈동냥으로 봤던게 있어서 이쑤시게를 한번 활용해봤습니다~ 

2.5mm봉 정도 되어보이구요. 12바퀴 손으로 대충~ 와.. 니켈선 이거.. 그냥 실납보다 더 낭창거리네요.

아래 보이는 쪽가위는 스마토정밀 쪽가위~ 무려 블레이드 교체형! 이지만.. 별루 네요. 

혹시 쓰실려는분들 숫돌에 날 새워서 솜커팅용으로만 쓰시면 예리하게 잘 들고 괜찮음.

코일고정후 찍어보니 0.12옴 나오는군요.. 한바퀴에 0.01옴?

이쑤시게 쓰지말고 SK핀이나 드라이버 쓰세요 ㅠㅠ 

코일고정하고 이쑤시게 뺄려는데 와이어에 꽉 끼어서 안빠져서 코일 다 뭉개짐 ;;

덕분에 드라이버로 다시 간격잡고 위치잡느라 진땀 뺏어요..

이것두 사진이 미ㅊ... 솜을 아주 살살 달래가며 끼워주고.. 두근두근.. 

450F로 맞춘후에 파이어!!! 잉? 아무반응이 없습니다?

이거뭐지?? 하면서 손댓다가 고기냄새 맞을뻔 했음...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토스트마냥 노릇노릇하게 구어진 솜이 보이시나요?

정말! 안탑니다! 신기하네요 0_0;

온도조절로 잠깐 베이핑해본 느낌은.. 뭔가 꾸준하고 부드러우면서 디테일한 맛이 올라오네요.

극서브옴으로 땡길때처럼 강렬한 느낌은 없었지만 무화량도 많고 맛도 부드럽게 잘 뽑아줍니다.

그리고 연타나 장타가 좀 수월해지네요~

탄맛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일정하게 맛을 뽑아주니 계속 빨고 앉았습니다 -_-;;;

몇일 더 써보고 또 느끼는점 있으면 자게해 중간중간 피드백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그립이랑 IPV mini와 비교샷 이랑 손에 쥐었을때 그립감..

Invader mini에 가장큰 장점은~ 전혀 미니사이즈가 아님에도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

술먹고 자주 떨어트리고 욕실에 샤워하기 전후로 뿜뿜해대서 수증기 때문에 문제가 될수 있는상황에서

편하게 막 굴릴수 있는 기기라는게 장점인거 같네요~ 전!투!용! 기기

중구난방 재미없는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거창하게 시작할려다 흐지부지 마무리하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