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벨로시티 160W 대응 리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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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꾸릿꾸릿 하고..기분도 좀 다운된 상태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벨로시티 160W대응(0.31옴, 7.04V, iPV5)을 위해 간만에 빌드합니다..
지난달에 감아서 근 한달여간 세척, 지지기만 하며 계속 사용해온 24게이지 칸탈은 고이 무덤으로 보내줬습니다.
28게이지 X 2 + 32게이지 긱베이프 클랩튼을 3mm가이드로 4바퀴 반씩 감았습니다.(5바퀴 반일지도 모릅니다. 기억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와트를 버틸때에는 솜 양이 받쳐줘야 타버리지 않으므로..평소 사용하던 2.5mm가이드보다 0.5mm 더 넓게 잡았습니다.
4mm로 감아보니..코일이 너무 커서 고정하기가 좀 애매하더군요.
간격을 살짝 잡아주고...
마이크로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요즘 들어 마이크로 코일 핫스팟 잡는 자체가 귀찮습니다...
기성코일을 쓰다보니 오는 리빌드 권태기일까요;;
개인적으로 벨로시티RDA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덱도 아니고...저 와이드보어 드립팁입니다 ㅎㅎ
8.X불 짜리 1:1 클론인데도 가지고 있는 모든 무화기중 드립팁이 가장 찰진 촉감이네요 ㅎㅎ
지지기는 가볍게 100W정도로 했습니다.
불이 약해 보이는건 카메라가 후끈할때는 완전 허옇게 나오길래 일부러 코일이 식을때 찍었습니다.
잘 달궈지는군요-_-+
음..솜을 엄청 쑤셔 넣었습니다.
코튼베이컨 V2기준 한 덩어리중 절반 정도는 들어간듯 하군요;;
평소에는 가운데와 코일 아래는 비워두지만, 어차피 벨로시티는 코일쪽 에어홀 말고도 상부 에어홀(눈)이 따로 있고
코일쪽도 약간의 공간을 둬서 냉각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ㅎㅎ
높은 와트를 사용해야 하니 방열판은 필수겠지요;;
솜을 저렇게 우겨넣지 않으면 7V대의 미친듯한 발열량 때문에 솜이 순식간에 말라버려서 탄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솜 정리하는걸 어제인가..쓰나미 솜 정리하는것 올려주신것 보고 해봤는데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tip&wr_id=23754
개쥐톨님이 올려주셨네요^^ 팁게입니다 ㅎㅎ
높은 와트에서 쓰기에는 참 좋은 방법이네요^^
솜에 액상을 엄청나게 뿌려주고 뿜뿜해주면..
순식간에 방안이 뿌옇게 변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옵니다.
무니코틴 아니고서는 사용하기가 좀 어렵네요(쿨럭)
일반적 액상은 160W로 뿜지만 멘솔류에 니코틴 포함된거는 120W(6.09V)로 맞춰서 뿜습니다^^
까먹고 안쓴 덧 : 코일을 저기서 덱이 허용 하는 한 2바퀴쯤 더 감아주면 드디어 200W를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댓글 4건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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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볼트도 힘들던데 7볼트라니 대단합니다ㅋ쓰나미 받으면 저렇게 해봐야 겠어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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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탈로 빌드했으면 어림도 없을;;;;; 4.X볼트대에선 열 오르는게 세월아~네월아~합니다 ㅎㅎ |
무법스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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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는 클립튼 24 + 30 2.5mm 4바퀴 해서 0.2옴 65와트로 쓰거든요.......(듀얼)
3.7 이상은 안올리려고 하거든요......(무섭기도하고.... 맛도 그렇공.....) 단지 무화량만을 위한 빌드입뉘꽈? (생 초보가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돠!!!) -______-a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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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드리퍼라는 특성..클랩튼이란 특성 덕분에 7V대도 잘 버텨주는거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