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 팩토리라는 곳에서 희석니코틴을 출시하여 전담 관련 사이트에 홍보하길래 그것을 보고. 제가 이곳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보 공유 글을 적었었습니다.

헌데 이 업체.. 니코틴 표기와 메뉴얼로 제공하는 교반표의 내용이 뭔가 이상합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니코세린이라는 제품은 분명 니코틴 1.99%(유통가능한 법적 최대 허용치)라고 적어놓았는데, 상세페이지에 교반표를 보면 니코틴 농도가 1/3수준인 0.66%밖에 안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니코틴 표기가 잘못됐던지 제공하는 교반표가 틀린거지요.

만약 1.99%짜리 희석코틴이라면 가성비가 꽤나 괜찮아서(100ml 김장시 3000원꼴) 새로운 대안이 될까 했는데, 며칠 지켜본 결과 아마 표기가 잘못된것이고 교반표가 맞는듯 합니다. 즉, 타업체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 제품의 니코틴 함량 표기만 믿고 가성비가 킹왕짱이라며 타 카페에 홍보글을 퍼나르신 분을 봤는데, 이베이프 회원님들은 한번 더 따져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제가 올린 글에 꽤 많은 댓글이 달렸었습니다. 그 중 한분께서 일부러 틀리게 적어놓고 혼란을 줘서 김장 초보들을 낚는 상술이 아닐까 추측하셨는데, 업체에 질문글을 올려보고는 제 생각도 그분과 같아졌습니다.

제가 질문글을 올렸고, 니코틴함량 표기나 교반표중 둘중하나가 잘못된것같은데 어느것이 맞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답변은
혼란의 여지가 있음을 인정한다. 농도라는 개념은 용량에 관계없이 일정하다 였습니다.
애매하게 질문의 본질을 피해서 답변하였길래

농도가 뭔지는 나도 아는데, 교반표를 보면 1.99%의 희석니코틴 100ml를 무니코틴 PG or VG 200ml와 섞어서 300ml를 만든것처럼 보인다.
농도가 용량에 관계없이 일정한것은 같은농도의 용액끼리 합쳤을때 얘기지, 이것은 1.99%짜리 희석니코틴을 한번 더 희석한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농도를 0.66% 표기해야한다.
라고 다시 한번 글을 남겼습니다.

답변이 없더군요..제 질문보다 늦게 작성된 배송이 언제오냐는 질문에는 칼같이 답변을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 게시판의 글들을 작성자 본인과 관리자만 볼 수 있도록 바꿔버렸습니다.
제 질문글도 역시 잠겨버렸구요.

농도 1.99%희석니코틴을 한번 더 희석하여 양을 불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농도를 1.99%로 표기하여 제품을 판매하는것은 사실 사기와 다름 없습니다. 처음에는 실수라고 믿었으나 업체 관리자 또한 이것을 인지하였음에도 시정하지 않고, 항의글을 다른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비공개로 바꾸는 등의 태도를 보니 실수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체를 비방하여 장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으므로 더이상의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직접 정성들여 홍보글도 올렸을 정도로 관심있는 제품이었기에, 제 홍보글로 인해 원치 않는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위해 다시 글을 남깁니다.

상기 내용만으로도 업무를 방해하는 불법행위가 된다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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