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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디바이스(CSV)의 누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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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8-31 13:15 12,775읽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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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드를 할 필요없이
코일이나 팟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함,
거기에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로의 휴대성까지!

사용자의 모든 편의성을
두루 갖춘 팟디바이스(CSV가)
최근 가장 핫한 전자담배죠?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누수"라는 큰 복병이 있습니다.
액체를 담아서 다니는 꼴이니
언제나 큰 걸림돌이죠..

오늘은, 그러한 팟디바이스의
누수의 사례와 원인,
팟디바이스 누수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및 올바른 정보에
대하여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0429.jpg
액상누수, 원인은 무엇일까?

팟디바이스를 사용하다보면
사진과 같은 누수를 한번쯤은
겪게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누수의 원인은
간단히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1. 코일의 초기불량

제조사에 따라 조금씩
불랑률은 다르지만
경험상 20개중 3~4개정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뽑기운이 좋다면
100개를 구입해도 양품일 경우가
있는지라 이것이 절대적인
누수의 원인이라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죠.

2. 코일 또는 솜의 수명저하

오늘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팟디바이스 누수의 원인입니다.
이 부분은 비단 팟디바이스에
국한된 문제라고만 볼 수 없고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전체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 외에 잦은 연타로 인한
발열로 액상의 점도가 떨어져
에어홀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용자의 습관에 따른
누수는 이번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1661.jpg
요즘 팟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코일 또는 팟은 누수방지를

위한 오링처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오링이 누수의 문제인

경우도 아주 없다 볼순 없지만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죠.

오링보다는 가장 근본적인

누수는 코일자체의 부분,

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가 상용화 된지는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죠?

연초담배에 비하면

신생아에 불과하겠지만

그 짧다면 짧은 세월동안

정말 많은 연구가 거듭되었죠.


특히 코일에 액상을 전달하는

WICK(심지)의 재질은

유리섬유, 실리카를 거쳐

현재는 COTTON(솜)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3202.jpg
면화 소재의 솜은

가장 안정성도 뛰어나고

액상의 흡수력도 좋아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심지의

역활을 하고있지만,

그러한 솜에도 엄연하게

수명이 존재합니다.


저의 경험상 솜의 수명을

짧게는 2~3주, 길게는

한달정도로 보고있는데,

그 기간이 지나게되면

솜에서 액상을 흡수/유지

할 수 있는 한계치를 벗어나

액상이 과유입되고 과유입된

액상이 코일 내부에 공기를

유입시켜주는 내부 에어홀로

새게되어 누수가 발생하는 것이죠.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3687.jpg
이러한 문제는 탱크가 없는

RDA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전자담배 기기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7771.jpg
위 사진은 약 3주정도 리빌드를

하지 않은 RTA의 솜상태인데,

코일과 솜이 머금을 수 있는 액상의

한계치를 벗어나게 되어 하부의

에어홀로 액상의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팟을 교체하는 팟디바이스도

결국 내부는 이러한 구조를

하고있어 아무리 좋은 솜을

사용하더라도 오래 방치하거나

교체없이 사용한다면 반드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초기불량이 아니라면

자신의 카트리지 또는 코일의

사용기간부터 체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누수원인의

체크라 볼 수 있습니다.


※설계상의 문제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좋은 구조의 기기가 나오면

카피하거나 기술을 공유하는

풍조가 생겨 그러한 문제는

요즘에 찾아보기 힘들다 봐도

무관합니다.※

dbea87e7a3145eb7f6f312dccd0a8cee_1598844328_8155.jpg
그렇다면 위와같은 경우에는

누수라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저상태 만으로는

저는 NO라 대답하겠습니다.


JUUL,칼리번과 같이

휴대성을 위하여 기기의

사이즈를 중이고자 외부의

에어홀파츠를 배제 또는 축소

하여 내부 에어홀이 기기의

접점과 맞닿은 형태의 기기를

폐쇄형 전자담배 기기

CSV(Closed System Vaporizer)

라고 칭하고 있죠.


저러한 경우는 누수가 아닌

흡입시 발생한 액상의 연무,

즉 수증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팟 내부 점점쪽에 쌓인

"결로"라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팟디바이스에선

해결하기 힘든 가장 고질적인

문제이며, 해결방법은 오로지

주기적으로 휴지를 이용하여

닦아내는 것뿐이라 할 수 있죠.


이러한 결로까지 누수로

치부하게 된다면

CSV형 팟디바이스는

사용자체가 불가한

망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겠죠?


제가 가장 강조하고싶은

누수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입니다.


누수=솜의 수명저하 

결로=고질적 문제


지금까지 대략 6년간 전자담배를

사용해오며 입문자들의 고충과

기기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을

접해왔는데, 결로를 누수라고

단정짓고 멀쩡한 기기를 그냥

포기해버리는 사례,


코일이나 팟에 액상을 가득채운

상태에서 꽤 오랜시간 방치하곤

 발생한 누수를

"이 제품 누수가 심각하네?"

라고 단정직는 경우들을

수도 없이 봐왔던지라

정말 안타까운적이 많았죠.


그러한 이유로 짧고 얇은

상식으로나마 몇글자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두서없는 글이지만

팟디바이스의 누수와

결로의 구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추천 15

댓글 22

아아아이포님의 댓글

아아아이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칼리번 avp 둘 다 언급하신 결로로 매번 닦아주고 오토파이어로 버리기까지 해보았는데 정답이 없더라구요 ㅎㅎ 팟불량/연타장타 등으로 팟교체를 수도 없이 해왔지만 그냥 안고가야할 문제인거같아요..
연초로 돌아가기는 싫고.. 취미로 베이핑하는데 베이핑마저도 그만두게 되면 삶의 낙이 사라지는데.. 결로,누수로 그만두긴 싫고.. 아마 액상가격이 폭등하면 그만두게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디셉트님의 댓글

디셉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아아이포누수 결로 모두 고질적인 문제이니
말씀대로 안고갈 부분같습니다 ㅎㅎ;
움, 액상에 관해서 저는 관망중입니다.
이시국에 새로운 업체나 매장이 오픈하고
기존 제조사들도 신제품을 꾸준히 내는것을
봐선 뭔가 방법을 찾지 않았나도 싶구요. :)

아아아이포님의 댓글

아아아이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디셉트희망적인 답글이네요 ㅎㅎ 저는 한 6개월치 먹을 액상 두고두고 쌓아둬야 하나 싶었는데 쌓아두긴 하겠지만 ㅋㅋ.. 아직 액상 정착도 못해서 액상 정착부터 해야겠네요! ㅋㅋ

디셉트님의 댓글

디셉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아아이포내일부터 9월이니 총연합 등등
업체관련 연합들의 스텐스를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듯 싶네요. :)
후..저도 아직 인생액상이 없어요 ㅠㅠ

디셉트님의 댓글

디셉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나죠ㅎㅎ;; 그냥 블로그에 얼마전에 적었던
글을 조금 갈무리해봤습니다 ㅎㅎ
음, 엔픽스.. 저는 팟뽑기 문제가 있었는지
약간 거슬리는 맛이 있어 리뷰에서 약간
혹평을 하였는데 다른분들 평은 좋더라구요. :)
괜찮은 구매이실껍니다. :)

BlackCat님의 댓글

BlackCa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요즘은 결로인식이강해 액상받이가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차면 휴지로 닦아주고 하니 많이 개선이됬죠 ㅋㅋ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상식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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