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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기 결로 & 누수의 원인과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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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6.140) 작성일 님이 2018년 07월 08일 17시 11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7,387 읽음

본문

현재의 무화기는 대부분 하부에어홀, 및 하부 코일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액상 흡수에서 상부 코일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공기 흐름이 간섭 없이 베이핑하는 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맛 표현 등의 퍼포먼스에서도 상대적으로 RDA 다음으로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를 취하게 되면서 구조상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누수'입니다.


우선 글에서 이야기하는 누수와 다른 유사 누수현상을 구분 및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의 누수란, 에어홀을 통해 액상이 다량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이는 다른 이유로, 다른 무화기 파츠를 통해 생기는 (유사)누수와는 다릅니다. 해결할 수 있거나 문제될 것이 없는 현상입니다.


1. 결로 : 누수가 아닙니다 누수가! 기화된 액상이 침니와 드립팁을 통해 올라오다가 낮아진 온도로 인해 다시 재액화되어 고인 현상입니다. 드립팁을 제대로 체결하지 않았을 경우, 드립팁이나 탱크가 너무 긴 경우, 드립팁에 액화된 액상이 맺히기 쉽게 구조상으로 홈 같은 것이 파져 있을 경우, 사용자의 흡압이 약하거나 하는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드립팁을 제대로 체결하지 않았을 경우 : 고무 패킹 때문에 제대로 체결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액상이 드립팁과 탑 캡 사이에 고이게 됩니다. 물 같은 것을 묻혀 제대로 끼워줍시다.

-드립팁이나 탱크가 너무 긴 경우 : 기화된 액상이 입 안에 도달하기까지의 거리가 너무 길어 올라오던 증기가 저온으로 내려가며 액화되는 현상입니다. 액빨림 증상 등으로 나타납니다. 흡압을 높이거나, 파이어를 마치고 0.n초간 흡입을 지속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흡압이 약한 경우 : 흡압이 약해 증기가 빠른 속력을 갖고 올라오지 못하고 재액화되는 현상입니다. 위의 경우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잔여 증기로 인한 문제 : 특히 폐호흡 무화기에서 주로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파이어를 마친 후 드립팁을 통해 탱크 내부를 들여다보면 증기가 헤엄치는 게 보이실겁니다. 이것을 후 불어주거나 흡입해주지 않으면 액화되어 탱크 내부로 내려앉는데, 이 중 다량의 액상이 에어홀을 통해 결로 현상을 일으킵니다. 모드기 주변에 동그랗게 액상이 맺혀 내려앉아 있는 경우도 이 때문입니다.



2. 무화기의 구조가 원인이 되는 누수 : 경통과 덱, 또는 탑 캡 사이로 액상이 흘러나오는 경우는 주로 그 둘의 진공을 유지해주는 오링이나 경통 등의 부품 불량이나 잘못된 체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품을 교체하거나, 재 체결해주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꽉 조여 잠그지 마세요.



3. 액상의 과유입 : 액상 리필을 위해 탑 캡을 열 때, 탱크 내부의 진공이 깨지며 솜으로 액상이 쑥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탑 캡을 닫을 때는 액상 위에 남아있는 공기가 압력을 받아 액상을 눌러 과유입됩니다.

-탑 캡을 열 때 : 액상 리필 후 첫 몇 번의 베이핑에서 드립팁을 통해 액상을 마시거나, 입술이 액상으로 축축해진 경험을 많이 하실텐데 그게 이것 때문입니다. 경통 내의 액상을 모두 비우고 리필을 하든지, 쥬스 컨트롤러가 있는 무화기를 사용하든지, 리필 탑 캡이 나사산이 아닌 구조의 무화기를 사용하든지 하는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탑 캡을 닫을 때 : 리필 탑 캡을 5번 정도 돌려 완전히 잠궈주지 않은 상태에서, 붙잡은 상태로 무화기를 뒤집어 액상이 드립팁 쪽으로 모두 내려오게 한 후 잠궈줍니다. 완전히 잠궈주지 않은 상태라고 해서 너무 느슨히 닫으면 바로 쏟아집니다….

그리고 흔히 오해하시는 것이, 이 과정에서 에어홀을 꼭 닫아주라고 하시는데 에어홀의 개폐는 진공 유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미 발생한 누수를 당장 막아주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4. 사용자의 실수 : 빌드 과정에서 실수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히 솜 향 날리기라고 하죠. 솜을 적셔줄 때, 액상을 과하게 짜넣거나 위치가 어긋나게 되면 액상이 에어홀로 직행하기 십상입니다. 문제는 바로 누수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침니와 경통까지 안심하고 체결해주고 난 후 누수가 나면 솜의 양이 잘못된건가? 하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겁니다. 향 날리기를 할 때 꼭 주의하세요.


※ 에어홀을 통해 이미 결로나 유사 누수가 발생한 경우라면, 휴지로 에어홀을 막고 드립팁을 후 후 불어 이미 샌 액상을 빼준 뒤 에어홀 컨트롤 링을 빼서 깨끗이 닦아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에어홀을 통해 다량의 액상이 흘러나오는 누수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인데, 이것도 몇 가지의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1) 진공 붕괴

다들 잘 아시다시피 공기가 들어오는 통로, 즉 에어홀과 액상 탱크는 솜과 침니에 의해 분리되어 있을 뿐 개방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탱크 내부의 진공과 솜이 누수가 되지 않게 막아주고 있을 뿐입니다.

여기서 진공이 깨지는 경우를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탱크 내부의 진공이 깨지는 경우는 액상 리필을 위해 탑 캡을 열 때, 탱크 관련 부품(오링, 경통 등)에 손상이 있을 경우 등입니다. 경통 체결 시 너무 꽉 닫아주는 것도 진공이 깨지는 것에 일조하는 원인이며 적당히 잘 닫아주어야 합니다.


(2) 솜의 양과 코일의 위치

빌드 시 솜의 양이 너무 적거나 숱을 많이 치게 되면, 쥬스홀을 솜이 완전히 막아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적당해 보이는 솜이라도 액상을 머금게 되면 부피가 줄어드는데 이 틈으로 액상이 유입되며 누수가 발생합니다. 또한, 적당한 양의 솜을 넣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액상과 가열에 의해 손상되어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 문제도 있습니다. 쥬스홀에 솜을 넣고 난 후 몇 줄기 정도라도 에어홀 위로 솜이 닿지 않게 꼭 정리해 주세요. 한두방울씩 맺히고 어차피 기화시키는 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액체는 응집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결국 누수가 날 수 있습니다.

코일은 말 그대로 높낮이를 이야기합니다. 코일이 낮을수록 일반적으로 맛 표현에서 우월하다고 이야기하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너무 낮을 경우 코일에 맺힌 액상이 에어홀에 달라붙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낮게 조정해주세요.


이도 저도 다 귀찮으면 상부 에어홀 무화기를 쓰시면 만사형통입니다.


(3) 기성 코일의 경우

코일 자체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코일을 갈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꼭 정품 코일을 사용하세요. 그리고 기성 코일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솜이 노후화되면서 생기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순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누수 방지의 한 방법입니다.




몇 가지 이야기를 더 하자면, 앞서 에어홀 개폐는 진공과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으니 제외하고요. 점도가 높은 고VG 액상을 사용하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PG:VG의 농도와 누수는 별 상관도 없고 해결법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액상 유입량만 더디게 할 뿐이죠. 액상간의 부착력으로 버티는 것일 뿐이지, 결국 샐놈은 샙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장시간 무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솜에 흡수된 액상량 > 기화시키는 액상량의 상태가 누적되다 보면 정상적인 무화기라도 누수는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 탱크를 아예 비우고 가급적이면 세척해서 보관 후 재사용하거나, 정 안되면 에어홀을 막아 흘러나오는 것을 막고 닦아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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