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ylene Glycol, PG는 액상의 주 재료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베이퍼들이 아무 문제없이 흡입이 가능하나, 소수는 PG에 민감하거나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PG에 민감한 사람들의 증상으로는 목의 불편함, 건조함, 약간의 고통 정도가 있고,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두통, 메스꺼움, 심한 경우엔 두통 및 가려움증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1.5~3.5%의 사람들은 피부접촉 시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입 주변에 좁쌀 같은것이 돋아날 수 있으며, 해당 부위에 뜨겁고 찌르는듯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연초의 금단증상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연초에는 니코틴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수많은 화학물질 역시 들어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금단증상도 만만치가 않죠.

PG 알러지 증상이 의심된다면 VG 비율이 높은 액상을 며칠간 사용해 보세요.

VG70 이상의 액상을 썼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PG 알러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베이핑 처음 시작할 때 PG에 약간 민감했던건지 니코틴을 너무 과다섭취한건지 식욕감퇴 및 약간의 두통이 있었습니다. 

흡입시 기침도 좀 있었고요.

VG70 액상으로 바꾸고 니코틴 함량을 낮추니 증상이 사라지더라고요.

보통 VG70정도의 비율이면 증상을 없에거나 최소화시키는데 충분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에 언급된 증상들이 나타나는 입문자 분들이 계시다면 액상을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