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배터리 폐기하는 방법 및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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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에 사용되는 배터리들을 안전하게 폐기하기위한 방법중 하나는 소금물에 넣어 방전시킨 뒤 폐기하는 방법입니다.
얼마전까진 18650같은 배터리들도 다른 배터리들과 같이 건전지 수거함에 넣어두기만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버려진 배터리들로 인해서
수거차량이 폭발하는 사고도 일어났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전하게 폐기를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그렇게 처리하게되면 어떻게 변화가 생기는지 촬영해봤습니다.
*이 사진들은 제가 자주가는 단골매장의 사장님께서 실제로 처리하시면서 보내주신 사진이며 허락하에 올립니다.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므로 조심해주세요.
양 극쪽에서 기포가 뿜어져나오면서 소금물에 담궈둔지 10분,20분도 되지않아 투명하던 색의 물이 점점 변합니다.
전날밤 담궈두었던 수돗물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건전지를 꺼내보니 양 극에 녹같은게 슬어있고 기름때같은게 껴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소금물에 담궈서 방전시켜 버려라. 이렇게만 알고있어서 그냥 눈에보이지않게 배터리가 방전되서 몇시간뒤에 버리면 되겠지 하고
생각만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속에서 온갖 액체들이 나오는걸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자주 폐기하는 물품도 아니긴하지만 한번 버릴때 무조건 소금물에 담궈두고 버려야겠네요.
댓글 17건
보또부쉐님의 댓글
보또부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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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문제라면 그냥 양 극에 테이핑하고 폐기하는게 낫겠습니다.
저 화학물질로 꽉 찬 물을 하수구에 버리는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헐랭님의 댓글
헐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1.79)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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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업계에 종사해서 셀 폐기 작업을 해봤는데요
폐기할때 나오는 전해질이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 피부에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염수방전시 기포가 안올라 올때까지 방치하셔야 됩니다. 전해액이 완전히 배출된 상태가 아니면 인화 및 잔여 전류의 위험이 있습니다. 폐기처리 시설 있는곳 아니면 보또부쉐님이 말하신대로 절연테이프로 절연처리 해서 버리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폐기 배터리 수거함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
인성파탄님의 댓글
인성파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8.74)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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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주의하실점은 저렇게 방전시키는 과정에서
소금물이 전기분해 과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염소 수소는 기체로 나오고 (염소가스=독성) 남은 물은 수산화나트륨이 가득한 양잿물에 가까운 물이 됩니다... 정상적인 루트로 전기분해하는것이 아니라서 100%짜리는 아니지만 직접 피부에 닿거나 하면 안좋죠... 제일 좋은방법은 그냥 밖에 오래 냅둬서 방전시키는겁니다 급하면 어쩔수없구여 |
양말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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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배터리 폐기하려고 하는데 소금물 사용하면 저렇게 되는군요!
혹시 소금물 만들때 아무 소금이나 사용가능한가요?? |
숯불닭꼬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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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좀소금의 종류를 말하는곳이 없는걸 보니 종류는 상관없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여러 글에서 농도는 될수록 높이라고 하는 얘기가 많았어요! |
양말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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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닭꼬치바닷물같이 만들어서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LUD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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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이 바닷물인데 간단하게...해서 버릴수 있겠네요 |
전린이13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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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O낚시천국에 사시네요 부럽습니다 |
흑꼬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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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다들 하루동안 담궈놓고 버리라는 이유이군요! |
오솔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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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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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마감으로 닦은후에 다이소에 파는 절연 테이프를 극쪽으로 발라서 버리면 더 안전합니다. |
기지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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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안 나나요? 집 안에서 하려니 냄새가 걱정이네요
그리고 저 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하수도로 흘려보내면 안 좋을 거 같은데 말이죠 |
인성파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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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주의하실점은 저렇게 방전시키는 과정에서
소금물이 전기분해 과정을 거치는데 그 과정에서 염소 수소는 기체로 나오고 (염소가스=독성) 남은 물은 수산화나트륨이 가득한 양잿물에 가까운 물이 됩니다... 정상적인 루트로 전기분해하는것이 아니라서 100%짜리는 아니지만 직접 피부에 닿거나 하면 안좋죠... 제일 좋은방법은 그냥 밖에 오래 냅둬서 방전시키는겁니다 급하면 어쩔수없구여 |
보또부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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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문제라면 그냥 양 극에 테이핑하고 폐기하는게 낫겠습니다.
저 화학물질로 꽉 찬 물을 하수구에 버리는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헐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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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 업계에 종사해서 셀 폐기 작업을 해봤는데요
폐기할때 나오는 전해질이 냄새가 정말 고약하고 피부에 치명적입니다. 그리고 염수방전시 기포가 안올라 올때까지 방치하셔야 됩니다. 전해액이 완전히 배출된 상태가 아니면 인화 및 잔여 전류의 위험이 있습니다. 폐기처리 시설 있는곳 아니면 보또부쉐님이 말하신대로 절연테이프로 절연처리 해서 버리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폐기 배터리 수거함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
코코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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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혀몰랏네요 |
빼르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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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메모메모 |
당근앵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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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나오는 물은 그냥 하수구에 버리면 되는건가요? |
베프모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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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발!~ 환경 오염은 어쩌라구요!~ |
헤비디스트릭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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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메롱인 베터리 있어서 고민하던 중 좋은 정보네요...
그래도 막상하기 좀 무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