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를 분류해보자- 초보자에게
본문
공지에 유하몬님께서 분류하여 적으신 글이 있지만
초보가 한번에 이해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고
또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도 약간 다른 게 있어서
그런 점을 보완해서 서술했습니다.
많이 봐주시고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지루한 서론은 이제 뒤로하고 전자담배를 분류해 보려 한다.
사실 이 글도 좀 지루할 수 있다(...)
먼저, 외관에 따른 분류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전자담배 하면 연상하게 되는
길쭉한 전자담배를 스틱형 전자담배라고 한다.
외국에서는 이고형ego style이라고 얘기하지만 편의상 본문에서는 스틱형이라고 부르겠다.
전자담배를 처음 접하거나 금연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초보자들이 주로 사용하며
휴대성을 위해, 혹은 밖에서 전자담배를 필 때 많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애용한다.
http://image.itdonga.com/files/2012/05/25/elec_smo.jpg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인 구조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대동소이하다.
연초와 같이 긴 막대기에 배터리와 무화기가 붙어 있는 모습으로,
일체감이 있고 얇기 때문에 주머니나 목걸이 등으로 휴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런 얇은 형태 뿐만 아니라 직경이 23mm 가량 되는 스틱형 전자담배도 있다.
배터리가 두껍고 크기 때문에 높은 출력을 내고, 배터리 지속시간도 상대적으로 길기에
얇은 전자담배에서 조금 더 이쪽 세계(...)에 발을 들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
http://www.vape-o-rama.com/products/images/images/nemesis_atmomixani_01.jpg
앞서 언급했던 두 기기는 배터리부에 칩이 내장되어 있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배터리가 허용할 수 있는 이상의 초저저항 무화기를 결합하거나
혹은 과다하게 오랜 시간동안 파이어 버튼을 눌렀을 경우
LED로 사용자에게 문제를 보고하지만,
위 기기는 별도의 칩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 사용자의 주의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외부에서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박스형 전자담배이다.
http://www.joyetech.com/wp-content/uploads/2015/05/images/product/evic_vtc_mini/evicvt_mini_01.png
박스형으로 불리는 이유는 배터리부가 박스와 같은 네모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http://mail.holidays.net/store/img-large/custom-dual-18650-wood-mechanical-box-mod_251603677583.jpg
위 사진의 기기는 사용자가 직접 만든 박스형 전자담배이다.
스틱형 전자담배는 하우징(배터리를 보호하는 부분)을 구하기가 어렵고
또한 납땜을 하거나 부품을 실장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박스형 전자담배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금속 박스를 구매한 후
사용자가 가정용 드릴을 이용해 구멍을 뚫어 버튼이나 각종 부속을 붙이고,
넉넉한 내부 공간 덕에 납땜을 하기가 용이해서
개성 있는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몇몇 사람들이 자작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 출력 조절 유무에 따른 분류이다.
박스형 전자담배의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첫번째 사진에는 디스플레이가 있고 버튼이 3개가 있는데
두번째 사진에는 디스플레이가 없고 버튼이 1개밖에 없다.
왜그런가 하면 첫번째 기기는 배터리의 출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칩이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기기는 칩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의 잔량만큼만 출력을 내도록 하는데,
이러한 기기를 메커니컬 모드Mechanical Mod라고 하고,
첫번째 기기는 자주 쓰지는 않는 용어지만 메커니컬 모드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디지털 모드Digital Mod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메커니컬 모드, 혹은 줄여 멕 모드Mech Mod를
디지털 모드가 아니라 하여 아날로그 모드 혹은 아날모드라고 부르는데,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하거나 외국 사이트를 볼 때는 mech mod라는 명칭을 주로 보게 될 것이다.
디지털 모드는 한국에서는 출력을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여
가변기기라고 표현한다.
가변기기라는 용어는 영어로도 있는데, 그게 바로 Variable Voltage Mod이다.
디지털 모드라는 말보다 Variable Voltage(VV), 혹은 Variable Wattage(VW) Mod라는 말을
외국 사이트에서는 더 흔하게 접할 수 있다.
VV나 VW는 의미상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말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는 부분이,
그렇다면 스틱형 전자담배는 출력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두 메커니컬 모드로 분류되는가 하는 것이다.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https://img.fasttechcdn.com/167/1670801/1670801-6.jpg
위 사진은 스틱형 메커니컬 모드에서 전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드는 킥 모듈이다.
메커니컬 모드 자체로는 전압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위 모듈을 사용한다면 메커니컬 모드에서도 전압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모듈을 메커니컬 모드 안에 넣게 될 경우 모드의 높이가 약간 높아져
휴대성에서 약간 손해를 봐야 하는 단점은 있다.
http://www.alldayvapes365.com/Ego-One-VT-2500x500.jpg
위 기계는 스틱형 전자담배 형태에 온도조절과 전압 조절 기능이 탑재된 기기이다.
버튼이 1개밖에 없어서 버튼을 여러 번 누르거나 길게 눌러서 조절을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스틱형 전자담배라고 해서 모두 메커니컬 모드는 아닌 셈이다.
지금까지 '모드'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는데,
그럼 모드는 대체 뭔가 하고 궁금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드는 Modification의 약자로, 이렇게 이해하면 쉽다.
'얇은 스틱형 전자담배 빼고 전부 다!'
초창기 전자담배 시장이 생겨날 무렵에는
전자담배 회사들이 전자담배를 연초의 많은 것과 유사하게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유사한 일련의 제품에 크기나 출력 등에서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이런 '전자담배와 다른' 전자담배를 Mod라고 불렀다.
기본 제품에 수정을 했다는 뜻이다.
현재는 전자담배의 많은 제품들이 연초와는 다른 독창적인 기능들을 많이 구현해서
사실상 그 어원의 의미는 퇴색되었다고 본다.
얇은 스틱형 전자담배를 한국에서 '기성기기'라고도 통칭하는데,
그 표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이미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나 혼자 쓰지 않는 선에서... 정리하려고 한다.
다시 분류하던 본론으로 돌아가면,
셋째로 배터리의 교체 유무에 따른 분류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처럼 전자담배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교체형 전자담배가 있고
배터리가 하우징과 붙어있는 일체형 전자담배가 있다.
얇은 스틱형 전자담배가 일체형 전자담배고,
대부분의 모드는 교체형 전자담배다.
교체형 전자담배는 대부분 산업표준에 따른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바로 18650 배터리이다.
전자담배를 하게 되면 18650이라는 숫자를 많이 보게 될 것인데,
직경이 18mm이고 높이가 65mm이기 때문에 18650 배터리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AA나 AAA 말고 숫자로 부르는 배터리도 있어?' 하고 신기해할 텐데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 알게모르게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이다.
배터리 관련해서는 나중에 따로 길게 글을 작성할 예정이므로 여기에서 줄이기로 한다.
진짜 연초같이 생긴 전자담배도 있다.
연초형 전자담배라고 한국에서는 부르는데,
외국에서는 그런 전자담배를 생산하는 가장 유명한 회사인
그린스모크Greensmoke의 이름을 그대로 부른다.
우리가 테이프를 흔히 스카치테이프라고 부르고,
뗐다 붙였다 하는 메모지를 포스트잇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참고로 그린스모크는 던힐Dunhill이나 팔리아멘트Parliament같은 연초를 생산하는
필립모리스 사의 자회사이다.
http://iowaecigs.com/site/wp-content/uploads/2015/11/Green-Smoke-Essentials-Starter-Kit.jpg
위 전자담배는 카트리지를 교체해 액상을 보충하는 형태이다.
연초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을 농도 비율이 아니라
니코틴이 포함된 액상 전체의 부피(ml)로 측정, 과세하는 국내의 과세체계에서는
과다하게 높은 세금이 책정되기에 한국에서는 흔히 보기 어렵다.
여기서 알고 넘어가야 할 얘기가 하나 있는데,
바로 카토마이저Cartomizer라는 용어의 어원이다.
카토마이저는 배터리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연기를 생성하는 부분인데,
나는 주로 '무화기'라고 표현한다.
카토마이저는 카트리지Cartridge + 아토마이저Atomizer의 합성어인데,
액상을 저장하는 카트리지와 코일을 달구는 아토마이저가
하나의 탱크를 구성하기 때문에 카토마이저라고 부른다.
간혹 모든 무화기가 카토마이저인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 연초형 전자담배처럼 카트리지가 아토마이저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드리퍼Dripper처럼 카트리지 없이 아토마이저만 있어서
액상을 수시로 보충해 사용하는 무화기도 있기 때문에
모든 무화기를 카토마이저라고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음은 무화기에 대한 글이다.
댓글 24건
지갑님의 댓글
제가 혹시 추가했으면 좋겠거나 하는 내용 있으면 부탁드릴게요.
스타터킷이라는 말을 저기에 적을지 말지 고민하다 뺐습니다만 그 외에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
eesh님의 댓글
서양애들이 분류할때 보통 전압이 조절되는 기기는 regulated mod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아는 VV, VW기기들이죠.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unregulated mod가 있죠. 전압조절이 안되는 기기입니다. 모스팻이나 퓨즈 등이 들어가긴 하지만 전압조절 기능은 없죠. 그런 부품들마저 싹 빠진 네메시스 같은 모드가 메크모드입니다. 언레귤 모드의 하위 분류죠. 여기에 PWM모드까지 더해지면 크게 3가지로 나뉘겠네요. |
인쵸리님의 댓글
@eesh간혹 pwm모드가 보이긴하던데 이게 뭔가요?
분류는 un이 아닌 regulated 이던데.. 검색해보면 펄스를 조종해 준다는데 당최뭔지 모르겠네요;;; |
지갑님의 댓글
@인쵸리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자면,
pwm이란 건 pulse width modulation이고, 예를 들어서 2발 가변에서 200W를 쏘는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 각 배터리의 지속최대출력은 어림잡아서 75W~80W 언저리밖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2발을 직렬으로 물린다 해도 160W 정도가 최대치지요. 하지만 순간최대출력은 그것보다 높습니다. 200W를 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파이어버튼을 눌렀을 때 지속적으로 200W를 발사하는 게 아니라,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끊어서 200W-160W-200W-160W 하는 식으로 배터리의 순간최대출력을 이용해 높은 출력을 내게 하는 겁니다. 저도 배터리의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200W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에 무리가 가는 반면, 저렇게 끊어서 쏘게 되면 그나마 무리를 덜 주면서 200W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압이 직선형 대신 들쭉날쭉한 파형을 가진다고 하여 pulse의 width에 변화를 줬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
eesh님의 댓글
@지갑생각을 해보셔야할게 스위칭컨버터(TC포함)가 출력을 줄였다 높였다 한다고 PWM모드가 되지는 않습니다. PWM모드가 듀티를 100프로로 쭉 밀어준다고 스위칭컨버터가 되지 않듯이요. |
eesh님의 댓글
@인쵸리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전압을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자면..
배터리 두개를 끼운 상태에서 두 배터리 전압의 합이 8볼트라고 해보죠. 메크모드도 스위치를 누르면 8볼트의 전압이 걸리고 스위치를 때면 0볼트가 걸립니다. PWM모드는 이 껐다 켰다 하는 행위를 타이머라는 부품이 대신해줘요. 좀 빠르게요. 설명을 위해 껐다가 키는 한 사이클을 1초라고 가정한다면.. 0.5초 동안 키고 0.5초 동안을 끈다고 한다면 8볼트의 50프로인 4볼트의 전압이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나타나요. 0.1초 동안 키고 0.9초 동안 끈다면 8볼트의 10프로인 0.8볼트가 되죠. 0.9초 동안 키고 0.1초 동안 끈다면 8볼트의 90프로인 7.2볼트랑 같게 됩니다. 좀 더 들어간다면 mean값과 RMS값 같은 것도 알아야 하지만 위에 설명한게 기본이에요. |
지갑님의 댓글
@eeshpwm 모드를 regulated와 다른 분류로 놓을 수 있나요? 혹시 부연설명 가능하신지...
말씀하신 regulated와 unregulated mod는 배터리 편에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unregulated가 최근에는 사장되는 분위기라 저도 잊고 있던 부분인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esh님의 댓글
@지갑보통 VV나 VW에 쓰이는 스위칭 컨버터는 converter라고 부르고 PWM방식은 레귤레이터라고 부릅니다. 가끔 이베이프에 보면 누군가 인베이더3에 쓰이는 컨버터를 반가변이라고 부르시는거 같던데 사실 인베이더에 쓰이는 보드는 원래 가변이에요. 가변기의 기본 형태죠. 반가변이라는 말은 없지만 굳이 반가변이라는 표현을 쓰자면 PWM이 반가변에 속하겠네요. PWM은 언레귤과 레귤의 중간형태를 띠어요. 출력은 언레귤처럼 배터리의 최고출력을 쏩니다. 배터리의 전압이 8볼트라면 PWM도 8볼트를 쏘긴해요. 다만 그걸 껐다가 켰다가 할 뿐입니다.
요즘 모더들 사이에서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는 smart PWM보드가 나름 인기인데 그건 출력 전압을 고정해주는 기능을 달고있죠. 보통 555타이머를 달은 PWM들은 배터리의 전압이 떨어지게 되면 출력전압도 같이 떨어지거든요. 50프로의 듀티사이클로 설정을 해놓은 기기들은 8볼트일때는 4볼트로 쏴주다가 배터리의 전압이 7볼트로 떨어지게 되면 3.5볼트로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그걸 나름 개선한 보드가 나왔습니다. |
eesh님의 댓글
@지갑스위칭 컨버터와 PWM의 가장 큰 차이점은 외형상으로 보면 인덕터의 유무에요. 그리고 플라이휠 서킷의 유무입니다. 인덕터와 커패시터에서 충방전을 반복하면서 전압을 조절하게 되죠. 그래서 컨버터는 출력되는 전압 자체가 바껴서 나와요. 그러나 PWM모드는 출력되는 전압 자체는 메크모드와 같은 풀출력입니다. 다만 껐다 켰다 해서 전압이 변하는 효과만 낼뿐이죠. |
징키스칸님의 댓글
@eesh와우.. 적어도 전담 하드웨어쪽에선 최고수신듯.
일전에 배터리 관련 댓글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지갑님의 댓글
@eesh정말 어렵군요 ㅠㅠ 이해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PWM은 전압의 조절이 아니라 배터리를 켰다 껐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방식이고 regulated는 배터리가 켜진 상태에서 그 출력을 건드리는 방식인 것 같네요.. 진짜 쉽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전자적 지식이 좀 있어야 알아들을텐데 제가 귀동냥으로만 조금 들은지라 알아야 할 점이 많아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
eesh님의 댓글
@지갑에구 원래는 분류하는 것만 살짝 거들어 드리고 빠질려고했는데 PWM 물어보는 분이 계셔서 엉뚱한 곳으로 빠졌네요. 사실 글로 이해하는건 좀 힘든 면이 있어요. 실제 제작을 해보면 상당히 간단합니다. PWM모드 제작한걸 보시면 배터리의 +극에서 나온 선이 바로 510커넥터로 들어가요.보드를 안거칩니다. 물론 다른 가는 선이 보드로 들어가긴 하는데 그건 모스팻 제어를 위한 신호선이지 큰 전류가 흘러야 하는 선은 아니에요. 대신 배터리의 -극에서 나온 선이 보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전류를 끊었다 이었다 하는 역할을 해요. 전반적인 구성은 N채널 모스팻을 이용한 언레귤 모드와 아주 흡사한 모양을 가집니다. 대신 거기에 타이머와 듀티 조절을 위한 POT(가변저항)이 더 달린거죠. 쉽게 말하자면..-극 쪽에 메크모드의 스위치를 대신해 모스팻이 자리잡게 됩니다. 모스팻을 활용한 언레귤모드는 그 모스팻(의 게이트)을 제어하기 위해 스위치가 또 달리는 구조고요. PWM모드는 모스팻을 제어하는 타이머를 작동시키기 위해 스위치가 더 달린 구조라고 보심 좀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메크모드나 모스팻을 활용한 언레귤모드나 PWM모드나 파이어 스위치는 온오프를 담당합니다. 대신 PWM모드는 온일 때에도 그냥 전류를 흘려보내주는게 아니라 그 와중에도 껐다 켰다를 반복해서 전압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죠. |
개얼굴님의 댓글
@eesh선생님! 제가자리 비운사이에 오신겁니까?! |
징키스칸님의 댓글
정성과 노고가 들어있는 글은 언제나 추천입니다.
전담에 익숙해지시려는 분들에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
지갑님의 댓글
@징키스칸감사합니다 ^^ |
인쵸리님의 댓글
정말 두분에게 감탄하고 갑니다...뭐라고 답글 달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여기다가 감탄사만 뿌리고갑니다..
아...! |
지갑님의 댓글
@인쵸리저한테 감탄하실 건 아닌 것 같고 eesh님께 아...! 두번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
헵타곤님의 댓글
정독했습니다..^^...
모르고 사용하는 것과 알고 사용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덕분에 요렇게..조금씩 알아가는 전담 재미가 솔솔합니다. 감사합니다..^^ |
지갑님의 댓글
@헵타곤^^ 감사합니다. |
dofk님의 댓글
저 굵은 스틱형은 제품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
지갑님의 댓글
@dofk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진의 굵은 스틱형 두 가지는 순서대로 이리프 eleaf의 아이저스트2 ijust2 네메시스 모드 nemesis mod 입니다. |
네치님의 댓글
좋은글 잘 봤습니다ㅡ아날을 비롯해 브이브이 등등 평소 궁금했던걸 많이 알게됐어요^^ |
에헤잇님의 댓글
좋은글 잘 봤습니다! |
행복한깡님의 댓글
전린이 정말 진지하게 정독하고 갑니당..!! 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