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 담배의 구조와 원리를 그나마 쉽게 설명해보려 합니다

추가로 적어야겠다 싶은게 있으면 나중에 추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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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기본적인 원리

액상 전자 담배의 원리는 다 똑같습니다. 기화시킨 액상을 우리가 들이마시고 뱉는 겁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기화가 되는 걸까요?

필라멘트 전구, 흔히 백열 전구라고 부르는 전구와 개념 자체는 똑같습니다

백열 전구는 필라멘트라고 하는 

일정한 저항 값이 있는 나선으로 말린 금속선에 전류를 흘려줘서 열과 빛 에너지를 발생시킵니다

이걸 전자담배로 옮기면 저 필라멘트라고 하는 금속선 사이에 액상을 머금고 있을 수 있는 솜을 껴넣어서

나선으로 된 금속선

즉 코일에서 발생된 열이 솜에 적셔져 있는 액상을 기화시키고 그걸 우리가 들이마시고 내뱉는겁니다

이게 현재 시장에 있는 모든 액상 전자 담배의 원리입니다. 

메쉬 무화기라고 해서 엄청 촘촘하게 되어있는 얇은 메쉬 철망을 이용한 무화기도 있지만

그건 단순히 솜이 메쉬 철망이라는 재질로 바뀌었을 뿐 구조와 원리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많이 쓰는 제우스 서브옴 탱크를 갖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서브옴 탱크의 코일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코일을 한번이라도 보셨다면 저렇게 코일의 겉 프레임에 뚫린 구멍으로 솜이 보이실텐데요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는 저 구멍이 액상이 솜에 젖도록 하기 위해서 뚫어놓은 '액상 유입구' 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위에서 내부를 한번 보겠습니다

코일의 안쪽을 보시면 저렇게 솜을 겹겹이 층 구조로 쌓아서 원통형 구조로 말아서 넣어놓고

직접적으로 전류가 흐르는 코일 부분 또한 저렇게 원통형 구조로 말려 있습니다

조금씩 코일의 형태가 다르긴 하나 모든 '기성 코일'의 구조는 이거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밖 유입구를 통해서 겹겹이 층으로 된 솜에 액상이 젖고 안쪽에 있는 코일에 전류가 흘러서 열이 발생되면

솜에 젖어있는 액상을 기화시키고 탱크의 공기 흐름을 통해서 드립팁 부분으로 우리가 기화된 액상을 들이마시는 겁니다

제우스 서브옴은 상부 에어홀이라서

위에 사진처럼 공기가 흐르겠지만

하부 에어홀 구조일 경우는 밑에 사진과 같이 공기가 흐른다고 보면 됩니다

하부 상부 상관없이 저렇게 코일에서 기화된 증기를 공기가 지나가면서 우리 입으로 가져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지금 모든 유저들이 사용하는 무화기의 원리이며 우리가 직접적으로 액상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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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그럼 대체 모드기기는 뭘까??

결론부터 말하면 코일에 전류를 흘려주기 위한 배터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