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후 얼론, 리밋 (메쉬 길이에 따른 액상 유입력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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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 리밋을 기준으로 작성한 글임을 참고해주시고 타 기기에도 응용 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씀드리는 세팅이 정답이 아니고 최고의 웰메이드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코일은 28awg 2.7mm가이드봉 3.5wrap 0.71옴으로 세팅 했습니다.
메쉬는 200sf 할로우로 만들었으며 가로 35mm 세로는 22mm~16mm 순으로 메쉬를 뽑아내며 테스트 했습니다.
먼저 코일링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경이 동일해야하고 상하 다리의 기울기 코일간의 간격과 기울기가 비슷해야
코일링을 잘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일링 실패시 핫스팟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메쉬에 밀착되지 않아 탄맛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스트레스로 인한 메쉬 현타가 온다는 것입니다.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서는 롱노즈를 이용해 최초에 강하게 당겨 고정시켜주시고 한 두번 잠깐 달궈주셔야합니다.
그래야 묽은 코일이 조금더 단단하게 굳게 됩니다. 반면 코일의 간격이 일시적으로 틀어지기 때문에 다시 가이드봉을 넣고
간격을 조정하고 롱노즈로 다시 한번 조여주셔야 합니다. 이 과정 후에는 더이상 코일만 달구지 않습니다.
이때 코일이 잘 조여젔다면 가이드 봉이 쉽게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비틀어 당기는데도 조금씩 밖에 뽑히지 않는 것이 코일이 가이드봉에 밀착 된 상태입니다.
나중엔 가이드봉 자리에 메쉬기 들어가니 중요하겠죵?
할로우 메쉬의 경우 연습 조금만 하시면 능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의 할로우 포인트는 1mm 가이드 봉에 처음 10mm만 빡빡하게 말아 단단한 빨대를 만들고
나머지 메쉬는 헐렁한 힘으로 메쉬를 말아줍니다.
너무 꽉 조이실 경우 메쉬 사이의 공간이 붙어버리기 때문에 정말 설렁설렁 메쉬를 굴린다는 느낌으로 말아주셔야합니다.
만약 잘 마셨다면 아래 사진의 모양이 나와야하고 잘 못 말았다면
메쉬 사이의 공간이 균일하지 않고 빨대가 가장자리에 위치 할 것입니다.
다음 메쉬를 코일에 넣습니다.
이때 메쉬가 너무 빡빡하게 들어갈 경우 꼬깔이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코일의 정렬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또한 수정이 매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약간의 마찰이 느껴질 정도로만 코일에 살살 넣 주셔야합니다.
너무 쏘옥 들어가지도 너무 뻑뻑하지도 않게 말이죠.
메쉬를 위아래로 눌러도 뽑아도 잘 움직이는 마찰력이 느껴져야 합니다.
저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는 토치로 메쉬를 구운 뒤 말이주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메쉬를 먼저 말고
라이터로 달아오를 정도만 굽고 끝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핫스팟은 코일링이 똑바로 되지 않았고 메쉬에 밀착되지 않았을 때 이기 때문에 메쉬 절연은 간단히 끝냅니다.
메쉬를 삽입하고 짧게 파이어 하면서 코일을 다시한번 정렬시키며 핫스팟을 잡습니다.
항상 강조하시면 코일링이 예쁘게 나와야 핫스팟을 한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서스팬션 스프링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핫스팟까지 다 잡았다면 유입력 테스트를 해야합니다.
아 그 전에 메쉬에 액상 몇 방울 떨어트리고 파이어해서 핫스팟이 생기는지 다시 한 번 체크 해주셔야합니다.
메쉬가 액상을 머금으면서 가끔 핫스팟이 생기는 일이 있더라구요.
완충 후 핫스팟을 발견하는 것 보다 시간과 액상을 아낄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을 거친 뒤 액상을 주입하고 주입구를 막은 뒤 수평으로 기울여 테스트를 합니다.
다음 영상은 메쉬 길이에 따른 유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쉬 길이 (22mm)
메쉬 길이 (18mm)
메쉬 길이 (16mm)
파이어를 해보면서 메쉬를 조금씩 뽑아내며 유입력을 테스트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10초 이상 코일만 달궈지지 않고 파이어가 잘 된다면 여분의 메쉬를 정밀 니퍼로 잘라냅니다.
제가 잘라낸 메쉬의 길이는 6mm네요.
22mm으로 시작했으니 최종적인 메쉬의 길이는 16mm입니다.
이로써 저는 앞으로 나후얼론이나 리밋을 빌드할 때 항상 메쉬의 길이를 16mm으로 제단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다른 방 수 다른 가로길이로 다른 기기에 빌드 하실 때 비슷 한 방법으로 테스트롤 해보고
세팅값을 찾으신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빌드를 마쳤으니 이제 맛을 음미하며 베이핑을 즐기시면 됩니다.
단 원하는 맛이 아니라면 윅 엔 윅이나 윅 인 윅, s윅, n윅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시도해보셔야 합니다.
절대로 답은 정해져 있지 않고 개인의 취향도 다르기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셔야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코일링과 메쉬의 길이에 따른 핫스팟과 액상 유입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메쉬의 넓이도 영향을 미치고 윅홀의 넓이도 영향을 미치지만 오늘 이야기는 저 두가지가 가장 큰 포인트라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길고 지루한 방충망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메쉬 유저 늘리기. ㅋㅋㅋ
댓글 16건
철판때기님의 댓글
굿!!!!!!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철판때기감사합니다 |
GROOT님의 댓글
참치하나 드셔요 ㅋ ㅊㅊ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GROOT참치요? 와이프가 회를 싫어해서 ㅠㅠ |
쿠닌a님의 댓글
최근에 메쉬입문햇는데 좋은글입니당 헿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쿠닌a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dumb님의 댓글
"제가 생각하는 핫스팟은 코일링이 똑바로 되지 않았고 메쉬에 밀착되지 않았을 때 이기 때문에 메쉬 절연은 간단히 끝냅니다."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dumb랭키님 감사합니다^^ |
dumb님의 댓글
@살해미소한코치85역시 메쉬장인ㅋ_ㅋ |
맥입문자님의 댓글
추천박고갑니다! |
맥입문자님의 댓글
한가지 말씀드리면! 메쉬를 충분히 절연체의 성질로 바꿔준뒤에 덱에 코일링한 코일안에 메쉬를 말아넣기전 코일이 메쉬를 딱! 잡아주기위해서 약간의 지지기 후에 코일의 모양이 살짝 흐트러졌을때에 코일이 식기전에 가이드봉을 다시넣어서 당겨내면 완벽하게 칸탈이 가이드봉을 빡빡하게 잡아주면서 차가운 가이드봉에 의해 순간적으로 코일이 식으며 모양을 갖춥니다. 그리고 저온 지지기가 엄청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본문에 없어서 글을 달아 놓을께요. 잘 말은 메쉬에 액상을 미리 머금게 만들고 불을 붙혀주어 저온지지기를 해줍니다. 이걸하는 이유는 액상의 흡수와 머금는 속도 및 전달력을 훨씬
빠르고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저온지지기를 하시면 메쉬의 성질을 더욱빠르게 변화시킵니다. 눈으로 관찰하셔도 쉽게 알아차리실 수 있으세요. 코치님 화이팅! mesh is the truth.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맥입문자추가설명 고맙습니다^^ 입문자님 이제 아이디를 바꾸셔야겠어요 ㅋㅋㅋ |
HeartStop님의 댓글
이번에 메쉬 입홉 입문하게 된 사람입니다. 질문할게 참 많은데 족지 드려도 되나요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HeartStop질문 게시판에 올리시면 여러사람의 답을 얻으실 수 있으니 그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저도 댓글 달게요 |
킹렌치님의 댓글
론리밋 빌드 사진을 보니 론맛의 추억이 떠오르는군여 ㅎㅎ
기회된다면 다시들이고 싶은 기기입니다 메쉬말이도 아주 나이스하군요 |
살해미소한코치85님의 댓글
@킹렌치오옷 전설의 킹렌치님 안녕하세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