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를 하신 뒤 가장 기다려 지는 것은 언제 배송이 되는가 하는거겠죠....

대부분의 유저 분들은 17TRACK 을 이용해서  트래킹번호를 조회 하면서 늘  "언제나 언제나..." 하실텐데요

17 TRACK은 배송사의 정보를 받아서 통합적으로 보여만 주는 시스템이라 상세조회가 안됩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해외 직구를 하고 받는 트래킹 번호를 보시면.....

페텍 이나 3층집 같은 곳에서  받는 LZxxxxxxxxxxCN 등과 같이  첫글자가 L로 시작되는 것이 있고

싱포 등과 같이  RFxxxxxxxxxSG 등과 같이 첫글자가 R 로 시작되는 것이 있고

EExxxxxxxxxxxCN 등과 같이 첫글자가 E 로 시작되는 것도 있고

기베 또는 미국배대지 등에서 받는 숫자로만 되어 있는 트랙킹넘버 도 있습니다,

여기서  

L 로 시작되는 것은  일반우편물 입니다....판매처는  이패킷이라고 하지만

트래킹조회만 가능하게끔 한 일반우편물 입니다,

비행기 실을 때 는 후위 순위 이지만  빈자리가 좀 남으면 자기가 EMS 라고 우기고 먼저 실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짜 EMS 를 흔히 이패킷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디스패치 넘버 나오고 빠르면 2일만에도 한국에 옵니다만 보통 10일 내외가 걸립니다,

한국에 도착후에는 가짜 이패킷의 자격이 사라지고

일반우편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배송 최하위 순위 입니다, 

배달증명이 필요 없는 일반 우편물이라서 우체통에 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동네 우체부 분들이 좀 한가하면 직접 전해 주시기도 하지만  기본은 우체통 투입 입니다,

배송 후위 순위라서 동네 우체국에 도착후 바로 배송이 안오고 하루 ~이틀 재우고 옵니다,

기본방침이 3일 이내 배송 이라서 그렇습니다,

이 우편물의 경우 분실시 판매자도 구매자도  수령/분실 증명이 안되기 때문에 환불이 좀 어렵습니다,

또한 이우편물은 토요일에는 배송을 안합니다,

한국에 도착 여부는 17TRACK 에 디스패치 가 뜨면 2일 뒤부터 한국우체국 홈페이지에서 EMS 트래킹 조회에 조회를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음이

싱포 나 네포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R 로 시작하는 것이고  여기서 R은  등기 우편물의 약자 입니다,

위 L 로 시작 하는 우편물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져주는 우편물입니다,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 해야 하는 수취인 증명이 필요한 우편물이죠...

다만 L로 시작하는 이패킷 (가짜 EMS)과 달리 실을 때 우선 순위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싱포의 경우 싱가폴 우체국에 물건이 정식으로 도착하면 휴일을 제외한 실제 영업일수로 6일이내 배송이 원칙 입니다,

그래서 

알리, 페텍 등에서 싱포로 구입을 하실경우 17TRACK으로 조회 하시면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안 움직이고 있다는 불만 만 생기게 되죠....

싱가폴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트래킹 조회를 해야

서류만 접수되고 물건이 안온건지...실제 물건이 도착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서류는 알리/페텍이 온라인으로 접수만 하면 발부가 되고  이 발부 상황이 17TRACK 에는 표시가 되기 때문 입니다,

물건은 안오고 서류만 접수된채로 세월아 네월아 해도 모르죠...

반드시 싱가폴 우체국에서 조회 하셔야 합니다, 싱가폴우체국에 물건이 오면 배송일은 휴일 빼고 6일 이내에 집에 옵니다,

한국도착후에는 위의 L 우편물과는 달리 우체국에서 안재우고 다음날 바로 배송이 됩니다

다음은 

EExxxxxxxxxxCN 등과 같이 첫 글자가 E 로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 것은 EMS 라고 하여서 전세계 우체국 중 20~30 국가가 서로 협약을 해서

EMS 는 최우선으로 배달을 해주자 하는 약속이 된 우편물 입니다,

비행기에도 제일 먼저 실리고 배달도 최우선 순위로 해줍니다,

등기 같이 수취인이 받을 때 까지 책임을 져주는 우편물이고요....

이 EMS 의 경우 판매자가 출고만 하면 3~4일 이내에 배송이 됩니다,

EMS 의 경우 조회 하실 필요도 없으십니다....바로 오니까요....ㅎㅎㅎㅎ

마지막으로

기베나 미국 배대지 등에서 사용하는 숫자로 된 우편물....

이것은 

매일 해당 국가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등의 화물전용기에 계약해서

당일로 실어주는 한국우체국 계약 우편물 입니다,

비행기가 매일 뜨고 내리는 스케쥴이랑 공항이 정해져 있어서

우편물이 공항에만 오면 바로 그날 실어서 다음날 한국에 옵니다,

기베가 빨라진 이유도 이 우편물을 이용해서 이구요

이 우편물은 한국에 도착하면 우체국택배로 바뀌니까....토요일도 배송오고 배송조회도 택배조회로 하시면 됩니다